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서울대에서 순수학문쪽으로 붙으면

ff 조회수 : 3,182
작성일 : 2016-03-10 09:27:21

물리,생물,지구과학,등등

공대나 상경계 아니고

저런 순수학문쪽으로 합격하면

그래도 보내실건가요


저라면 재수해서 의대나 아님 피트나

아님 취업 잘되는 연고대 공대를 가라고

할거 같습니다만

IP : 58.123.xxx.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0 9:28 AM (203.247.xxx.210)

    지원했는데요?

  • 2. ...
    '16.3.10 9:29 AM (211.201.xxx.248)

    지 인생은 그의 것.
    그 전공 하고 싶다고 가는 거겠죠. 어찌 막나요.

  • 3. ...
    '16.3.10 9:30 AM (58.230.xxx.110)

    본인의사가 젤 중요하겠구요...
    저라면 보내요...

  • 4. 붙으면
    '16.3.10 9:30 AM (123.109.xxx.194)

    그때 고민 하겠어요

  • 5. dlfjs
    '16.3.10 9:31 AM (114.204.xxx.212)

    본인이 좋으면 보내야죠

  • 6. ..
    '16.3.10 9:31 A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순수 학문이어도 "서울대" 면 괜찮아요.
    성적때문에 간 거면 적성때문에 고민 좀 해봐야겠지만 본인이 그 공부 꼭 하고 싶다면 보냅니다. 어차피 본인 인생이고 순수 학문이어도 졸업하면 "서울대 졸업생" 인데요. 이거 커요.

  • 7. ..
    '16.3.10 9:34 AM (210.107.xxx.160)

    순수 학문이어도 "서울대" 면 괜찮아요.
    성적때문에 간 거면 적성때문에 고민 좀 해봐야겠지만 본인이 그 공부 꼭 하고 싶다면 보냅니다. 어차피 본인 인생이고 순수 학문이어도 졸업하면 "서울대 졸업생" 인데요. 이거 커요.

    그리고 그 순수 학문 공부한다고 꼭 그 전공으로 평생 살란 법 없잖아요. 전공 무관한 삶 사는 사람이 대부분. 서울대 인류학과 졸업한 지인도 방송 기자 합니다. 아주 잘 나가요.

  • 8. 제 얘기
    '16.3.10 9:35 AM (211.43.xxx.6)

    막았으나 본인이 하겠다는데 어쩌겠어요. 집이 가난한데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게 키운 내 잘못

  • 9. ...
    '16.3.10 9:37 AM (118.33.xxx.49)

    설카포급 학교 갈 정도 수준의 학생이 자연과학을 하기로 결심했으면 어떻게든 뚫고 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굳이 개입을 한다면, 저같아도 말릴 거 같긴 해요.

  • 10.
    '16.3.10 9:38 AM (175.223.xxx.29)

    문과 전공하고 지금은 약대 다니는데요.... 제가 하고싶었던 공부했던 옛 대학시절이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고 많이 성장했던 때였다 싶어요..ㅠㅠ

  • 11. 예,
    '16.3.10 9:44 AM (175.209.xxx.160)

    지원할 땐 좀더 낮은 대학 공대 갈 수 있었음에도 간 거니까 이유가 있을 거잖아요. 저는 믿고 밀어줄 거 같네요.

  • 12. --
    '16.3.10 9:53 AM (121.160.xxx.103)

    예전에 서울대 물리학과는 서울대 의대보다도 더 쳐주는 학과였어요.
    뭔가 의대는 그냥 엄친아 정도 느낌이라면 물리학과는 수퍼히어로 정도 느낌??
    그냥 공부만 잘해서는 가기 힘든 학과 느낌?? 진정 천재들만 범접 가능한 느낌??

    집안에 여유있으시다면 물리학과 보내시고 서울대에서 동대학원 석사 마치고 미국 샌프란 쪽 실리콘 밸리 쪽 취업도 좋을 것 같네요. 박사까지 나오면 미국쪽 대학에서도 교수직으로 일하기 수월하구요(물론 영어가 되면).
    미국은 천재비자 O비자 받기 쉽다고 들었네요. 물론 연봉도 한국하고 비교할 수준이 안되죠 ㅎㅎ

  • 13. ...
    '16.3.10 9:58 AM (183.98.xxx.95)

    대학공부는 자기가 하고 싶다는거 한번은 해보라고 하겠어요
    실제로 아이가 원하는대로 했구요

  • 14. 아뇨
    '16.3.10 10:04 AM (125.240.xxx.132)

    서울대 인문학부 졸업생 현황보시면 그런 한가한 소리 못하실듯..
    절대 안보냅니다.

  • 15. ...
    '16.3.10 10:06 AM (219.248.xxx.242)

    안 보내요..집이 잘 살고 정말 학문에 뜻이 있다면 모를까.

  • 16. ...
    '16.3.10 10:09 AM (61.101.xxx.8)

    조언은 해주지만 본인 결정으로..
    굳이 순수학문 전공하고 싶다면..
    나중에 후회해도 본인 탓이죠 뭐

  • 17. ..
    '16.3.10 11:20 AM (14.32.xxx.52)

    돈은 많이 못벌 수 있음을 감안하고 그래도 자신이 정말 학문 탐구를 하고 싶다면 당연히 보내죠.

  • 18. ㅇㅇ
    '16.3.10 11:26 A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

    당연히 보냅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갈 정도의 학생이면 자기 길 잘 헤쳐 나가요.
    유학도 자연과학 쪽은 대부분 장학금 받고 가게 되는데 박사 하고 나면 여러 길이 있죠.
    공대 나와서 취업해도 평생 직업 아닌 세상에
    자기 하고 싶고 잘 하는 공부로 승부 보겠다면 응원해 줄 겁니다.

  • 19. nana
    '16.3.10 1:28 PM (182.168.xxx.36)

    문과면 안 보내고 이과면 보냅니다 .

    자연계 쪽 이공계열.. 본인이 적성 맞아 하는 친구들은 정말 연구 하면서 행복해 하구요 .. 능력 된다면 대학원 부터 장학금도 정말 많구 .. 유학도 맘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고 ... 우리나라만 한정 지으면 취업이 어렵지만 자연과학의 연구 내용은 전세계 공통이기 때문에 취업 시장을 글로벌 하게 놓고 보면 가서 살만한 나라가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191 초등 아이가 학원과 숙제가 힘들다는 데.. 어떻게 하나요.. 14 사교육 2016/03/11 2,829
537190 어제 글 쓴 xx 카페 사장입니다. 182 chocos.. 2016/03/11 38,310
537189 시아버지가 칠순 넘으셨는데 갑자기 합가를 원하시며 3 휴다행이다 2016/03/11 3,413
537188 자동차 보험사 직원이 열받아서 그런걸까요? 1 카레라이스 2016/03/11 924
537187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네요 13 god 2016/03/11 5,603
537186 어렵게 들어간 여초회사에서 살아 남으려면.. 3 초년생 2016/03/11 2,388
537185 이제 잠자리에 들지만 내일도 전화 한통씩해요 3 js 2016/03/11 1,405
537184 기숙사에 있는 아이들은 교복관리 어떻게 해요? 4 dd 2016/03/11 1,702
537183 내일 신4동 호림미술관에 가는데 근처 식사할 곳 3 미술관 옆 .. 2016/03/11 883
537182 러닝머신 많이 걸으면 무릎이 안좋아지나요? 3 ... 2016/03/11 3,394
537181 김종인의 국민은 누구인가? 6 해보자 2016/03/11 784
537180 기계 대 인간의 바둑 대결을 보니.. 6 ..... 2016/03/11 1,454
537179 나쁜 기억 지우개가 필요한 사연 말해봐요. 2 무한도전 2016/03/11 947
537178 이세돌이 1억 번을 두어도 알파고를 이길 수 없는 이유 13 분석 2016/03/11 3,713
537177 이진욱 나오는 굿바이미스터블랙 보실분은 없나요? 42 aa 2016/03/11 4,507
537176 믹서기 저렴한거 쓸만한가요? 5 믹서기 2016/03/11 1,786
537175 짙은 고동색 바닥인데, 베이지 러그 어울리나요? 2 러그 2016/03/11 921
537174 태양의 후예는 화면을 일부러 저렇게 뽀얗게 한건가요? 12 yy 2016/03/11 4,338
537173 제 외할머니 남편 외할머니 모두 거동 불편하신데 혼자 사세요 5 2016/03/11 2,622
537172 [펌]나는 친노다 운동~~ 13일 신도림디큐브에 이거 하나씩 인.. 4 해보자 2016/03/10 957
537171 고2인데 총회 고딩엄마 2016/03/10 955
537170 카페하시는 분들 궁금합니다. 5 궁금 2016/03/10 1,099
537169 의정부에 있는 교정치과 문의드려요~~!! 교정 2016/03/10 2,492
537168 초등5학년..역사 강의..설민석 한국사.. 17 역사 2016/03/10 4,547
537167 재난드라마에서 신발까지 뽀개가며 일하는 송혜교 얼굴에 검댕이 묻.. 13 2016/03/10 5,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