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엉조림 정말 요렇게 밖에 안되는건가요?

진짜 어렵다 어려워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6-03-01 20:56:44

해놓으니 금방 말라버려 건조해보이고

물엿넣는다고 넣어도 건조한듯

아무도 젓가락질 안해서 매번 버리고

뭔짓이래 이게

왜 식당에서 파는거 처럼 윤기 촤르르 나지 못하는건지 원

 

기름기가 싫어서 기름에 볶지않고 바로 졸이는데 촴 어렵네요

IP : 39.112.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3.1 8:57 PM (175.126.xxx.29)

    저도 우엉조림은 안해요
    해놔도 안먹고...

    그냥 크게 어슷썰어 전부쳐보세요. 튀기거나.맛있어요

  • 2. 1515
    '16.3.1 9:00 PM (121.136.xxx.46)

    꼭 윤기 좔좔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살짝 국물 자작하게 남도록 졸이시면 어떠세요?
    전 표고버섯 기둥 남겨뒀다가 쪽쪽 찢어서 채썬 우엉이랑 같이 간장, 설탕, 맛술로만 졸이는데
    씹는 맛도 좋고 밑반찬으로 물리지 않아 맛있더라고요.

  • 3. 뭉근한 불에
    '16.3.1 9:01 PM (118.219.xxx.147)

    오래 끓여 쫄이면서 간장&물엿&참기름 섞어주면 쫄깃거리는 우엉조림 돼요..
    연근조림도 마찬가지..

  • 4. 쭈글엄마
    '16.3.1 9:03 PM (223.62.xxx.239)

    저도 우엉조림은 피하게되네요 윤기주르르하려니까 물엿양이 너무 들어가요 완전 달다구리요 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

  • 5.
    '16.3.1 9:16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처음 우엉 조림 배울 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 같아서 어떻게든 기름을 덜 써보려 노력했는데요.
    결국 이리해보고 저리해본 결과 기름은 넣을만큼 넣었을 때 딱 그 맛이 나더라구요. 그 부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이게 조림인데 이렇게 물기가 많이 남아도 될까 싶은 순간에 졸이는 거 멈추셔야해요.
    졸인다고 팬에서 정말 물기 거의 없는 타이밍까지 졸이시며 나중에 바짝 말라 버려요.
    그리고 정말 윤기 좔좔 하시려면 덜 달게 만들어 넣어 두고 덜어 내서 먹기 직전에 약간의 물엿을 첨가해서 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6. 원글
    '16.3.1 9:26 PM (39.112.xxx.14)

    지금 졸이다가 흠님 글보고 멈칫
    국물남겨놨어요
    그리고 기름은 조금은 들어가야 되는게 맞더라구요
    지금 그렇게 해봤엉요
    결과 두근두근

  • 7. 원글
    '16.3.1 9:36 PM (39.112.xxx.14)

    성공했어요
    반찬가게에서 그토록 맛있게 보이던 바로 그 촤르르 우엉조림 됐어요
    아효 신이시여 정녕 내가 한게 맞단 말입니까?

    감사합니다.

  • 8.
    '16.3.1 9:49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아이고야. 성공하셨군요. 성공 못하시면 아까워서 어쩌나 했는데 잘하셨네요.
    혹시나 해서 추가로 정말 맛나게 하는 레서피 적어 봣거든요. 담엔 이것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아주 맛나다 할 건 아닌데 평소 먹는 것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다는 느낌의 우엉조림이 됩니다.
    저도 요리 잘하시는 어른께 배운겁니다.

    우엉을 뜨거운 물에 데치세요. 3분의 1정도 익었다는 느낌이면 되는데 우엉이니 잠시만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간장,물,설탕,물엿,파,마늘(있으시면 건고추,없으시면 그냥 칼칼함을 줄 고추)넣고 간장물을 끓여서 만드세요.
    간장물 끓이고 물 올려 우엉 데치고 하면 얼추 시간이 맞을 겁니다. (연근도 비슷하게 하시믄 됩니다.)
    적당히 맛이 나왔겠다 싶으면 안에 넣은 채소들은 빼고 옆에 데쳐서 찬물에 씻어 채받쳐뒀던 우엉 넣는거죠.
    아까 넣으셨던 설탕은 최종 목표의 단맛이 아니거든요. 졸일 때 물엿을 추가해야 하니 설탕은 조금만 넣으세요.
    1-20분 정도 졸이는 도중에 물엿을 추가해주시고 끼얹어가면서 졸이고 물이 좀 많다 싶을 때 멈추면 됩니다.

  • 9. 원글
    '16.3.1 10:11 PM (39.112.xxx.14)

    오오 십수년만에 겨우 한번 성공했는데
    고난이도를 가르쳐주시다니오 ^^
    흠님은 고수!
    위 내용보고 한번 또 해봐야 겠네요.
    저도 반찬 좀 고급지게 해보고파요.
    꼭 성공해서 고급지게 살래요 ~

    흠님 다른 반찬도 어케 하시는지 궁금하게 하시는 분이여요~
    이것도 후기 나중에 올려볼게요 ~~

  • 10. 키톡
    '16.3.1 10:13 PM (112.153.xxx.56)

    키톡 시에라리온님 레시피로 하면 쉬워요~채썰어 데친뒤 물엿만 넣고 어느정도 조린 후 간장 넣고 조려요~윤기도 있고 맛있어요~우엉조림 어려웠는데 이 레시피로 성공했어요~

  • 11. 우엉
    '16.3.1 10:26 PM (1.244.xxx.206)

    연근 조림 간단 레시피 저장합니다.

  • 12. 우엉
    '16.3.1 10:27 PM (175.223.xxx.10)

    성공 축하드려요 원글님^^

    그 성공 저도 만깍하고싶은데
    이글 남겨주심 완전 감사하겠습니다~

  • 13. 저도
    '16.3.1 10:38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우엉 맨날 망하는데 키톡에서 닉넴을 시에라리온 으로 검색하니 안나와요. 정확하게 알면 좋을텐데..

  • 14. 오오
    '16.3.1 11:03 PM (119.64.xxx.84)

    우엉조림 연근조림-키톡과 흠님 레시피 참고할게요^^

  • 15. 매일 우엉먹는 집
    '16.3.1 11:51 PM (211.205.xxx.222)

    떨어지지 않고 매일 먹는 반찬중에 하나가 우엉조림입니다
    우엉껍질 칼로 싹싹 긁어 씻어 놓고
    채썰어요 물에 담글 필요도 없고 시커매져도 상관 없어요
    물에 담가서 영양소 버리지 말고 어차피 간장으로 조릴건데 하얗게 할 필요도 없어요
    기름 약간만 두르고 살짝 볶다가 정종 조금 넣어주고
    간장 물엿 식초 이렇게 넣어서 간을 보고
    중간불에서 조금 자작하도록 살짝 조려줍니다
    이러면 아삭하니 씹히고 조금 새콤달콤하기도 하면서
    정종으로 인해 우엉향이 좀 날아가서 맛있는 우엉조림이 됩니다
    물론 반지르르하거나 쫀득거리는 우엉 조림은 아닙니다
    가족이 먹을건데 윤기에 그다지 신경쓰진 않아요
    우엉은 생으로도 먹을수 있기 때문에 푹 익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삭한 질감의 새콤달콤한 우엉조림 맛나게 해 드세요

  • 16. 마른반찬
    '16.3.2 12:40 PM (220.76.xxx.115)

    당뇨잇는사람은 못먹어요 대충 설탕물엿 안넣고 먹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219 냉매제 그냥 버리시나요? 아님 보관? 2 궁금 2016/03/29 1,553
543218 압구정동 아파트) 35평 - 2003년 봄 시세 기억하시는 분 .. 2 부동산 2016/03/29 3,405
543217 엄마가 스탠냄비 불자국나고 얼룩때문에 싫다시는데요.. 9 띠용 2016/03/29 2,783
543216 월화 미니시리즈 뭐가 제일 재미있나요? 18 드라마 2016/03/29 4,215
543215 홍콩 마약 쿠키? 제니쿠키인가? 이거 맛있나요? 19 blueu 2016/03/29 6,880
543214 조금이라도 두부를 맛있게 먹는 방법? 6 2016/03/29 2,323
543213 모델 윤정 기억하세요??? 5 ... 2016/03/29 7,536
543212 은수미 의원님 필리버스터 발언으로 몽타주를 제작해보았습니다. 7 울컥눈물이... 2016/03/29 840
543211 다시 아이를 낳는다면.. 그러지 않을텐데요. 9 ... 2016/03/29 3,196
543210 스타킹 동안녀 3 ^^ 2016/03/29 3,349
543209 로라메르시에 진저급 섀도우 추천해주세요 2 고맙습니다 2016/03/29 2,121
543208 친정엄마가 중풍이 왔다는데요.. 12 막내딸 2016/03/29 3,688
543207 에디슨 젓가락 궁금해요 4 힘든 세상!.. 2016/03/29 1,074
543206 염색하러 미용실 갔다가 직원 말이 린스를 쓰지 말래요~ 33 미용실 2016/03/29 28,738
543205 세월호714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3/29 439
543204 어휴 1 ㅇㅇ 2016/03/29 468
543203 노원병 황창화 후보는 볼수록 괜찮네요. 55 그래이거야 2016/03/29 2,268
543202 샌드위치용으로 필레용연어를 샀어요ㅠㅠ 3 ㅠㅠ 2016/03/29 1,017
543201 노래 제목) 이거 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노래 2016/03/29 1,186
543200 직장 잃을까봐 강박증이 심해요 6 2016/03/29 3,025
543199 밖에서 사람을 죽이든 돈을 훔치든 자기 부인과 아이들 먹여살리는.. 10 3월 2016/03/29 3,532
543198 김대중 납치에사용한 중앙정보부 공작선 '용금호' 2 용금호 2016/03/29 792
543197 허브 키우는데 이거 죽었나요? 2 ㅇㅇ 2016/03/29 744
543196 드라마 대박 질문이 있는데요 7 ... 2016/03/29 1,886
543195 이 식탁 어떤가요? 17 .. 2016/03/29 3,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