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결혼 패스하는 저인데 친구가 자기아버지 칠순잔치 초대장을...

잔치 조회수 : 3,629
작성일 : 2016-02-23 23:33:50

저는 30대 미혼입니다.

돌잔치는 전혀 안다닙니다.

결혼은 정말 특별한 사이만 갑니다.


그런데 이번에 친구 아버지 칠순잔치 초대장을 받았네요.


그 친구하고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그친구를 비롯 4총사인데

자주 만나지는 못해요. 4총사였긴 했지만

다들 그렇듯 삶이 바빠 1년에 한번정도 모이네요.



근데 맘에 걸리는게 그애 아버지가 암치료 중이신거.ㅠㅠ

그게 맘에 걸리는데

한편으로 무슨 자기 아버지 칠순까지 초대하나 싶어

짜증이 나네요.


여기 님들께 갈까 말까를  물어보고 싶지만

이런글을 쓰고있는저 ㅠㅠ

가기싫은 맘이 이미 생겼네요 . 하...새로운 고민이 생겼어요 ㅠㅠ

IP : 218.101.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래
    '16.2.23 11:35 PM (175.223.xxx.229)

    저도 싱글. 절대 안갑니다.
    울 아버지 칠수에도 누구 부를맘 없구요
    최소 3개월에 한번 연락은 주고받아야지요

  • 2. ㅇㅇㅇ
    '16.2.23 11:40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주는 게 자유면 안 가는 것도 자유죠
    제 은사님은 독신으로 은퇴하셨고
    결혼식을 안 가셨어요 아예

    초대장 받아도 축하한다, 내 원칙은 이렇다,
    이렇게 말하니 그냥 그런 유형으로 인식됩니다
    단 사적 인간관계가 거의 없는 분이셨죠
    오직 공부만 하는 타입

    원칙을 정해서 상대에게 그 원칙을 전하세요

  • 3. .......
    '16.2.23 11:42 PM (125.138.xxx.113)

    우와.. 적어도 21세기 들어서 칠순에 가족 친지가 아닌 사람들 초대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어요. 요즘은 기껏 부모님 형제분들이나 초대해서 식사 한 끼하고, 부모님 여행이나 보내드리던데.. 이건 안가셔도 될 듯. 초대한 사람이 오바네요. 친구 생일에도 얼굴 제대로 못보는 데 친구 아버지 생신에는 가서 뭘 하나요?

  • 4. 깐따삐야
    '16.2.24 12:10 AM (211.178.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아버지 칠순 했는데 칠순은 봉투 안받고 오히려 오신 분들 따로 차비 챙기는거라해서 마음 편하게 친구 불렀어요,그런데 부를때도 그 이야기는 했어요. 봉투 받는 날 아니라해서 편하게 불렀다 밥먹고 가라고-칠순은 절대 봉투 안받는다더라고요

  • 5. ..
    '16.2.24 12:18 AM (112.140.xxx.220)

    봉투 안받는다는 얘기는 원글님 경우엔 해당 안되나 보네요

    그럼 맘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미혼친구한테 칠순잔치 초대는 좀,,많이 오버네요

  • 6. ....
    '16.2.24 12:40 AM (114.204.xxx.212)

    제정신인지..
    결혼 돌도 아니고 칠순요?
    요즘은 시골도 부모 칠순에 친구 안부를걸요?

  • 7. 친구
    '16.2.24 4:35 AM (122.62.xxx.149)

    친국가 초대했다면 사총사 다 했을테니 한번 사총사하고 의논해보세요.
    친구아버님이 암이시라니 가족들이 크게잔치하고 싶었나보네요, 혼자부조금 내기 벅차면
    사총사가 돈모아 같은봉투에 성의보여도 될거같으니 웬만하면 가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윗분들 말씀데로라면 흔한일은 아니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986 못 버리던 것도 싹 다 버리니 속이 시원해요. 9 aaa 2016/03/25 5,266
541985 밥전.. 뭐뭐 넣나요? 10 뭐지? 2016/03/25 2,052
541984 꿈이 맞을까요~?^^ 3 해몽~^^ 2016/03/25 742
541983 중학교때보다 고등때 철 좀드나요? 3 아이들 2016/03/25 1,322
541982 마음에 와닿는 과외 구하는 문구, 어떤게 있을까요? 7 임팩트 2016/03/25 2,599
541981 요리연구가 2 쭈글엄마 2016/03/25 1,260
541980 복층 다락방에 전기온돌판넬 깔아보신분 1 복층 2016/03/25 2,595
541979 도통 저녁을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6 ㅗㅗ 2016/03/25 1,741
541978 승무원들은 개인적으로 모두 생명보험들까요? 3 생명보험 2016/03/25 2,286
541977 유산이 부동산이고 1 만약 2016/03/25 1,386
541976 집을 팔고 사려고 하는데 뭔가 이상해서요. 9 부동산 2016/03/25 3,570
541975 참 소름끼쳤던 시골사람 62 ㅎㄷㄷㄷ 2016/03/25 27,190
541974 중1 딸 친구관계 5 블루슈가 2016/03/25 2,629
541973 2억5천, 4달간 어디다 둘까요? 9 저축? 2016/03/25 4,301
541972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3 햇빛이짱짱 2016/03/25 3,229
541971 장미허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5 장미허브 2016/03/25 1,381
541970 육아 후유증?? 사람보고 말하기 힘들어졌어요. 5 ... 2016/03/25 1,508
541969 우유투입구마개설치하려는데 잘안되네요 도와주세요 1 ㅇㅇ 2016/03/25 940
541968 그저 아들의 엄마일뿐인 여자는 조혜련 모친많이 아님 6 ㅇㅇ 2016/03/25 4,312
541967 전주에 백내장 수술 잘하는 안과 2 수술 2016/03/25 2,050
541966 등산 할 때 오르막 쉽게 오르는 방법 정리 링크 2016/03/25 1,510
541965 달라네제 소파 어떤가요?? 1 소파 2016/03/25 2,499
541964 가족모임 식당 1 식당 2016/03/25 791
541963 아반떼 광고 1 청매실 2016/03/25 667
541962 국민과 민주주의를 파는 인간들의 민낯 길벗1 2016/03/25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