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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구하실 때 꼭 주의하세요

세입자 조회수 : 20,146
작성일 : 2016-03-06 22:01:00
얼마전 82에서 어떤 분이 부동산업자분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쓰셔서
제가 댓글로  "좋게 좋게 장점을 부각시키는 거겠죠.." 라며 부동산 입장을 옹호했었습니다. 
완벽한 집이 있겠느냐. 단점이 있어도 감안하고 들어오겟죠 하면서요.    

그...런..데....!  그 믿음이 .. 집 두 채 계약 과정에서 완전 깨지네요. 

댓글 다음날. 저희 집 바톤받으실 세입자 분께 집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그 분은 완전 마음 정하시고 계약금을 갖고 오셨는데. 마지막 점검차, (집주인에게 요구할 사항) 
들렀고 요목조목 집 시설물에 대해 물어봤었습니다.    

고로 제가 살면서 불편햇던 점.. 친절히 가르쳐드렸죠.  

1 .세탁기 놓는 다용도실에 냉 온수가 아닌, 
  냉수만 나오는지라. 세탁기 종류가 드럼이면 상관없으되.. 통돌이는 좀 ..힘들었다..
2.  빌트인 냉장고가. 가히..11년이 되어가다보니. 모터소리만 시끄럽고 중간중간 제 맘대로 멈춰버려
    지금 현재 애물단지 상태로 방치 중..
3..  안방 화장실. 샤워기가 달린 수전이 넘 노후되어 물 1/4 이  새고 있는 지경이다 등등..

화가나는 점은 이 말을 하는 과정 과정 끊임없이 부동산 실장님 끼어드시며 훼방을 놓는 겁니다
문제없다. 멀쩡하다.. 등등.. 심지어 뒤로 저를 밀어내면서.. 

외국에서 잠시 아파트를 렌트하는 경우에도 겉은 화려하고 인테리어 좋아뵈도 ..
그 실체는 (샤워 수압이 낮다던가, 잠깐만 사용해도 ..보일러가 다시 돌아야 온수가 나와 .. 
다음 샤워할 사람은 냉수마찰을 해야한다든가)
적어도 3 - 4일 후에 알게 되는 법..

도대체 뭘 안다고.. 무조건 괜찮다.. 들어와 살아라..고 하는 건지.. 
꼼꼼히 자기가 하자 요구 부분 체크해서
집 주인에게 대신 얘기해줄 부분은 해주고. 세입자가 양해해야 할 부분은 양해 부탁하고 해야 할텐데.. 
이 무슨..경우인지.. 수수료만 챙기면 장땡? 

여튼..  다음 타자 세입자 분은. 집주인의 
" 나는 집 시설물에 대해 알고 싶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고~! 알아서도 안된다~! "  일관된 자세에도 
꿋꿋이 부분 하자 수리와  그에대한 금전적인 요구를 햇네요.  
평소 돈 많다고 자랑하신 거에 비해.. 솔직힌 좀.. 넘 짜다고 해야할까.. 도배 장판 요구한 것도 아니고.. ㅎㅎ

이번에..시부모님 아파트를 알아보는 과정 중..특히나 화가 났던 부분.

1층을 원하셧기로.. 아파트 입지 무지 좋은 강서구 모 아파트를 보러갓습니다
2월 초에 나왔지만.. 아직까지 매물로 등록되어 있어 이상하다 싶어..
지난 저녁에 부동산 사장님께  이유를 물으니..간략히 1층이라.. 
뭐.. 찾는 이가 애들있는 집 또는 노인 분들이라나 어쨌다나 얼버무리시고..

막상 보러갔는데.. 남편이나 나나.. 좀 후각이 약한지라 모르겠고..
더더군다나 시모 역시 연세가 많이 드신 분이라 무조건 1층이라 좋다고만.. 
근데 장판이 벌어져서 열어보니 안이 온통 ..결로..송글송글  물바다라 뵐 정도였네요. 

보일러를 새로 깔 정도가 아니라.. 흙을 다시 퍼내서 다시 올 수리를 해야만 하는 정도였는데.
부동산 여직원.. 이건 비가 오는 날이라. 온도 차 땜에 그렇대나??  
먼저 집 주인은 아무 이상없이 잘 살았대나?
끊임없이 괜찮다고..  하도 우기길래.. 
그렇게 좋으면 네가 들어가 살지 그러냐.. 소리가 목구멍 밖으로 나올 뻔 했다는요

나중에 전화로 물어보겟다더니.. 답변인즉,, "이상하다. 내가 살 땐 그런 일 없었다" 
일단 들어가 살고 있어라 그 후에 문제 생기면.. 그 때 두고 보자.. 라고 하셨답니다 

정말.. 뭐 모르는 .. 그야말로. 잘 볼 줄 모르는 사람이 그 물건 덥석 잡아서.. 
꿉꿉한 곰팡내와 싸워가며
집주인에게 .. 하자 부분 전화로 하소연.. 하라는 얘기..  
넘  비양심 아닌가요??    

가구 놓고.. 빼도박도 못하게 잔금 치룬 후인지라.. "이상하다. 내가 살 땐 그런 일 없엇는데.."
반복하는 소리 듣고 분통 터지며 2년 꼬박 참고.. 
다음 바톤 넘길 땐.. 세입자 역시 집이 나가야 하니 입 다물게 되거나
부동산업자의 방해에도 불구, 저처럼 그 집의 컨디션에 대해 솔직후기 듣거나 둘 중 하나가 되겟지요. ㅉㅉ 

IP : 175.113.xxx.18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6.3.6 10:20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1번ㆍ2번ㆍ3번 세입자가 수리해서 쓰면안되나요?
    1번은 온수 수도꼭지가 없어서 안나오고
    2번은 필요하다면 서비스센타 불러서 고치고
    3건은 4분의 1이 세고있는데도 안고치고 계속 수도요금 내고 사셨어요?

    남의집 잠깐 대여해써도 아쉽네요
    그정도는 수리해서 편하게 살아도 되는데‥
    흘려버린 물이 너무 아깝네요

  • 2. 윗분
    '16.3.6 10:25 PM (175.113.xxx.180)

    1번 부분.. 집근처 인테리어 업체에 ..물어보니 부분 수리로는 불가하고 배관공사를 해야한다고 했슴다~

    2번 부분.. 이태리제 인지라 수입이 ..안되고 부도난 회사라 새로 장을 짜던가 새로 빌트인을 해 넣어야 하겠죠?

    3번 부분.. 샤워 헤드 새로 교체해서 제 돈 내고 4년 내내 한번도 영수 청구 안했더랫죠..

    이번에 새로 새는 것 발견했구요

    윗분은 집 주인인가보네요..ㅎㅎ

  • 3. 윗분
    '16.3.6 10:26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마인드 차이겠으나.. 남의 돈 목돈.. 월세 몇십씩 걷어가는 마인드 치고는.. 불편한 점은 없는지

    신경 쓰는 게 마땅하다 싶어 아쉽습니다.

  • 4. 윗분
    '16.3.6 10:28 PM (175.113.xxx.180)

    남의 목돈.. 월세 몇십씩 걷어가는 마인드 치고는.. 불편한 점은 없는지

    신경 쓰는 게 마땅하다 싶어 아쉽습니다.

  • 5. 11
    '16.3.6 10:30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신도시 1층에 16년째 살고 있는데 물바다는
    심하게 오버네요
    비오는날 곰팡이냄새 ㆍ 결로는 당연히 있어요
    제습기만 잘 돌려도 곰팡이 냄새 안나요
    그 세입자가 환기를 거의 안한 탓이겠지요
    16년간 1층살고있어도 살고 있는 사람이 잘관
    리하면 별문제 없어요
    전세로만 계속 돌리고 있는 집들만 보셨고
    전세로만 계속 살다보니 아파트 단점만 많이보이나봅니다
    내집이면
    원만한수리정도는 다 하고 삽니다

  • 6. ...
    '16.3.6 10:30 PM (124.49.xxx.100)

    저는 월세를 주기도 하고 내기도 하는 입장에서
    도대체 월세를 내는게 칼들고 협박해 들어와 사는 것도 아니고
    서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계약해 사는 건데
    왜 남의 돈을 '걷어간다'느니 '빌려간다'느니 하는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 7. 첫댓글
    '16.3.6 10:33 PM (115.143.xxx.186)

    원글님 지못미

    저도 항상 집 살때 조마조마해요
    윗층 층간 소음이나
    심한 하자 있는걸 모르고 이사 하고 나면
    누가 책임지나요?
    이런거 보면 외국의 인스펙션 제도가 참 좋은듯요
    비용 좀 들더라도 미리 확실히 알고
    그 부분에 대한 배상은 받고 들어가는거요

  • 8. 전세
    '16.3.6 10:36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남의 사정에 대해 잘 모르시면서 그런 말씀하시네요.
    저도 전세 내줘봤고 . 전세로도 살아봤고 하네요

    아까 . 1층 매물 경우는 집주인이 살다가 떠난 경우인데. 아마 본인이 살면서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 그냥 비우고 나간 경우였네요 전세로만 돌리는 아파트가 아니구요.

    님이 사는 신도시 1층 집은 상태가 좋은 집이었나보지요. 모든 아파트 1층이 제습기만 돌려서
    안되는 경우도 있네요. 당연히 집계약은 큰 건이니 .장단점을 골고루 따져야 하지요.

    그 웬만한 수리를 집주인이 해놓고 세를 놓아야지요. 그리고 .세입자가 교체되는 과정에서도
    체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 또한.. 그랬었구요 .

  • 9. 원글
    '16.3.6 10:38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남의 사정에 대해 잘 모르시면서 그런 말씀하시네요.
    저도 전세 내줘봤고 . 전세로도 살아봤고 하네요

    아까 . 1층 매물 경우는 집주인이 살다가 떠난 경우인데. 아마 본인이 살면서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 그냥 비우고 나간 경우였네요 전세로만 돌리는 아파트가 아니구요.

    님이 사는 신도시 1층 집은 상태가 좋은 집이었나보지요. 모든 아파트 1층이 제습기만 돌려서
    안되는 경우도 있네요. 당연히 집계약은 큰 건이니 .장단점을 골고루 따져야 하지요.

    그 웬만한 수리를 집주인이 해놓고 세를 놓아야지요. 그리고 .세입자가 교체되는 과정에서도
    체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 또한.. 그랬었구요 .

    제가 집 남에게 전세놓으면서 들어간 돈.. 제 집 살면서 들어간 돈이랑 비슷하다고 자부합니다.

  • 10. ....
    '16.3.6 10:39 PM (211.201.xxx.248)

    부동산 중개인이 잘못했네

  • 11. 원글
    '16.3.6 10:40 PM (175.113.xxx.180)

    남의 사정에 대해 잘 모르시면서 그런 말씀하시네요.
    저도 전세 내줘봤고 . 전세로도 살아봤고 하네요

    아까 . 1층 매물 경우는 집주인이 살다가 떠난 경우인데. 아마 본인이 살면서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 그냥 비우고 나간 경우였네요 전세로만 돌리는 아파트가 아니구요.

    님이 사는 신도시 1층 집은 상태가 좋은 집이었나보지요. 모든 아파트 1층이 제습기만 돌려서
    안되는 경우도 있네요. 당연히 집계약은 큰 건이니 .장단점을 골고루 따져야 하지요.

    그 웬만한 수리를 집주인이 해놓고 세를 놓아야지요. 그리고 .세입자가 교체되는 과정에서도
    체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 또한.. 그랬었구요 .

    제가 집 남에게 전세놓으면서 들어간 돈.. 제 집 살면서 들어간 돈이랑 비슷하다고 자부합니다.

    plus . 저 지금 사는 아파트.. 비오는 날 제습기 안틉니다 결로.곰팡내 없구요.

  • 12. ...
    '16.3.6 10:41 PM (118.176.xxx.31)

    중개인들 중에 믿을 만한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사기꾼 같은 사람들도 있어요. 정말 짜증남...

  • 13. 바이어스
    '16.3.6 10:46 PM (222.118.xxx.111)

    저도 전세 들어올때 이전에 세들어 살던분이 6개월만에 나가는 거라서 이상해서 물어봤어요.
    중개인이 애들 교육때문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계약하고 이사날 나가는분한테 다시 물어보니
    역시나 같은 대답. 어쨌든 들어온 후 알았네요.
    윗층에 개를 키우는 진상이 사는걸...
    밤 12시만 되면 그때부터 활동 시작합니다.ㅎㅎ
    저도 이제 나가야 하는데 솔직히 얘기해주면
    들어 올 사람은 없을듯해서 고민이네요. ㅠㅠ

  • 14. ...
    '16.3.6 10:54 PM (114.204.xxx.212)

    10여차례 전세 매매 하면서 겪어보니 대부분 반 사깃꾼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분은 한두분 보고 나머진 진짜 계약만 성사 시키기에 급급
    농간 부리고 내쪽 부동산인데도 그쪽이랑 짜고 사기치고 담함하고 말로 다 못해요

  • 15. 원글
    '16.3.6 11:17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얼마 전.. 작은 건물 보러갔는데.. 10년간 알아오신 부동산사장님이신데도

    건물을 사는 거라고만.. 알고보니 맹지 위 무허가 건물. ㅠㅠ

    그것도 건물이 아닌 집 세 채가 포개올라가있는. 집 세채 중 두 채를 전세놓은 식이었더라구요.

    참.. 많이 배웁니다.

  • 16. 원글
    '16.3.6 11:19 PM (175.113.xxx.180)

    생각해보니. 얼마 전.. 작은 건물 보러갔는데.. 10년간 알아오신 부동산사장님이신데도
    건물을 사는 거라고만..
    알고보니 맹지 위 무허가 건물. ㅠㅠ
    그것도 건물이 아닌 집 세 채가 포개올라가있는. 집 세채 중 두 채를 전세놓은 식이었더라구요.
    참..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정신줄을 단단히 잡고 잇어야. 되는구나 싶더라는요.

  • 17. ㅋㅋㅋ
    '16.3.6 11:52 PM (182.215.xxx.17)

    기찻길옆인데 여기는 ktx만 지나가서 조용하다고 하는
    인간도 있어요 제가 경부선 옆에 살아서 화물열차 새벽까지
    다니는거 뻔히 아는데..

  • 18. 맞아요
    '16.3.7 12:02 AM (121.165.xxx.36)

    부동산 말 믿음 절대 안되고, 비싼 전세 주고 나몰라라 하는 주인도 많고, 문제 있는 것 알면서도 나몰라라 내빼는 세입자도 많더군요. 저는 비교적 괜찮은 집에만 살아서 불편없이 살다가 이번에 톡톡히 경험했답니다. 이사온 후 매일매일 발견되는 하자 사진찍고 수리 부르고 고치느라 한 달이 걸렸어요. 아무 이상 없다던 전세입자나 나모른다는 주인이나 아무 문제 없다던 부동산 모두 괘씸합니다.

  • 19. 원글
    '16.3.7 12:10 A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점점 렌탈식으로 바뀔 거라는데. 하자부분도 책임소재를 투명하게 장치가 좀 마련되었으면 좋겟어요

    외국아파트 잠시 렌탈할 때에도 보면 투숙햇던 이들의 후기. 평점. 공개가 되잖아요? 평점이 안좋으면 당연히

    수요가 없을테니. 임대인이 알아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구요.

    중개인 역시 이런 부분에 잇어 양심에만 바랄 게 아니라 벌금도 잇엇으면 좋겟네요.

  • 20. 원글
    '16.3.7 12:10 AM (175.113.xxx.180)

    우리나라 점점 렌탈식으로 바뀔 거라는데. 하자부분 책임소재를 가릴 장치가 좀 마련되었으면 좋겟어요

    외국아파트 잠시 렌탈할 때에도 보면 투숙햇던 이들의 후기. 평점. 공개가 되잖아요? 평점이 안좋으면 당연히

    수요가 없을테니. 임대인이 알아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구요.

    중개인 역시 이런 부분에 잇어 양심에만 바랄 게 아니라 벌금도 잇엇으면 좋겟네요.

  • 21.
    '16.3.7 1:47 AM (58.143.xxx.78)

    나가는 세입자가 정신없어 잠시 벗어두고 간 옷 안에 든
    샤넬 립스틱과 오만원권 몇 장도 가져갔던데요. 뭐...
    손 버릇 나쁜이도 있고
    이혼 앞두고 집 정리하는 부부 사이에서 농간부려
    매매하니 전세 안내놓는다 했는데도 한 쪽 꼬들겨
    저렴한 전세로 계약해 두는 경우도 봤습니다.
    부동산 이름이 행복이라고 달았던데
    교회 다니는 여자였어요. 요즘은 바른,행복,착한...이런 단어
    보면 뒤집어 생각하게 하는게 이거 맞는건지 싶더라구요.
    이사 후 고급화장지 들고 방문하는 부동산도 있고 소수지만
    제대로 하는 사람은 있다 봐요.
    꼭 입에 거짓말을 달고 해야 연명이 되는지 한심하긴 하데요.
    자기 아는 혹은 인척 편의만 100프로 이 집에 들어간 세입자는
    인터폰에 얼굴 안보이는데도 그대로 써라 문 안열리는데도
    중간문 없는 셈치고 그냥 열어두고 써라 ...수리자체 안해주는
    그런 집주인 인척으로 모든 편의 세입자 측에선 고려 안해주는데
    그 집 들어감 매번 불평불만 쏟아지는 경우 봤네요.
    그 집 주인 서울에서 교수라고 하긴 직업으로 골고루 욕 안먹긴 힘들죠.

  • 22.
    '16.3.7 2:05 AM (58.143.xxx.78)

    새 아파트 말고는
    아파트나 주택,빌라....솔직히 하자 없는 곳이 드물어요.
    부동산이 알기도 힘들구요.
    적어도 거짓말로 호도하며 선동은 말아야죠.
    집 보는 안목을 기르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입니다.
    부동산 계약도 모든 책임은 나 자신
    결국 잘 체크해야 하구요. 기대감 많이 갖지 않는게
    실망도 적구요. 최소한 정확하게 계약 이행되고
    잔금까지 계약조건 그대로 잘 처리한건지 그거 봐야죠.

  • 23. ㅎㅎ
    '16.3.7 9:56 AM (119.14.xxx.20)

    저는 월세를 주기도 하고 내기도 하는 입장에서
    도대체 월세를 내는게 칼들고 협박해 들어와 사는 것도 아니고
    서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계약해 사는 건데
    왜 남의 돈을 '걷어간다'느니 '빌려간다'느니 하는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네요.22222

    물이 그토록 줄줄 샌다는 건 어제오늘 시작된 하자가 아니라 보여져요.
    이리저리 변명 늘어놓지만, 원글님도 만만치 않은신 듯.

    님도 고쳐 쓰셨다면서요?
    그럼 다음 세입자도 알아서 고쳐 쓰겠죠.

    제가 임차할 집 알아볼 때, 완벽히 수리된 집은 더 비싸더군요.
    지금 집이 약간의 하자는 있지만, 완벽히 깨끗한 집에 비해 월세가 살짝 낮아 그 부분 감수하고 선택했어요.

    이 집이 결로는 없는데 전체적으로 유독 습해요.
    드레스룸에 금방 곰팡이가 피더군요
    그래서 놀라서 제거하고 내내 제습기 돌리고 살아요.
    이 후로는 사라졌어요.

    그런데 다른 통로집은 그 곰팡이를 방치하대요?
    집주인 보여줄 거라고...ㅎㅎ

    그럼 그 곰팡이 자기 집에 날아다니고, 결국 자기 가족들이 흡입할 수도 있는데, 차라리 사진 찍어 놓고 제거해 사는 방법을 찾아라...했더니, 아니라며 보여줄 거라며 희한한 옹심 부리더라고요.
    그 비슷한 분이신 듯.

    그 집이 그렇게 완벽했으면, 세를 더 올려받겠죠.
    다 시장경제 따라 돌아가는 겁니다.

  • 24. 원글
    '16.3.7 10:18 AM (175.113.xxx.180)

    새 아파트 말고는
    아파트나 주택,빌라....솔직히 하자 없는 곳이 드물어요.
    부동산이 알기도 힘들구요.
    적어도 거짓말로 호도하며 선동은 말아야죠.
    집 보는 안목을 기르는 수 밖에 없다는 결론입니다. 2222

    뭘.. 변명을 늘어놓았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ㅎ~

    임대인 입장에서 그 집이 완벽하다는 식으로 주장하면 안되겟지요?

    예비 세입자 입장에서. 흡입할지도 모를. 결로. 곰팡이 감안해서 보더라도 그 집이 1층이지만

    다른 집에 비해 결코 시장경제를 따르지도 않았던. 비싼 집이엇다고. 아예 집까지 공개해 보여드릴까요?

    '옹심'부리는 님 이웃부터 제습기 돌리고.. 살라고 설득해보세요

    님 같은 분과 세입자, 부동산중개인 삼박자가 만나. 속상한 쪽은. 임차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 25. 거짓말
    '16.3.7 11:12 AM (121.165.xxx.118)

    그럼 월세나 전세가가 낮아도 문제 있는 것은 미리 말해야 합니다. 이 집이 습해서 환기를 잘 안 시키면 곰팡이가 날 수 있다, 고요. 어떤 사람은 월세가 저렴하니 감수하겠지만 어떤 사람은 돈을 대출해서라도 그런 집에 안 살고 싶어합니다. 문제는 거짓말이죠. 가령 저 같으면 평수를 줄이면 줄였지 베란다도 아니고 드레스룸에 곰팡이 나는 집엔 절대 안 들어갑니다.

  • 26. 그냥
    '16.3.7 1:36 PM (119.14.xxx.20)

    내는 임대가만큼의 집이 주어지는 겁니다.
    완벽한 집이면 임대가가 그만큼 올라가요.

    월세 비싼 새 아파트 가면 불만없이 갖춰진 집에서 살 수 있어요.
    가령, 백만원 내면서 이백만원집의 품질을 바라시면 어떻게 합니까?

    왜 임대가가 자꾸 올라가는지 아세요?
    오래되고 허름하면 아무도 살지 않으려 하니까, 심지어 다 허물고 신축해 높은 월세집으로 바꿔 버려요.
    갈수록 서민들 만만하게 살만한 집들이 줄어드는 거예요.

    하다못해 도배 좀 다시 해놓거나, 싱크대 하나 바꿔놓고선 리모델링했다고 월세가 일이십 비쌉니다.
    요즘같이 이자 낮은데, 일이십이면 보증금 이천~사천 가량 비싼 거예요.

    만약 보일러가 안 된다든지, 크나큰 안전의 문제라든지, 벽이 젖을 정도의 누수라든지...이런 걸 속인 거라면 정말 사기임대죠.

    그런데, 집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저렴한 집 우선적으로 찾으면서, 모든 건 다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은 욕심인 거예요.

  • 27. 저도
    '16.3.7 1:47 PM (122.34.xxx.138)

    내 집 전세주고 다른 지역에 전세살고 있는데
    전세비 폭등으로 2년마다 이사 중입니다.
    전세비 올려주며 계속 살기에는 너무 꾀죄죄하고 억울한 아파트라.. ㅠㅠ

    물 새는 정도의 문제는 수리해가며 썼고,
    그외 건드리면 큰 돈 들어가거나 해결이 불가능한 하자
    (층간소음이나 난방 문제 등)는 집 보여줄 때 말 안했어요.
    안 그럼 제 때 집이 안 나가는 걸요.
    당연히 집보러 다닐 때도 상대편 세입자가 하는 말은
    그닥 믿지 않아요.
    그러나 두 눈 똑바로 뜨고 살피지만 한계가 있고,
    최근에 올수리한 집 아니면 대부분 하자가 있더군요.

    비가 많이오면 주방 샷시 틈으로 비가 들아닥쳐
    지켜서서 계속 닦아내지 않으면 주방이 물바다가 된다는 것도
    세탁실 온수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도 이사와서 알았네요.
    아이학교 가깝고 결로 문제 없는 것만도 감사하며 사는 중입니다.

    처음엔 어리버리했는데
    몇 번의 이사 경험으로 집 보는 눈이 조금 생긴 것도 같아요.
    문제는 이제 전세 물량이 별로 없어 선택의 여지가 그닥 없다는 거지요. ㅠㅠ

  • 28. 원글 공감
    '16.3.7 2:02 P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싼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하지만 같은 아파트내에서는 딱 보여지는 학군과 교통편을 가르는 동, 채광을 가르는 층, 향 이런것만 가격에 영향을 미쳐요.
    아파트의 개별컨디션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도배만 깨끗해도 올수리라고 떡하니 소개하는 현실. 화장실 하나 몇년전에 고쳤다고 특수리라고 소개하는 현실.
    아파트 상태 감수하고 좀 싸게 살겠다면 윈윈이지만 아파트의 단점을 거짓으로 속이고 시세대로 받겠다고 하는데
    그 동네 살아본 사람아니면 속기 쉽상이지요.
    부동산업자가 나에게 수백 돈을 받아가면서 같은 값에 되도록이면 좋은 집을 구해줘야하는데
    거래만 성사시키려 거짓말을 하는게 제일 아이러니한것 같아요. 거짓말을 잘하면 돈을 버는거잖아요.
    소개한 상황과 다르면 거래파기, 중개비 환불 제도를 마련하지 않으면 현거주인은 침묵으로 회피하고,
    집주인과 중개인은 거짓으로 일관하는 일이 계속될것 같아요.
    공짜로 집 구하는것도 아닌데 피해는 안목없는 "내탓"이라니.. 좀 억울한 일이죠.

  • 29. ...
    '16.3.7 2:46 PM (211.192.xxx.110)

    임대인의 주관적 입장에서만 이상한 소리 늘어놓는 사람들 있네요.
    어떤 물건이든 돈값 하는 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하자 없다고 거짓말까지 해 가면서 감추려고 급급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거 아닌가요.

  • 30. 가격이 저렴한 이유
    '16.3.7 3:00 PM (175.223.xxx.153)

    가격이 저렴한건 다 이유가 있다고 쓰신분 있는데
    가격이 왜 저렴한 것인지 그 이유는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그거 안 알려주면 사기죠.. 가격이 저렴한 이유를 알고 그에 따른 불편함을 따져보고 내가 감수할 수 있을지 말지 결정해서 사는건데 그건 큰 욕심이 아니죠. 합리적인거지.

  • 31. 임대인이 욕심을 버려야
    '16.3.7 3:31 PM (220.76.xxx.115)

    우리는 분당에 수십년 세놓아요 그수리부분을 말하는것은 주인이 자기집을 어떻게 관리하길래
    그런하자가 많도록 방치하나요 우리는 우리집 수리하는가게가 아파트상가안에잇는 만능수선집이
    있어요 그리고 세입자에게 만약 살다가 망가지는것은 그만능집에다가 말해서 고치라고 합니다
    수리비용은 우리집에 만능수리집에서 우리에게금액과 계좌번호 문자로 찍어주기도하고
    그만능집에 명함이 우리집에 잇어서 돈보내줍니다 지금우리집에 세입자는 4년지나고 5년차에삽니다
    집주인도 어느정도는 고쳐서 하자없도록하고 세입자도 좋은사람 골라놓으면 오래살아요
    우리는분당 아파트 오래되엇다고해도 세입자가 오래는6년살고 가는세입자가 이번까지 3집이됩니다
    6년세주면서 세안올렷어요 지금세입자도 5년차에 세안올려요 달세가 한번도 안밀려요

  • 32. ...
    '16.3.7 3:37 PM (183.78.xxx.8)

    문제는 시세대로 내놓고 살던사람이 잘 안보여주고
    그냥 급해서 들어갔는데 그꼴인 집도 있는거죠.

    일단 중개인은 중개만 하고싶어하지 집 하자같은건 알고싶어하지도 않을거고요.
    집주인은 일단 들어온 사람은 고쳐주지도 않고요.
    전세는 들어오려는 사람 줄을 선데다
    주인도 전세금받아서 대출갚고 집 끼고있다가
    집값좋을때나 자기들 필요할때 팔려고 사놓은 사람이 많죠.
    집고칠 생각들이 전혀없더군요.

    월세가 그나마 나은듯해요 그면에서는.
    집주인들이 월세놓으려 투자한 집들이라서 어느정도 관리는 하고 사는듯.

    어설픈 빌트인 전자제품들 10년지나니 다 애물단지들이고
    결로는 아파트마다, 동호수마다 복불복이고...
    집구하기 힘들어요.
    내집이 최고..T.T

  • 33. 열받네요
    '16.3.7 3:50 PM (61.73.xxx.83)

    저도 전세주면서 딴 집에서 전세살고 있지만...

    곰팡이는 세입자 문제보다는 집의 하자이고
    집이 노후돼서 고장난 수도 같은 설비들은 당연히 집주인이 새것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부분이고요.

    집안이 온통 곰팡이가 핀다는 것은 최소한 들어갈 세입자가 알아야죠.

    집하자는 그만큼 가격이 싼거니 계약후에 알았어도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은 어떤 논리에서 나온 것인지.
    아무리 허름한 집이라도 최소한 세입자가 불편하지 않을 만큼은 집이 멀쩡해야죠.
    아니면 해결안되는 문제는 미리 알려주고 훨씬 싸게 내놓고 들어와 살 사람은 살라고 하든가.
    수리비 아까우면 세를 주지 말든가.

    아토피나 천식있는 아이 곰팡이 핀 집에 들어가서 살면 치명적이예요.
    이사다니면서 여러집 살아봤지만 제대로 잘 지어진 집은 아무리 난방 빵빵하게 해도 곰팡이 안생깁니다.
    단열에 문제가 있는 집은 춥게 살아도 곰팡이 제대로 피고요.

    세입사가 쓰다 고장난 것은 세입자가 고쳐야 하는 부분이지만..
    새로 세입자 들일때는 기본적인 것들은 다 고쳐놓고 들어와 살게 하는 게 맞습니다.

  • 34. WinWin
    '16.3.7 3:51 PM (144.59.xxx.226)

    보편성의 우리네 정서가 집을 고쳐가면서 살고 세주고 하는 사람이 드물지요.

    세을 주고 있는 상가,
    문제가 있어서 세입자가 전화 오면 제가 조금 손해 감수합니다.
    얼른 고치라고, 고친후에 영수증 보내주면 계좌 이체 빨리 해줍니다.
    이러쿵 저러쿵 입씨름 해보아야 결국은 시간 게임이고,
    얼마 안되는 돈으로 서로 기분만 상하고...
    상가 계약기간은 1년 단계이지만, 전 그냥 2년하고,
    다시 돌아오는 2년 계약에는 월세 올리지 않습니다.
    그 1-2십만원에 세입자 바뀌고...서로 조율하고...하는 이런 과정을 제가 감수하는 것으로.
    그렇다고 여유가 넘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저 다른 부분에서 제가 아끼고 그 부분은 제가 포기하는 부분이지요.
    이런 방식으로 운영 아닌 월세 운영을 하니, 골치 아플 일이 거의 없고,
    매달 하루도 넘기지 않고 적은 월세이지만 또박또박 들어옵니다.
    이렇게 6년동안 한번도 세입자가 바뀐 적이 없습니다.
    그저 세입자보다 조금 여유롭다고(?) 생각하는 제가 손해 아닌 손해(?) 감수하지요.
    그러나 남들보다 조금 적게 받는 월세로 정신적으로 여유롭게 지냅니다.

    서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자신의 책임부부은 명확하게 지켜주면 괜잖을터인데....

  • 35. 솔직히
    '16.3.7 3:56 PM (1.224.xxx.99)

    일본 부동산 들어왔으면 하고...간절히 바랍니다.
    걔네들 아주 꼼꼼하고 집에대한것들 잘 봐주거든요.
    한국 부동산들 진짜 돈을 날로 먹는 인간들 이에요. 이러저러한 소소한 것들 처리해달라고 돈 백을 가져다 바치는데 소개비로만 알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왜 사람을 이리 오라가라 하는거냐고 오히려 화를 내요.

    저도 미국 일본서 월세내고 살아봤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스템 잘 아니깐 한국은 진짜 임대인들이 봉. 이에요. 봉.
    세입자 천국인 나라입니다.

  • 36. ㅅㅅ
    '16.3.7 4:02 PM (1.240.xxx.112)

    임차인이던 매수자던 여튼 사실대로 말해준후
    계약을 해야겠지요
    거짓말로 계약하려하는건 공평하지 않네요

  • 37. 워니송
    '16.3.7 4:23 PM (119.67.xxx.161)

    저도 지금 아파트 매수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8. ...
    '16.3.7 4:58 PM (219.255.xxx.82) - 삭제된댓글

    글의 요지는 중개업자가 세입자입장을 조금도 고려하지않는다는 거지요.

  • 39. 집의 곰팡이?
    '16.3.7 7:26 PM (1.241.xxx.107)

    꼭 집의 문제는 아녜요.
    저희 9년동안 살다가 그집 전세로 주고
    같은ㅌ단지내 평수조금 넓은 곳으로 겨울에 전세왔어요.
    9년내내 아무문제 없이 살았는데
    메르스돌기 직전쯤 연락이 왔어요.
    안방에 곰팡이가 폈으니 해결해 달라구요.
    근데 뭐 메르스돌고 하니 아기있는 집에 사람들이기 그런지
    이야기 쏙 들어가고 겨울되니 연락이 다시 오길래
    이런저런 준비해서 갔는데
    벽지를 들추고 보니 누가봐도 그건 9년짜리 곰팡이가 아니고
    이제 갓 생긴 곰팡이더라구요.

    아기있으니 거습기만 냅다 틀고
    환기는 안시키고..그러면 뭐 답없는거 아닌가요?

    곰팡이라고 무조건 집! 만의 문제는 아니어요.

  • 40.
    '16.3.7 7:58 PM (119.14.xxx.20)

    위에 드레스룸에 곰팡이때문에 주기적으로 제습기 돌리며 산다는 사람입니다.

    저도 처음 들어올 땐 그 방이 멀쩡했어요.
    한 일년 가까이 살다 보니 시작된 하자였던 거죠.

    벽이 젖지도 않고, 누수검사 했는데도 별 문제없고, 만약 원인을 알고 싶다면 벽을 다 뜯어봐야 알 수 있다고, 임대인이 그래도 되겠냐 그러더군요.

    이십년 넘은 아파트라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거구나...생각하고 만기까지 일년 남았으니 제습기 이용해 잡히면 그냥 살겠다 그랬어요.

    정말 환풍 잘 시키고, 제습기 돌리니 사라졌어요.
    그래서 그냥 살다 만기 6개월도 더 전부터 집 알아보러 다녔어요.

    그 방 문제뿐 아니라, 집이 오래돼 수전도 시원찮고 변기도 낡아 닦아도 꼭 청소하다 만 것 같고, 기타등등 마음에 안 드는 부분 많았거든요.

    그런데, 나온 집도 별로 없거니와 그 모든 것이 완벽한 집은 관리비니뭐니 월 백만원도 훨씬 넘는 돈을 더 추가 지출해야 되겠더군요.
    결국 여러 집 둘러보고 나니, 돈이 웬수구나...내 예산 안에선 지금 집이 최선이겠다...싶어 그냥 재계약하고 살고 있어요.

    저도 중개인들 농간으로 피해본 적 있어 중개인들 똑바로 안 보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원글에 나온 내용을 벗어나려면 더 비싼 집으로 가면 다 해결됩니다.

    원글 속 내용은 속였다기보다 그 값에 맞는 집을 보여주고 있는데, 중개인 입장에서는 딴지라 여겨 저지한 부분이 있다 생각돼요.

    해외의 경우, 뭐도 고쳐주고, 뭐도 해달라, 빌트인으로 뭐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이러면 집주인들이 아주 흔쾌히 ok합니다.
    그리고는 해주는 대신 내놨던 월세보다 좀 더 올려받겠어...이럽니다.
    자기집 가치 높이는 일이라 목돈 좀 들어도 다 들어주겠지만, 대신 니가 더 업그레이드 된 집에 살고 싶다면 당연히 돈을 더 내야지...이런 마인드란 거죠.

    아마 우리나라도 평택이나 이태원, 그 전엔 용산, 한남...이런 외국인 임대만 하는 곳들도 다 그런 식이라 알고 있어요.

    어느 님 말씀처럼 그렇게 제대로 된 외국식 중개서비스를 받으시려면 퇴거시 깐깐한 점검도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못 하나당 계산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고, 보증금에서 청소비를 제하기도 해요.
    얄짤없어요.

    아마 우리나라 세입자들은 그럴려면 집을 모시고 살지 뭐하러 세주냐고 큰소리부터 낼 겁니다.

  • 41. 원글
    '16.3.7 9:12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윗분 보세요 .. 경험 나눠주신 것.. 고마워요.. 서로의 입장을 양측에서 봐야겟구나 싶네요

    하지만 님의 경우와 제가 예시한 경험은 다르지 않은가요

    님 경우는.. 처음에 들어왓을 때 멀쩡한 집이었고..
    제가 본 집의 경우는. 박스테이프로 붙여서 보이지 않게끔 덮어놓았었지요.
    결로 물어볼 적에도. 아니다 라고 무조건 '괜찮다' 라고 일관하는 자세.

    님이 말씀하신 시장경제의 논리로 봐서도. 9층 다른 아파트에 비해 조금도 보증금이나 월세가
    낮지도 않았어요.

  • 42. 원글
    '16.3.7 9:15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윗분 보세요 .. 경험 나눠주신 것.. 고마워요.. 서로의 입장을 양측에서 봐야겟구나 싶네요

    하지만 님의 경우와 제가 예시한 경험은 다르지 않은가요

    님 경우는.. 처음에 들어왓을 때 멀쩡한 집이었고..
    제가 본 집의 경우는. 박스테이프로 붙여서 보이지 않게끔 덮어놓았었지요.
    결로 물어볼 적에도. 아니다 라고 무조건 '괜찮다' 라고 일관하는 자세.

    님이 말씀하신 시장경제의 논리로 봐서도. 9층 다른 아파트에 비해 조금도 보증금이나 월세가
    낮지도 않았어요. 다행히 그보다 높은 보증금과 월세로. 그런 문제 없는 아파트를 선택하긴 했지만.

    이번 일 겪으면서 왜 그 많은 물건들이. "집 주인 거주' 라는 팻말을 내세우는지 톡톡히 알게되었어요

    반대의 경우.. 너무 세입자가 더럽게 쓰고 나가서 (다른 두어 집에 비해 정말 같은 아파트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임대인이 화가 나신 채 청소하고 있는 모습도 봤네요.

  • 43. 원글
    '16.3.7 9:18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윗분 보세요 .. 경험 나눠주신 것.. 고마워요.. 서로의 입장을 양측에서 봐야겟구나 싶네요

    하지만 님의 경우와 제가 예시한 경험은 다르지 않은가요

    님 경우는.. 처음에 들어왓을 때 멀쩡한 집이었고..
    제가 본 집의 경우는. 박스테이프로 붙여서 보이지 않게끔 덮어놓았었지요.
    결로 물어볼 적에도. 아니다 라고 무조건 '괜찮다' 라고 일관하는 자세.

    님이 말씀하신 시장경제의 논리로 봐서도. 10 층 다른 아파트에 비해 보증금이나 월세가
    똑같았어요. 다행히 그보다 높은 보증금과 월세로. 그런 문제 없는 아파트를 선택하긴 했지만.
    다른 분 말씀마따나. 문제를 정확히 알고 감수하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과는 기분 자체가 틀릴 듯 해요.

    거짓의 범주가 '말하지 않음'도 든다 싶네요

    이번 일 겪으면서 왜 그 많은 물건들이. "집 주인 거주' 라는 팻말을 내세우는지 톡톡히 알게되었어요

    반대의 경우.. 너무 세입자가 더럽게 쓰고 나가서 (다른 두어 집에 비해 정말 같은 아파트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임대인이 화가 나신 채 청소하고 있는 모습도 봤네요.

  • 44. 원글
    '16.3.7 9:20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윗분 보세요 .. 경험 나눠주신 것.. 고마워요.. 서로의 입장을 양측에서 봐야겟구나 싶네요

    하지만 님의 경우와 제가 예시한 경험은 다르지 않은가요

    님 경우는.. 처음에 들어왓을 때 멀쩡한 집이었고..
    제가 본 집의 경우는. 박스테이프로 붙여서 보이지 않게끔 덮어놓았었지요.
    님의 임대인은 벽까지 뜯어보자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잖아요?
    결로 물어볼 적에도. 아니다 라고 무조건 '괜찮다' 라고 일관하는 자세.

    님이 말씀하신 시장경제의 논리로 봐서도. 10 층 다른 아파트에 비해 보증금이나 월세가
    똑같았어요. 다행히 그보다 높은 보증금과 월세로. 그런 문제 없는 아파트를 선택하긴 했지만.
    다른 분 말씀마따나. 문제를 정확히 알고 감수하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과는 기분 자체가 틀릴 듯 해요.

    거짓의 범주가 '말하지 않음'도 든다 싶네요

    이번 일 겪으면서 왜 그 많은 물건들이. "집 주인 거주' 라는 팻말을 내세우는지 톡톡히 알게되었어요

    반대의 경우.. 너무 세입자가 더럽게 쓰고 나가서 (다른 두어 집에 비해 정말 같은 아파트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임대인이 화가 나신 채 청소하고 있는 모습도 봤네요.

  • 45. 원글
    '16.3.7 9:20 PM (175.113.xxx.180)

    윗분 보세요 .. 경험 나눠주신 것.. 고마워요.. 서로의 입장을 양측에서 봐야겟구나 싶네요

    하지만 님의 경우와 제가 예시한 경험은 다르지 않은가요

    님 경우는.. 처음에 들어왓을 때 멀쩡한 집이었고..
    제가 본 집의 경우는. 박스테이프로 붙여서 보이지 않게끔 덮어놓았었지요.
    결로 물어볼 적에도. 아니다 라고 무조건 '괜찮다' 라고 일관하는 자세.
    님의 임대인은 벽까지 뜯어보자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잖아요?

    님이 말씀하신 시장경제의 논리로 봐서도. 10 층 다른 아파트에 비해 보증금이나 월세가
    똑같았어요. 다행히 그보다 높은 보증금과 월세로. 그런 문제 없는 아파트를 선택하긴 했지만.
    다른 분 말씀마따나. 문제를 정확히 알고 감수하는 것과.
    모르고 들어가는 것과는 기분 자체가 틀릴 듯 해요.

    거짓의 범주가 '말하지 않음'도 든다 싶네요

    이번 일 겪으면서 왜 그 많은 물건들이. "집 주인 거주' 라는 팻말을 내세우는지 톡톡히 알게되었어요

    반대의 경우.. 너무 세입자가 더럽게 쓰고 나가서 (다른 두어 집에 비해 정말 같은 아파트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임대인이 화가 나신 채 청소하고 있는 모습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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