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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6-03-09 0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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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아래 달을 봐라
콸콸한 문장이네
몇 개의 모음들이 괄호 밖에 흘러넘쳐
지금은 은어가 오는 시간,
달빛공지 띄우라네

산란하는 조약돌도 물 소리 헤이는 밤
오십천 수면 아래
무슨 등불 켜두어서
뜨거운 이마 짚으며
다상량의 달을 보나

수심 찬 질문들이 부서지고 또 고여서
물결 책 갈피마다
각주로 박혀있네

내 몸도 출렁, 불려나와
행간의 밑줄 될까


                 - 최정연, ≪물의 독서≫ -

※ 2016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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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3/08/2016030992929292.jpg

2016년 3월 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3/08/20160309_jangdori_m.jpg

2016년 3월 9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33982.html

2016년 3월 9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f2a93e8ba0784325ba6ab0d655c4f5ef




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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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른다.
그래서 시간은 기어코 이별을 만들고
그리하여 시간은 반드시 후회를 만든다.

사랑한다면 지금 말해야 한다.
숨 가쁘게만 살아가는 이 순간들이
아쉬움으로 변하기 전에 말해야 한다.

              - 드라마 ˝응답하라 1988˝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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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8:35 AM (66.249.xxx.21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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