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잘 이겨내고 싶어요ㅡㅠ

... 조회수 : 4,500
작성일 : 2016-02-14 18:00:37
올해 50살이된 아줌만데요,
주위에서 보면 폐경된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에 비해 전 그동안 꽤 규칙적으로 생리가 있었고..
별 증상이 없었는데..
그러다 지지난달 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지더니
며칠전부턴 밤에 열이 훅훅 느껴지는 증상이 시작됐어요ㅡㅠㅠ
이게 말로만 듣던 갱년기 증상의 시작이구나 싶은게..
겨울에도 이런데 여름철엔 정말 어찌 견딜까 싶은게
마냥 걱정스럽네요..
저와 비슷하시거나 갱년기를 겪어내신분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운동,먹는 음식이나 영양제들외에 증상완화에 좋은것들..
다른 것들도 힘들게 하는게 많은데 이제 몸까지 싶어
우울해지려는 저를 잘 다독여 현명하게 이겨내볼려구요!
미리 감사드릴께요~~
IP : 221.149.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2.14 6:17 PM (112.153.xxx.100)

    50살.. 막 귀찮네요. 여름부터 살짝 더운 증상이 와서 고생좀 했어요.요샌 겨울이라 그냥 저냥 지내는 중이에요. 특별한 약은 먹지는 않고 있어요. 저도 댓글 기다려볼게요.

  • 2. 82
    '16.2.14 6:19 PM (211.228.xxx.154)

    저도 지금 갱년기를 겪고 있는데요...현재진행형~
    너무 심해서 힘드시면 일시적으로 호르몬제에 의존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관절 마디마디가 쑤신다거나 열이 오른다거나 하는 육체적으로 힘든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 외 정신적인 건 운동이나 취미생활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겨낼 수 있거든요...
    육체가 편안하면 마음도 그만큼 편안하니까
    약이라고 무조건 밀어내지마시고 갱년기 상담받으시고 약도 처방받아서
    갱년기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근데 이제 시작이시면 아직 심하지는 않으실 거 같네요~^*^

  • 3. ^^
    '16.2.14 6:28 PM (1.11.xxx.187)

    수영 걷기 호르몬제 복용... 온갖 방법을 다 써봤습니다
    조금씩 효과는 물론 있어요
    최고의 약은
    족욕
    단전호흡(국선도) 이 갑 중의 갑이에요

    사람마다 조금씩 몸의 상태가 다르니... 참고하면서 내게 맞는 것을 찾으세요

  • 4. 저도
    '16.2.14 6:43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올해 50살 입니다
    설 무렵 부터 말로만 듣던 열감이 있어요
    따뜻한 물로 설거지하면 살짝 덥고
    여름에도 뜨꺼운 물 마시는데
    이젠 뜨거운 물 마시면 몸속에서 열기가 확 오르네요
    생리도 2달만에 오고...
    이러다가 폐경 오는건가요

  • 5. ^^제경험을ᆢ
    '16.2.14 6:46 PM (125.134.xxx.138)

    이거이 사람따라 다른것 같아요
    참고로 제얘기 하자면ᆢ
    주변인들 거의 생으로,자연적인,
    ᆢ여러 방법들로 잘 지내시길래
    귀얇은 저또한 따라쟁이 몇년을ᆢ잘 지내다가
    어느 시기 부턴가 내일이면 땅속으로 들어갈 듯한
    ~저질체력으로ᆢ얼굴은 누렇게 뜨고 비실비실.

    진짜 힘든 나날을ᆢ원인이 뭔지도 모르겠고
    어느 날 주변인이 보다못해 병원으로
    심각한 갱년기? 혹시나 산부인과로 가 여러 검사를 하니 간치수 다 올라가있고 다른 여러 수치들 엉망진창~제맘대로 더군요

    기억에 남는 여의사쌤의 친절한 설명은
    짧은 지식으로 전달하자면ᆢ뭐라마셔요^^

    갱년기 호르몬 분비가 원할하게 안되면서
    올바른 제어가 안되어서ᆢ안좋은 여러 물질들이 제맘대로ᆢ제몸을 헤치고 있다고.
    ..간수치 올라가고 안좋은 콜레스테롤도 업.

    여쌤 시키는대로 믿기로하고
    이웃내과가 다시 진찰ᆢ후 약처방 1달ᆢ

    정상화 수치만들어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처방받아 몇년 복용했어요
    다시 생각해도 죽을뻔ᆢ한 기억들.

    주변인이나 각종ᆢ얘기 무시하고ᆢ
    사람따라 증세나 체력이 다르겠지요
    전문가와 상담을ᆢ

  • 6. 칡이
    '16.2.14 7:29 PM (219.251.xxx.61)

    대체 여성 호르몬함량 최고래요.석류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 7. ..
    '16.2.14 8:16 PM (180.230.xxx.83)

    저도 요즘 부쩍 열이 확 ~ 그래서 어쩔땐 자다가도 깨요
    그게 제일 힘드네요

  • 8. ...
    '16.2.14 8:34 PM (39.120.xxx.163)

    폐경 진단 받고 산부인과에서 시키는대로 호르몬제 먹은 지 1년 반이 됐습니다. 칼슘제도 같이 먹습니다. 골다공증도 진행 시작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주위에선 여러 말들을 해주시지만 그럭저럭 힘들지 않게 지낼 수 있어서 약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습니다. 남들 다 안 할 때 약 먹는 게 문제지 지금 나이에선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믿어보려구요. 게다가....아이가 올해 고 3이라 더 힘들 것같아서....
    일단 병원 가셔서 진단부터 받아보세요.

  • 9. 원글
    '16.2.14 10:57 PM (221.149.xxx.189)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갱년기 증상도 말그대로 케바케인듯요;;
    우선은 산부인과에 가서 상담 받아볼께요~~
    남은 휴일 잘 보내시길~

  • 10. ..
    '16.2.15 2:47 AM (74.105.xxx.117)

    갱년기 혈액순환 장애가 심해요. 슬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843 너가 우리 여행 데려 다녀라는 건 1 ㅇ ㅇ 23:52:39 264
1742842 도시락 싸시는 분들 화이팅 4 .... 23:52:17 142
1742841 무안에 폭우가 오나봐요 ... 23:51:28 209
1742840 감자, ‘이렇게’ 먹으면 치매 예방…뇌 노화 막는 비결 2 링크 23:47:36 481
1742839 영혼털린 쥬블리.. 정청래 따라 수혜복구 현장갔다 1 현장일이빡세.. 23:45:24 350
1742838 AI가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2 ........ 23:41:13 229
1742837 이런 게 지팔지꼰이겠죠? 1 ... 23:38:46 560
1742836 제일 깔끔한 과일이 뭘까요? 6 과일 중에 23:37:34 621
1742835 오늘 샤워했는지 안햇는지도 기억이 안나서 큰일이에요 23:33:59 314
1742834 대학교 때 고무호스로 맞았으면 어릴때도.... 8 ..... 23:32:28 686
1742833 GPT 가 봐준 사주 일부 1 Cisnwn.. 23:31:55 358
1742832 말을 함부로 하는것도 유전적인걸까요ㅜ 6 말버릇 23:28:53 438
1742831 딩크 같다고 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3 .. 23:25:09 350
1742830 남편이 주식 10억 정도 있는거 알게됐네요 13 ㅇㅇ 23:24:59 1,824
1742829 타인에게 일반적이지않다는 말 들으면 어떠세요? 17 ..... 23:17:51 895
1742828 부끄러웠습니다. 우리의미래 23:16:08 661
1742827 급) 인천공항에서 40 달러를 원으로 8 떠돌이 23:13:25 717
1742826 남편 신체절단 50대 여성.사위 외도 아닌 돈때문 1 ㅇㅇ 23:12:20 2,016
1742825 실존인물을 모델로 소설을 쓰면 위법인가요? .. 23:11:35 259
1742824 일주일만에 예뻐지려면 밀가루 먹지말라고 하시던데 8 doff 23:07:39 1,594
1742823 AI시대가 인간을 넘어선다면 3 23:07:03 308
1742822 눈밑떨림 4 ㅇㅇ 23:03:39 312
1742821 드라마 귀궁을 보는데 드라마 23:02:16 402
1742820 홍콩 여행 질문입니다 2 ㅇㅇ 22:58:01 326
1742819 청국장 냉동보관이요 1 ..... 22:57:01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