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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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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되면 왜 목소리가 커질까요?

목소리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6-02-23 13:44:57
우리 애들이
엄마 목소리가
현관문 밖
엘리베이터에서도
들린다고 하네요
아가씨때는 정말
나긋나긋한 목소리였는데ㅜ
언제부터 목소리가 이렇게 커졌을까요..
다른 주부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211.201.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2.23 1:46 PM (49.175.xxx.96)

    우리새언니보니..아들키우는 엄마들이 기본 목소리가
    커지더라구요

    출산전엔 진짜 조용조용 했었는데 ..

    다는 아니지만 아들많은 엄마들 ..하도소리들질러서
    성대결절온 엄마도 봤어요

  • 2. ..
    '16.2.23 1:47 PM (210.217.xxx.81)

    ㅋㅋ 아둘엄마인데
    진짜 아들들은 엄마들 말을 귓등으로 듣나봐요 ㅋ
    저도 점점 그리되네요

  • 3. 아무도
    '16.2.23 1:47 PM (75.166.xxx.247)

    안 들어주니까요.연애할때 남친한테 큰소리낼 필요있나요?
    다들 내가 말하기도전에 살짝 추운척만해도 옷벗어줘, 길거리에 호떡 쳐다만봐도 얼른 사줘...그런데 아줌마되면 누가 내말에 관심가져 주냐고요?
    그러니 한번 두번 세번 여러번 말하다보면 기분도 상하고 점점 더 목소리는 올라가고...그렇게 목소리를 올릴때만 겨우 집안 식구들이 눈길한번주니 그게 반복되다보면 가족들에게 얘기할땐 그냥 목소리부터 올라가는거죠.휴....내 팔자야.

  • 4. ..
    '16.2.23 1:48 PM (211.176.xxx.46)

    더 이상 남자에게 잘보일 이유가 없어서.

  • 5. ...
    '16.2.23 1:49 PM (125.183.xxx.172)

    그래도 일터에서는

    나긋나긋해요. ㅋㅋㅋ

  • 6. 진짜
    '16.2.23 1:50 PM (218.101.xxx.126)

    현관 중문 없는집 사는분들은 조심해야되요
    밖에까지 쩌렁쩌렁 다들려요

  • 7. ....
    '16.2.23 1:50 PM (119.197.xxx.61)

    상냥하고 부드럽던 내친구 아들 둘 낳더니 " 이놈쉬키" 하는데 장군인줄

  • 8. 000
    '16.2.23 1:51 PM (59.9.xxx.3)

    귀..귀..귀가 나빠져서...

  • 9. 슬프다
    '16.2.23 1:51 PM (101.181.xxx.102)

    딸 둘 키우는 제 친구가 아들 하나인 저를 보고 야, 하나 더 낳아, 둘째는 발로 키워...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옆집 아들 둘 엄마가 저녁마다 목이 쉬더라? 너도 그래?? 왜??? 이러는데...

    경험해보지 않아서 그런지,,,우리 친구는 잘 모르더라구요.

    친구야. 셋째 낳으면 꼭 아들 낳아봐...속이 터진다...

  • 10. 자동차도
    '16.2.23 1:53 PM (218.155.xxx.45)

    오래 쓰면 시끄럽잖아요ㅎㅎ
    뭐든 오래 쓰면 새것 보다 맛이 가요ㅎㅎ

    아줌마만 그런겨요?
    아저씨들도 같은디!

  • 11. ..
    '16.2.23 1:53 PM (223.62.xxx.8)

    부끄러움이 없어져서.
    책임 질 사람이 생기면 그렇게 돼요. 절박함이 생기니까.
    체면따위는 생활의 뒤로 밀리는 거죠.

  • 12. 회사
    '16.2.23 1:54 PM (58.225.xxx.118)

    직장맘인데, 집에서 맨날맨날 아들래미한테 집이 떠나가게 혼쭐낸다고 하면 회사 사람들은 안믿어요 ㅋㅋ
    그때그때 또 달라요 ㅠㅠ

  • 13. 어떤 분 말씀이
    '16.2.23 1:56 P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인간을 만들려면 어쩔 수 없대요.

  • 14.
    '16.2.23 2:02 PM (223.33.xxx.180)

    맞아요 인간만들려니 목소리가 점점커지네요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때는 안그러는데---
    너무 강하게 바뀌고있는 내모습---안이쁘네요

  • 15. 치!
    '16.2.23 2:08 PM (75.166.xxx.247)

    툭하면 남편욕에 바로 붙어서 울 시어머니는 어떻게 아들을 저렇게 키워놨냐고 책임감없다 욕하잖아요.
    그러면서 인간만들려고 목소리커지는건 창피함을 모르는 아줌마라서 그렇다고 흉보고...진짜 치!~
    항상 궁금했는데 남편 제대로 인간 만들지도못하고 나한테 보냈다고 욕하는분들 자식은 다 딸만있나요?
    아들키우는분들 키워보니 맘대로 되시던가요?
    남편보면서 시어머니욕하시는분들 다들 나중에 나는 며느리한테 칭송받을 자신있으세요?
    분명 나도 아들들에게 기대치는있는데 아무리 가르쳐볼라해도 안되서 답답해요.

  • 16. 흑.
    '16.2.23 2:21 PM (223.62.xxx.4)

    제 목소리 내려고 커지는 것 같아요.
    새댁일 때는 시댁 식구들이랑, 아들 키우면서는 아들에게 제 목소리 내려고 점점 더 우악스러워지는 것 같네요. 제 경우에는요^^

  • 17. 아무도 안들어주니까요
    '16.2.23 2:33 PM (210.210.xxx.166)

    그래서 무한 잔소리

  • 18. 갈수록
    '16.2.23 3:24 PM (221.142.xxx.159)

    잘 안 들려요.
    안 들리니 목소리가 커지구요.
    친정 아버지 보청기 하시려고 갔는데 건강하신 줄 알았는데 청력이 거의 기능상실 이시더라구요.

  • 19. 일단
    '16.2.23 4:44 PM (203.243.xxx.32)

    창피한게 없어져서 그런듯

  • 20. 난청이
    '16.2.23 6:22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

    생겨서
    눈도 침침하고 잘 안들리니 상대도 안들리는줄 알고 크게크게

  • 21. 노화탓도
    '16.2.23 10:03 PM (107.77.xxx.56) - 삭제된댓글

    애들 키우면서 늙어요. 귀도 늙어서 잘 안 들리니까 자기 목소리가 큰 줄 몰라요.

  • 22. ////
    '16.4.4 11:19 PM (210.210.xxx.160) - 삭제된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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