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옆의 동료 아이가 번개맨 좋아한다고 하길래 아직도 인기야?
빵 터졌었는데 17년째 장수 캐릭이라네요.
오늘 강풀의 조조에 검사외전 나왔나 싶어서 방문했다가
재미있게 읽고는
영화 번개맨이 있길래 들어가 봤어요.
그런데 마지막 장면 설명과
강풀의 명 문장에서 맘이 퍽 터지며 눈물이 나더라고요.
사실 전 거의 잊고 있었거든요.
http://blog.ncsoft.com/?p=13553
번개맨이 마지막에 유조선을 구출하는 판타지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우리에겐 판타지가 필요했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현실이 되길 바란다
한국에선 이제 물에 빠진이란 말을 듣기만 해도 가슴 아파지네요.
개녕작가네요,강풀
눈물이 나네요
침몰해가는 배를 보면서 항상 그리던 장면이 나왔네요
원래 번개맨이 주인공인가요?
그 분도 개념맨이신듯 하던데요?
장수에는 비결이 있는것 같아요
아우~울었어요....
생각지도 못하고 보다가 줄줄
번개맨 1번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영화는 배우가 일정을 못 빼서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강풀이 그린 마지막 장면 그림과 문장
정말 심금을 울리더라고요.
그때 정말 번개맨이 유조선을 들어 올린 것 같이
세월호도 구조 되었었다면 하는 아쉬움인지
저도 알 수 없는 감정이 복받쳐서
눈물이 줄줄 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