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아이교육 조언부탁드려요.

ㅇㅇ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6-02-22 13:23:34

제 주위에도 직장맘 선배들이 계시는데,

아쉽게도 아이교육에 크게 관심이 없으셔서 도움받을 곳이 없어요.


근무시간이 길어 오전에도 얼굴보기 어렵고

퇴근도 8시는 되야 해서 실제로 아이 볼수 있는 시간이 2-3시간 가량이에요.


선배 직장인 어머니들, 혹시 직장다니면서도 아이 교육 관리 잘 되는 팁이 있을까요?

자기일 똑부러지게 하는 아이도 아니고, 엄마 없으면 한없이 풀어지고 늘어지는, 자기주도 안되는

평범한 아이지만 아직까지는 학습이나 태도면에서 모범생인 편이에요.

초3 되는 외동 남자아이이구요.


사실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맘 아이 중에도 분명히 공부 잘하는 아이 있을텐데

저한테는 참 어렵네요. 원격으로 엄마관리 잘되는 방법 OR 어떤 시스템으로 아이 관리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0.10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2 2:47 PM (116.231.xxx.66) - 삭제된댓글

    너무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셔서 선뜻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네요.
    확실한 관리(?) 방법이 있다면 아이 문제로 속썩는 부모도 없겠죠. ㅎㅎ
    저 같은 경우 장기 출장 갈 때 일과표 또는 을 아이와 함께 작성해서 거실에 붙여놨어요.
    가령, 학원 가는 시간, 과외선생님 오시는 시간, 오늘 해야 할 숙제, 영어학원 숙제 얼마큼, 눈높이 몇 장, 책 몇 권 읽기 등등...
    계획대로 안 하는 날도 있지만 적어도 아이가 해야 할 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다 하면 옆칸에 동그라미 치게 해서 칭찬해주고 부상으로 용돈 줬어요.
    저희 집은 딸만 둘인데 잘 하는 날도 있고 엉터리로 하는 날도 있고 하더라구요.

  • 2. --
    '16.2.22 2:48 PM (116.231.xxx.66)

    너무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셔서 선뜻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네요.
    확실한 관리(?) 방법이 있다면 아이 문제로 속썩는 부모도 없겠죠. ㅎㅎ
    저 같은 경우 장기 출장 갈 때 일과표를 아이와 함께 작성해서 거실에 붙여놨어요.
    가령, 학원 가는 시간, 과외선생님 오시는 시간, 오늘 해야 할 숙제, 영어학원 숙제 얼마큼, 눈높이 몇 장, 책 몇 권 읽기 등등...
    계획대로 안 하는 날도 있지만 적어도 아이가 해야 할 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다 하면 옆칸에 동그라미 치게 해서 칭찬해주고 부상으로 용돈 줬어요.
    저희 집은 딸만 둘인데 잘 하는 날도 있고 엉터리로 하는 날도 있고 하더라구요.

  • 3. ---
    '16.2.22 4:30 PM (120.16.xxx.218)

    저도 맡기고 일다녔었는 데.. 그냥 맘 편히 탁 놓고 다녔어요.
    배고프지나 않게.. 공부는 뭐 전혀 신경 못쓰고요. 그런데 워낙 자기가 알아서 안해도 점수가 나오는 아이라.. 쿨럭.. 제 아이도 이제 초3 남자아이인데 보고 싶다는 책이나 떨어지지 않게 온라인으로 사주고 있어요
    요즘은 로날드 달 시리즈나 제로미로 스틸톤(쥐탐정) 재밌게 보더라구요. 물론 게임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그래요. 대신에 주말엔 꼭 데리고 밖으로 외식이라도 나갑니다

  • 4. ---
    '16.2.22 4:32 PM (120.16.xxx.218)

    대신에 엄마, 아빠도 공부 잘했으니 너도 잘 할 수 있어,누구 형 처럼 장학금 받아 좋은 고등학교 공짜로 가서 돈 벌어야지? 등등 바람 넣어주는 말은 가끔 하고요, 집에선 더 공부하자 절대 안해요. 이미 학교에서 충분히 하고 있다고 아이도 생각하고 저희 생각도 그렇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9 조국 전대표 뉴스공장에 나오나봐요 4 오늘 07:48:25 298
1746858 옷가게 차렸는데 이나이에 5 ㅡㅡ 07:41:13 726
1746857 일본 갈 때 로밍 어떻게 하셨나요? 3 로밍 07:32:23 213
1746856 해수욕장 다녀온후 한쪽 눈두덩이가 부었는데 안과로가야하나요 3 123 07:24:01 456
1746855 노란봉투법 반대 청원이라니, 82 맞습니까? 27 07:06:28 1,050
1746854 제사의 여신 노현정 이번에는 안 보이네요 5 .... 07:04:30 1,993
1746853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07:03:23 391
1746852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왔어요 3 별일이 다 07:02:08 812
1746851 딸한테 진짜 칭찬 안하는데 오히려 딸이 믿더라고요. 10 나두 06:51:04 1,748
1746850 오피스텔건물에 전기킥보드 타는 사람이있는데 2 ........ 06:43:52 581
1746849 셀프염색후 머리감을때 장갑끼나요?? 5 궁금이 06:00:48 1,341
1746848 3억대 초중반 아파트 있나요? 8 ^^ 05:44:46 2,480
1746847 못 난 자식! 8 부모 자식관.. 05:41:26 2,139
1746846 대장내시경 약 먹고.. 콧물 05:13:02 552
1746845 실습 지긋지긋하네요 5 tkghlq.. 05:11:22 3,256
1746844 노란 봉투법 반대청원 부탁드립니다 56 지금44프로.. 04:47:39 2,705
1746843 마피·무피도 속출…대출 규제 후 분양권 거래 '반토막' 9 02:36:28 2,347
1746842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1,872
1746841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20 짜장면 01:36:02 3,147
1746840 방금 뉴욕 주작이죠? 19 뉴욕뉴욕 01:23:30 6,698
1746839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20 01:12:24 4,324
1746838 네이버페이 줍줍 12 ........ 01:11:25 1,007
1746837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4 ..... 01:09:04 1,749
1746836 한겨레 왜 이러나요. 26 .. 00:51:52 4,520
1746835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7 ........ 00:49:48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