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신입들 너무 예쁘고 잘생긴거 같아요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6-03-08 12:25:05

저는 40초반 아줌마 워킹맘이고요.

보통 석사마치고 경력 좀 쌓다가 30-33에 남녀신입들이

입사하는데 어쩜 공부도 잘하고 이렇게 외모도 훌륭한지...

옆부서 여직원은 32살인데 아담하고(키 160정도?)

체격 날씬하고 풍성한 머리숱에 참하고 단아한 이목구비,

며칠전엔 스키니진에 플랫슈즈 신었던데 아줌마인 나도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밝은 표정, 긍정적인 마인드 (일하다보면 다 드러나요),

남직원들도 하나같이 훤칠하고 잘생기고 일도 잘하고.

너네 어머님들이 누구니 묻고싶어지더군요.

예쁜 여직원이 가족사진을 보여주는데 어쩜 가족들도 다들...

그거보고 엄마는 일이나 열심히할게 미안하다고 생각했네요ㅎㅎ

전 자기능력이 중요하다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 사람인데

살아보니 외모도 역시 무시를 못하겠네요...

부서간 논쟁될만한 회의나 다른 회사들이랑 회의할때

예쁘고 잘생긴 직원들이 나서서 조금만 웃어주면 부드럽게

분위기가 풀리기도 하는 웃픈(?) 현상이 신기해요ㅎㅎ

IP : 211.24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16.3.8 12:33 PM (203.173.xxx.206)

    보는 님의 마음도 좋으셔서 그런거겠죠. 예쁜데 성격 나쁘고 그러면 미워보이더라구요.

  • 2. ㅠㅠ
    '16.3.8 12:3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외모지상주의...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한 큰 요인...
    하지만 젊은 사람들을 질투하지 않고 그저 예쁘게만 봐주시는
    원글님의 마음은 예쁘시네요. 마음이 건강하신 분 같아요.

  • 3. ...
    '16.3.8 4:34 PM (211.246.xxx.68)

    님 회사 좋은 회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641 유정선배한테 못빠져나옴 6 뒷북 2016/03/09 834
536640 자는 시간과 먹는 거랑 건강이랑 몸무게에 대해 강박증일까요 1 우울 2016/03/09 911
536639 꽃따지 많이 핀 곳이나 많이 파는데 있으면 알고싶어요... 2016/03/09 420
536638 댓글이 ^^ 2 오늘은 2016/03/09 445
536637 헤나염색약에 중금속, 정말? 3 헤나 2016/03/09 4,627
536636 세월호 선원 퇴선 명령 없이 도주한 이유가 드러났다는데, 그런데.. ~~~~ 2016/03/09 1,035
536635 엉덩이로 공부했던 아이들은 고딩가면 성적 떨어지나요? ㅠㅠ 12 bb 2016/03/09 3,913
536634 입덧중인데 몸에 안좋은것만 들어가요. 9 ㅜㅜ 2016/03/09 1,895
536633 아이들 장난감 얼마나 사주시나요. 2 ........ 2016/03/09 747
536632 모유수유맘님 단유하는 법 가르쳐주세요~~ 9 완모중 2016/03/09 1,802
536631 정치를 정말 정치적으로 하는 김종인 2 읽어서 나갖.. 2016/03/09 917
536630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일 정부 합의, 받아들일 수 없다˝(종.. 세우실 2016/03/09 428
536629 아파트중문 어떤걸로 하면 좋을까요? 4 .. 2016/03/09 1,467
536628 대체적으로 미취학 아동을 가진 엄마들 영어공부 하고 싶어할까요?.. 14 아기엄마들 2016/03/09 2,411
536627 지금 뭐 입고 나갈까요? 3 날씨 2016/03/09 1,109
536626 손금도 변하나요? 1 손금 2016/03/09 1,721
536625 혹시 주식하시는분.. ... 2016/03/09 814
536624 드디어 80이지 말입니다... ㅠㅠ 36 몸무게 2016/03/09 18,578
536623 서울아산병원, 내시경 도구 재사용 의혹 2 김장 2016/03/09 2,312
536622 새누리는 이제 뭘해도 별로 놀랍지 않은 듯요 3 ㅜㅜㅜ 2016/03/09 698
536621 혹시 국내에도 바다 서핑을 배울 곳이 있나요? 8 ^ ^ 2016/03/09 1,024
536620 취업이 되지않네요.. 7 답답 2016/03/09 3,202
536619 니트의류도 희게 할 수있는지요.. 희게 2016/03/09 425
536618 보험사기 치려다 82에 전현직 경찰 많다고 하니 글 지웠네요 1 사기꾼 아웃.. 2016/03/09 1,345
536617 50-60대 하의 속옷 사려면요 2 뚜앙 2016/03/09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