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신입들 너무 예쁘고 잘생긴거 같아요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6-03-08 12:25:05

저는 40초반 아줌마 워킹맘이고요.

보통 석사마치고 경력 좀 쌓다가 30-33에 남녀신입들이

입사하는데 어쩜 공부도 잘하고 이렇게 외모도 훌륭한지...

옆부서 여직원은 32살인데 아담하고(키 160정도?)

체격 날씬하고 풍성한 머리숱에 참하고 단아한 이목구비,

며칠전엔 스키니진에 플랫슈즈 신었던데 아줌마인 나도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밝은 표정, 긍정적인 마인드 (일하다보면 다 드러나요),

남직원들도 하나같이 훤칠하고 잘생기고 일도 잘하고.

너네 어머님들이 누구니 묻고싶어지더군요.

예쁜 여직원이 가족사진을 보여주는데 어쩜 가족들도 다들...

그거보고 엄마는 일이나 열심히할게 미안하다고 생각했네요ㅎㅎ

전 자기능력이 중요하다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 사람인데

살아보니 외모도 역시 무시를 못하겠네요...

부서간 논쟁될만한 회의나 다른 회사들이랑 회의할때

예쁘고 잘생긴 직원들이 나서서 조금만 웃어주면 부드럽게

분위기가 풀리기도 하는 웃픈(?) 현상이 신기해요ㅎㅎ

IP : 211.24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16.3.8 12:33 PM (203.173.xxx.206)

    보는 님의 마음도 좋으셔서 그런거겠죠. 예쁜데 성격 나쁘고 그러면 미워보이더라구요.

  • 2. ㅠㅠ
    '16.3.8 12:3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외모지상주의...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한 큰 요인...
    하지만 젊은 사람들을 질투하지 않고 그저 예쁘게만 봐주시는
    원글님의 마음은 예쁘시네요. 마음이 건강하신 분 같아요.

  • 3. ...
    '16.3.8 4:34 PM (211.246.xxx.68)

    님 회사 좋은 회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401 문자 보낸지 3시간이 지나도 답이 없다면 1 문자 2016/03/08 1,462
536400 의령경찰서는 가만히 있겠죠? 7 ㅇㅇ 2016/03/08 1,031
536399 하루에 마시는물 - 다른거로 마셔도 되나요? 11 .... 2016/03/08 1,988
536398 볶은콩 다이어트 어떤가요? 4 참맛 2016/03/08 2,316
536397 중국에서 송중기 플랜카드 2 태후 2016/03/08 2,856
536396 간헐성 외사시 진료비 보험청구건 관련하여 건강심사평가원에 접수코.. 2 궁금이 2016/03/08 3,053
536395 [단독] 실적 나쁘면 '30km 행군'…대기업 하청업체 직원의 .. 1 세우실 2016/03/08 805
536394 같이 일을 할까요, 다른곳취업할까요 2016/03/08 661
536393 한자한문지도사 전망 어떤가요?? 4 산세 2016/03/08 1,802
536392 회사 그만두고 쉬니까 디스크로 아팠던 곳들이 안아프네요 ㅠㅠ 3 ,,,, 2016/03/08 1,505
536391 탑층에 확장한집 많이 추울까요 16 nn 2016/03/08 3,171
536390 머리가 하얀 할머니와 손주 처럼 보이던 아이 4 2호선사당역.. 2016/03/08 1,792
536389 집살때 안팔리면 어떡하나 고민하는... 5 엄마는노력중.. 2016/03/08 1,677
536388 초등학교3학년 여자아이 가슴멍울 ... 2016/03/08 6,325
536387 이런남자 조심하세요 2 필독 2016/03/08 2,316
536386 깡주은네 14 wisdom.. 2016/03/08 6,337
536385 송강호.유해진.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 찍는데요 9 흥해라 2016/03/08 3,744
536384 요즘 신입들 너무 예쁘고 잘생긴거 같아요 2 2016/03/08 2,013
536383 일반냉장고 바꿔야하는데 고민이에요 7 고민 2016/03/08 1,286
536382 요즘 왜이렇게 툭툭 치고 다니는 아줌마들이 많은 거죠? 10 시러!! 2016/03/08 2,061
536381 초등 녹색어머니 아빠가 대신해도 될까요? 9 녹색 2016/03/08 1,932
536380 가정어린이집 원장님 계신가요? 4 ... 2016/03/08 1,271
536379 언어가 늦는 아이 치료해야 할것같은데 도움 부탁드려요 5 고민입니다 2016/03/08 1,187
536378 82피플이 뭔가했더니 2 82피플 2016/03/08 7,106
536377 男, 女의 외모보다 ○○을 중시하도록 진화중 (연구) 삼팔 2016/03/08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