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쎈c도 막힘없이 푸는거 수학머리는 아이큐인가요

수선화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6-02-24 23:09:36
밑에 쎈 c에 대한 글이요
중등 이구요
여기 게시판에 처음 진도 나갔는데도 개념원리
쎈 마지막단계까지 막힘없이 거의 푼다는
수학머리 있는 자녀분들
그 수학머리는 아이큐인가요
수리능력이요
그럼 웩슬러에서 최우수 나오고도 수학머리
없는 제 아이 정체는요??
IP : 180.70.xxx.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16.2.24 11:14 PM (210.123.xxx.111)

    쎈C 막힘없이 푼다는 아이들 정말 있나요? ㅠㅠ 아무 준비없이....

    저흰 쎈B도 반타작...

  • 2. 풀긴
    '16.2.24 11:20 PM (183.98.xxx.33)

    풀긴 푸는데 힘들게 풀어요
    어떻게든 다 풀어내는데 옆에서 보면 안쓰럽죠

  • 3. 원글
    '16.2.24 11:21 PM (180.70.xxx.9)

    이 게시판은 다 그러던데요

  • 4. ..
    '16.2.24 11:23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둘인데요, 하나는 자기학년 b단계도 힘들어할 만큼 관심이 없구요, 다른 아이는 혼자 문제집 가지고 공부하는데 2년선행 c단계도 어려움 없이 풀어요.
    너무 다른 둘을 키우니 타고 나는게 90프로는 되는거 같아요.

  • 5. ..
    '16.2.24 11:24 PM (121.131.xxx.12)

    웩슬러 검사에서 경계성 지적장애 나왔는데 수학영재라고 소문난 울 아들도 있습니다.
    일반 문제집은 시시하다고 안풀려하고 최상위 정도 돼야 재밌다고 한단원 금방 뚝딱 풀어요.
    대신 언어늦고 국어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웩슬러 검사가 언어발달이 빠른 아이들이 점수가 잘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듣긴 했어요.

  • 6. 근데
    '16.2.24 11:39 PM (183.98.xxx.33)

    그나마 여긴 평범하고 일프로 카페 가면 훨씬 충격적이지 않나요

  • 7. 웩슬러
    '16.2.24 11:43 PM (125.177.xxx.113) - 삭제된댓글

    3프로미만인가요?

    제가본 수학잘하는애들은 거의 1프로대...

  • 8.
    '16.2.24 11:47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정말 평범한(어쩌면 평범 이하일 수도)머리에 게다가 매사 느리기까지 한 아이입니다.

    그래도 뭐든 그냥 혼자서 해결해 보라고 사교육 전혀 안 시키고 길렀어요.

    그런데, 초등 보냈더니 의외로 독보적으로 잘하더라고요.
    그러다 또 초등고학년 되니 성적이 널을 뛰더라고요.

    이후 한 중2 수학까지는 에이급 푸는데 오래 걸리고 오답도 제법 많았었어요.
    그런데, 그 때 좀 희한했던 건 cba 골고루 그랬어요.

    그러다 점점 시간도, 오답도 줄더니 중3수학부터는 술술 풀게 되더라고요.
    정석이나 심화문제집들도 오답 거의 없이 수월하게 혼자 했고요.
    고등부터 수학은 좀 독보적이 되더라고요.

    제 생각엔 평범한 머리지만, 오래 걸려도 혼자 했던 게 뒷심을 발휘하지 않았나 해요.

    중간에 불안 초조해서 과외나 사교육을 했다면 오히려 더 못 했을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 9.
    '16.2.24 11:49 PM (119.14.xxx.20)

    저희 아이는 정말 평범한(어쩌면 평범 이하일 수도)머리에 게다가 매사 느리기까지 한 아이입니다.

    그래도 뭐든 그냥 혼자서 해결해 보라고 사교육 전혀 안 시키고 길렀어요.

    그런데, 초등 보냈더니 의외로 독보적으로 잘하더라고요.
    그러다 또 초등고학년 되니 성적이 널을 뛰더라고요.

    이후 한 중2 수학까지는 에이급 푸는데 오래 걸리고 오답도 제법 많았었어요.
    그런데, 그 때 좀 희한했던 건 cba 골고루 그랬어요.

    그러다 점점 시간도, 오답도 줄더니 중3수학부터는 술술 풀게 되더라고요.
    정석이나 심화문제집들도 오답 거의 없이 수월하게 혼자 했고요.
    고등부터 수학은 좀 독보적이 되더라고요.

    제 생각엔 평범한 머리지만, 오래 걸려도 혼자 했던 게 뒷심을 발휘하지 않았나 해요.

    중간에 불안 초조해서 과외 등 사교육의 힘을 빌렸다면 오히려 더 못 했을 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 10. 수학머리 있는 애들은
    '16.2.24 11:50 PM (110.8.xxx.3) - 삭제된댓글

    수학도 좋아해요
    웩슬러 검사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수학머리는 있어뵈는 제 아이만 봐도
    어릴때는 자동차 번호판 봐가며 매일 연산 연습하고
    그 숫자 조합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프라임 넘버로 만드는게 평소 습관이고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파이는 소숫점 한 사십자리까지 외우고 다니고
    수학 관련책도 엄청 읽어서 아는 수학자에 전세계 수학 대회 다 꿰고 다니고
    요즘에 테셀레이션 할수 있는 새로운 오각형이 발견된게 이슈 라는 식으로 현재 수학 현황도 되게 잘 알아요
    그리고 본인이 수학 욕심도 있어서 은근 모르는 문제 나오면 엄청 파고 들구요
    학원 안다니던 시절에도 늘 수학 언저리에서 엄청 궁리해요
    특히 좋아하는게 함수라서
    곱셈공식 배우면 그걸 소숫점 있는 숫자에 적용해서 함수로 만들어 제곱수 찾아내기 식으로
    생활속의 숫자를 함수화 하는거 좋아하구요
    물론 이런다고 수학 잘하지 않아요
    센수학 c스텝은 또 별개의 기술적 수학이죠
    어쨋거나 수학 생각 엄청 하고 연산도 굉장히 정화하고 빠르고
    문제읽으면 수학적 도식화가 빠르게 때문에 수학은 잘하고 빨리 해요
    좋아하니 자주 하고 그러다 보니 속도가 붙어 다른애들보다 시간도 적게 걸려요
    남들보기엔 재는 수학 머리 타고 났다 그렇겠지만
    본인도 부단히 노력하고 발전시키려고 더 어려운 과정을 도전하고
    직접 학습이 아닌 기반이 바탕지식도 엄청 쌓아서 넓게 볼줄 아니 아무래도 결과가 다를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애들 흔해요
    수학 공부가 쉬운건 아니지만 수학 좋아하는 애들도 엄청 많구요
    물론 늘 능력보다는 힘겨운 과제를 주니 과정에서는 힘겨워 하죠

  • 11. ...
    '16.2.25 12:07 AM (59.23.xxx.239)

    어려운문제를 어려워하지 않는애들이 있어요~~ 그것도 재능인듯~ 멀리뛰기 그냥 멀리 잘뛰는애들은 못 뛰는애가 이해안되는듯

  • 12. ...
    '16.2.25 5:37 PM (220.81.xxx.188) - 삭제된댓글

    중2 남자애, 2학년 되는데 겨울방학부터 2학년1학기꺼 선행시작했는데 지금 쎈 풀고 있어요.
    이 글 읽c고 우리애 문제집 보니 지금 풀고 있는 방정식 단원 c단계 1문제 틀렸네요.
    b단계는 다 맞구요.
    초등때 5,6학년때 수학학원은 보냈었는데 그때도 한학기정도만 선행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 학원은 안 보냈어요. 그리 효율적인 것 같지 않아서.
    집에서 숙제를 해 가면 이틀 뒤에나 선생님이 채점 해 주시는데(학원은 이틀에 한 번씩 가니)
    그 이틀이라는 시간이 저는 마음에 안 들었어요. 풀고나서 바로 매겨 봐야 실력이 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맥이 끊기는 것 같아서...
    어차피 수학은 지가 풀고 지가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라 니가 혼자 해 봐라 하고 집에서 시킵니다.
    아빠가 모르는 문제는 도와주기도 하지만요... 중3 2학기부터는 수학학원은 보낼거예요.
    우리아이도 수학머리가 그리 있는 아이가 아니에요. 제가 압니다. ㅠ.ㅠ

  • 13. ...
    '16.2.25 5:37 PM (220.81.xxx.188) - 삭제된댓글

    중2 남자애, 2학년 되는데 겨울방학부터 2학년1학기꺼 선행시작했는데 지금 쎈 풀고 있어요.
    이 글 읽고 우리애 문제집 보니 지금 풀고 있는 방정식 단원 c단계 1문제 틀렸네요.
    b단계는 다 맞구요.
    초등때 5,6학년때 수학학원은 보냈었는데 그때도 한학기정도만 선행했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 학원은 안 보냈어요. 그리 효율적인 것 같지 않아서.
    집에서 숙제를 해 가면 이틀 뒤에나 선생님이 채점 해 주시는데(학원은 이틀에 한 번씩 가니)
    그 이틀이라는 시간이 저는 마음에 안 들었어요. 풀고나서 바로 매겨 봐야 실력이 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맥이 끊기는 것 같아서...
    어차피 수학은 지가 풀고 지가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라 니가 혼자 해 봐라 하고 집에서 시킵니다.
    아빠가 모르는 문제는 도와주기도 하지만요... 중3 2학기부터는 수학학원은 보낼거예요.
    우리아이도 수학머리가 그리 있는 아이가 아니에요. 제가 압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883 역시 성리학의 나라....출신들답네요. ... 2016/02/29 926
533882 수능 국어기출 십년전꺼부터 풀 필요가 있나요? 3 .. 2016/02/29 1,309
533881 핸드폰 중고로 사는 분들 있으신가요? 2 희동이 2016/02/29 1,067
533880 홍종학 의원이 불출마하는 이유 나왔네요. 14 이렇다네요 2016/02/29 3,445
533879 황학동 벼룩시장이 동묘벼룩시장인가요? 5 급질 2016/02/29 1,633
533878 쇠고기 전골에 해물 (새우,조개?) 넣으면 어찌 될까요? 혹시 2016/02/29 561
533877 홍수아는 완전 딴사람 되었네요.jpg 27 의느님 2016/02/29 12,608
533876 필리버스터 딜레마? 왜 걱정을 사서 하나?/김종배 2 김종배시사통.. 2016/02/29 977
533875 배우가 필리버스터를 25 필리버스터 2016/02/29 5,623
533874 정형외과 도수치료라는게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1 병원 2016/02/29 9,137
533873 싸울때 아주 살벌하게 싸우지만 금방 화해하는 커플.. 13 .. 2016/02/29 3,434
533872 외국인 남편, 지금 시그널 정주행중 57 가브리엘라 2016/02/29 18,023
533871 다이어트 질문이요...(40대) 4 봄은 코앞인.. 2016/02/29 2,482
533870 칠순잔치 참석여부 5 ㅇㅇ 2016/02/29 1,653
533869 혹시 스위스 루가노에 가보시거나 잘아시는분 계시는지요? 10 dd 2016/02/29 1,067
533868 테러방지법이 생기면 '강화'되는 국정원 권한 5가지 9 아는게 힘 2016/02/29 867
533867 마트 지점별 상품의 질이 다를까요? 1 맹랑 2016/02/29 622
533866 종편보니 필리버스터 이후~ 17 ㅜㅜ 2016/02/29 2,882
533865 아까 여유되는 예비시댁이 집을 안해준다던 글 내렸나보네요 7 ... 2016/02/29 3,199
533864 붕어빵에 입술을 베였어요..ㅜ^ㅜ 2 *** 2016/02/29 1,150
533863 1캐럿 다이아몬드 재산가치 있나요? 9 ㅇㅎ 2016/02/29 5,519
533862 홍익표의원 처음 뵙는데 잘생겼네요 2 미남 2016/02/29 978
533861 슬림주사 맞아보신 분 ... 2016/02/29 661
533860 옷 못입는 77사이즈 30대 후반 여자.. 도와주세요 9 에공 2016/02/29 4,243
533859 학교주관 교복 구매시 현금영수증 발급 되나요? 2 수봉맘 2016/02/29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