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살하고싶다"는 말이 유행인가봐요

새벽공기ㅇ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6-03-10 11:01:10

아래

'제가 한 일 때문에 자살하고 싶습니다.' 글 보고 드는 생각.


요새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그냥 많이 힘들다는 관용적 표현 으로 남발되더군요


아~ 나 짜증나서 자살하고싶다

아 내일 수업1교시라 자살해버리고싶다


홍대근처에서 저런 소리 하는 학생들 몇번 봤네요.






IP : 122.36.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0 11:02 AM (218.48.xxx.196) - 삭제된댓글

    네 자살각 이라는 말 많이 쓰더군요

  • 2. ㅁㅁ
    '16.3.10 11:04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언제 고딩이 왕따로 자살했잖아요
    그즈음 대치동신호대기중 고딩남아들이 장난을 치는데
    한아이가 툭 치고 도망가니 그아이가 그러더군요
    너 그러면 나 자살할거다 ,라고 ㅠㅠ

  • 3.
    '16.3.10 11:06 AM (175.223.xxx.116)

    자살1위공화국답네요 에휴

  • 4. 대출할때
    '16.3.10 11:07 AM (175.126.xxx.29)

    금융사기 당하고 그런 사람 두명 정도 봤는데

    정말

    "팀장님. 자살하고 싶어요"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평소에
    죽고싶다 라고 하지

    자살하고 싶다 라고는 하지 않는데

    그래서 느꼈어요

    죽고싶은 자들은
    자살하고 싶다...라고 하는구나...

  • 5. 그러게요
    '16.3.10 11:09 AM (221.165.xxx.187)

    저도 밑에글 보고 화가나네요....엄마입장으로....시간이 흐르면 아무일도 아닌것을 저절로 잊혀질것을....요즘 젊은사람들....너무 급해서 그런듯해요.....남친 맘 아픈거 보고 아파하지말고 엄마가 딸때문에 맘아픈걸 아프게 생각해야할텐데....이건 바램이겠죠. 저또한 그랬듯이

  • 6. .......
    '16.3.10 11:41 AM (210.101.xxx.99)

    요즘 중고딩들도 자살해라 이런말을 농담처럼 하더라구요.
    암걸리겠다, 자살해라..이런말들은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 7. 내비도
    '16.3.10 11:44 A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어렴풋이 사회상을 나타내는 말이겠죠.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사용하는 본질을 먼저 손봐야죠.

  • 8. 내비도
    '16.3.10 11:45 AM (121.167.xxx.172)

    어렴풋이 사회상을 드러내는 말이겠죠.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사용하게 되는 본질을 먼저 손봐야죠.

  • 9. 제 딸아이도
    '16.3.10 11:45 AM (59.11.xxx.246)

    고등인데 어느 순간부터 자살이란 말을 너무 쉽게 사용하던데 유행이라면 조금 안심해도 될까요?
    저한테 혼이 난다거나 다툼이 있을때 그러고 공부하기싫어서도 그러고 대한민국 교육정책에 화가나 죽고 싶다고 하고 ....
    그냥 하는말이려니 지나치려다가 가끔은 두렵기도 하거든요.
    옛말에도 말이 씨된다는 말도 있듯이 저러다 돌이킬수 없는 사태가 올까봐 조심스럽네요..

  • 10. ....
    '16.3.10 12:23 PM (223.62.xxx.152)

    죽고 싶다와 자살하고 싶다는 다르지 않나요? 자살에는 죽인다는 살이 들어가 있는데. 결국 남들도 쉽게 죽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남을 못 죽이니 내가 죽는다 같은.
    무서워요ㅠ
    그리고 꺼떡하면 자살 얘기 꺼내는 건 성격장애 중 경계선성 성격장애라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93 큰언니가 50대나이에 대기업 차장인데 ........ 10:45:48 24
1773592 2스타 장군 “이런식이면 진급 안하겠다” 1 와 미친 10:45:42 8
1773591 민주 "한강버스 운항 전면 중단하라" ... 10:45:31 6
1773590 집값은 금리 올리면 4 .. 10:42:27 92
1773589 위층 부부싸움하나봐요 2 Sksksk.. 10:37:31 436
1773588 아들이랑 같이살면서 상처받네요 6 ... 10:36:44 430
1773587 이런 남의편 있나요 1 방관자 10:36:11 165
1773586 “뽀뽀하자” 70대女에게 들이댄 80대男…거부하자 명치 ‘퍽’ 2 음.. 10:34:04 493
1773585 애들 결혼조건이요 3 10:33:07 309
1773584 수녀원 딸기잼을 샀네요 ㅇㅇ 10:32:41 223
1773583 빌라를 고쳐서 팔려고 하는데요 ㅇㅇ 10:28:49 208
1773582 딸애가 딸을 낳았는데요 3 ㅇㅇ 10:21:51 915
1773581 우리들의 엄마 아빠가 생각난다 .. 10:17:23 204
1773580 오늘 남편이랑 김동률 콘서트 가는데요 9 ㅇㅇ 10:17:01 498
1773579 저는 PTSD오는 느낌이라 대기업 김부장 못봤어요 6 ㅇㅇ 10:15:48 688
1773578 훈육 잘 안하고 애지중지 키우면 9 .. 10:10:09 629
1773577 아이 재수 의견 부탁해요(터놓을 곳이 없네요). 13 심장쿵ㅠㅠ 10:09:09 672
1773576 20-40 소비트렌드가 변한거 맞아요. 13 지나다 10:08:02 991
1773575 진심궁금)대장동 이재명이 돈먹었다는거에요? 28 ㄱㄴ 09:55:36 942
1773574 대기업 김부장 정도면 퇴직후 엄살이죠. 3 09:47:21 1,003
1773573 예전 이산가족 KBS 상봉. 씁쓸해요 4 쫌그렇다 09:44:48 942
1773572 한강버스 "하인리히 법칙"에 빠지다 5 하인리히 법.. 09:44:35 972
1773571 돈벌려면...부동산은 입지ㅡ서울 남쪽으로만... 3 g 09:36:30 900
1773570 가루가 없어요. 찹쌀만 있어요.( 김장) 5 찹쌀풀 09:35:47 375
1773569 (서명)국회가 추천하는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범국민서명 4 촛불행동펌 09:32:35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