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인중개사vs직업상담사

스끼다시내인생 조회수 : 5,514
작성일 : 2016-02-14 13:21:20
자격증이 둘 다있어요.
공인중개사는 저번달부터 일하기시작해서 한달좀넘었는데 일이 힘든것보다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나가는돈만 있고 계약은 힘들고.주말이고 밤이고 나가야될땐
나가야하니 집에서 트러블도생기고요. 이일이 적성에 맞는지도모르겠고.
매일울고불고하다 지금은 좀나은데 그래도...모르겠네요. 힘들어요ㅜ
근데 사무실직원들은 돈을 참잘번다는...근무시간이 엉망이긴하지만 그래서
자유롭다고해야하나??그런점도 있고요.
애가8살인데 저녁에 나가야하면 집에 놔두고 나갔다오는것도 미안하고..

그와중에 고용노동부에서 하는 일자리지원 직업상담사 기간제직원 응시해서
내일면접봅니다..면접이 많이떨리네요.이일도 해보고싶었던일이긴한데
월급이 정말정말 짭니다. 최저시급도안되는거 아닌가싶어요..ㅜ
하지만 집앞에 사무실이 있어요. 공인중개사와 다르게 운전안해도 되는게 좋습니다.
맘자체가갈팡질팡이니 내일 면접에 집중도 안되네요..
일잘하면 무기계약직전환된다고 하고요..
혹시면접에서 어떤걸 물어볼지 아시는분??
사실 경력이 없으니 합격확률도 낮습니다.
사실 제가결정못하는건 공인중개사를 계속해야하는건가..일수도있어요..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합니다..
IP : 175.223.xxx.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4 1:23 PM (122.36.xxx.29)

    오/.. 님 능력이 있으시네요 ㅎㅎ

    여기저기 불러주는게 신기할정도.....

  • 2. 원글
    '16.2.14 1:25 PM (175.223.xxx.28)

    불러주는게 아니고 지원한거죠
    능력이 없는데 맘만 앞서니 힘듭니다

  • 3. 직업상담사쪽이
    '16.2.14 1:31 PM (175.197.xxx.136)

    적성이라기보다(아직 알 수 없으니) 중개사가 적성이 아니다,라고 판단한다면 다른 쪽으로 움직이시는 게 맞아요. 염려말고 아니라고 판단한 거는 버리세요. 분명 본인에게 맞는 걸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

  • 4.
    '16.2.14 1:31 PM (122.36.xxx.29)

    면접오라는거 자체가 능력있다는겁니다.

    지원해서 면접도 안되는 분이 얼마나 많은데여.........

    공인중개사는 실장으로 취업하신건가요? 나가는 돈이야.. 어짜피 사장이 낼텐데...

  • 5. 소신있고
    '16.2.14 1:32 PM (1.176.xxx.65)

    솔직하게 답하시고
    적성과 시간이 더 잘맞을수있으니 떨지말고
    잘 대응하셔서 승리하세요.

  • 6. 원글
    '16.2.14 1:34 PM (175.223.xxx.28)

    소속공인중개사이고요. 나가는돈은 개인부담이에요. 완전적자죠.기름값에밥값에
    노력과스트레스..첨엔그렇다는데 참힘드네요

  • 7.
    '16.2.14 1:37 PM (58.122.xxx.215)

    기름값도 안주는군요ㅠ
    근데 한달이면 직업이 안맞는다고 하기엔 좀 이른감이‥
    하지만 직업상담사가 좋은 기회가 될수 있으니
    열심히 해보세요
    안되면 중개사는 다시 할수 있으니까요

  • 8. 복덕방 ㅠ
    '16.2.14 1:41 PM (122.36.xxx.29)

    기름값 안준다고 해도

    밥값도 자기부담하래요?

    오너 되는 양반이 진짜 좀그렇네요............

    그리고 지금 겨울이라 부동산이 비성수기잖아요. 한달하고 판단이 되던가요? 최소 3개월은 해봐야....

  • 9.
    '16.2.14 1:49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노동부 직업상담사 저도 상대해본적있지만 (실업급여땜에)

    그사람들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운전하지 않지만 자유로움 없어요.

    공무원 조직에서 기간제근로자는 약자구요./.. 실업급여 타러온 사람들이 상담사에게 틱틱거리는경우도 많고

    나이든 아저씨 자격증따서 들어왔더니 몇달하다 스트레스 받으니

    관두고 나가더군요.

    사실 아주 좋은 직장이나 의사같은 전문직 아니면

    고만고만한 일들 돈은 쥐꼬리만하고... 스트레스는 곱절 받고 그래요....

    해봐야지 아는거니까 면접보고 합격하면 해보시던가요.

    근데 무기계약 전환은 안되실 가능성 높아요. (이게 운도 많이 작용하고)

  • 10. ㅇㅇ
    '16.2.14 1:54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학교 사회복지사나 직업상담사 이런것들

    초창기에 들어온 분들은 무기계약 전환 되는데 이후에 들어온 분들은 잘 안되요..

    뭐든 일찍 선점해야해요

  • 11. 친구
    '16.2.14 2:01 PM (210.100.xxx.81)

    친구가 직업상담사 초창기에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무기계약 되었었죠.
    근데 너무 힘들다고 했어요
    사람들(민원) 상대하는 게 스트레스가 넘 심하대요.
    종종 소리지른 아저씨에 몸 싸움도 벌어지고...
    남자 직원이 막아주고.
    막무가네로 막 소리지르는 사람도 많대요.
    민원 업무 공무원들이 스트레스 땜에 호르몬 교란? 와서 얼굴에 모 나고 반점 같은 거 생기고 그런 것도 많다고 들었어요. 민원 직원들 표정 무표정한 이유를 알겠다고, 자기도 그렇게 되더래요. 출산휴가 연달아 쓰고 그만 뒀어요

  • 12. ㅇㅇㅇ
    '16.2.14 2:21 PM (203.251.xxx.119)

    본인이 잘할수 있고 하고싶은걸 하세요

  • 13. ...
    '16.2.14 3:08 PM (218.144.xxx.6)

    전 공인중개사가 더 좋아보여요. 그래도 돈 있어서 집 사겠다고 오는 사람을 상대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직업상담사는 실직하거나 경력단절된 분들이 오는거잖아요. 상대하기 더 힘들거 같아요.

  • 14. 훗.
    '16.2.14 3:26 PM (125.61.xxx.2)

    공인중개사 돈 없는 사람들도 상대합니다.

    이것도 피말리는게.... 공동중개하면 ... 싸가지 없는 실장땜에 멘탈이 붕괴되곤하죠

    현업있는 사람치고 드세지 않은 사람 거의 없음

  • 15. 원글님께 질문
    '16.2.14 9:21 PM (211.218.xxx.139)

    이런 채용정보는 어디서 볼수 있나요??

  • 16. 공인중개사
    '17.3.29 2:29 PM (211.246.xxx.213)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들군요

  • 17.
    '17.8.6 3:50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공인중개사 많이 힘든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34 친구끼리 학원다니기 힘드네요 1 ... 2016/02/14 1,812
528733 82쿡님들중에서 겨울만 되면 유난히 커피믹스가 땡기는분들?? 4 .. 2016/02/14 1,225
528732 탄수화물 줄이는 좋은 방법은? 12 식단 2016/02/14 4,582
528731 수세미의 끝판왕은 뭘까요 35 수세미 2016/02/14 11,522
528730 설연휴 동남아 여행, 비수기와 가격 많이 차이나나요? 6 2016/02/14 2,481
528729 어느분이 입은 무스탕베스트를 보고 2 ㅠㅠ 2016/02/14 2,389
528728 유진오닐의 밤으로의 긴여로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6 여러생각.... 2016/02/14 1,126
528727 직장 내 뒤통수..이런거였네요 ㅡㅡ 3 ... 2016/02/14 3,878
528726 급-대추를끓였는데 하얀 덩어리가 생겼어요 4 버려야하나요.. 2016/02/14 1,644
528725 살것도 없고 먹고싶은 것도 없네요 18 이런, 제길.. 2016/02/14 4,121
528724 거실 형광등 안쓰시고 백열등 스텐드 쓰시는분 있나요 3 동글이 2016/02/14 1,523
528723 드라이기 볼퓸디퓨져기능 문의 1 지름신 2016/02/14 1,060
528722 천경자 화가 본인이 안그렸다잖아요.. 21 고구마 2016/02/14 6,956
528721 엄마칠순으로 여행가는데.. 데리고 가는 자녀 경비는? 42 열매사랑 2016/02/14 5,215
528720 스폰관련 여고생의 생각 19 스폰 2016/02/14 9,983
528719 농수산홈쇼핑에서 질경이 광고하는데 써보신분 5 질경이 2016/02/14 3,739
528718 눈화장 안해도 예뻐보일 수 있을까요? 5 ㅇㅇ 2016/02/14 3,710
528717 초등 반회장 어머니들께 여쭐께요~ 3 ... 2016/02/14 1,595
528716 금사월 1 2016/02/14 1,090
528715 답답하네요 시누가 만불을 빌려달라고 14 나 올케 2016/02/14 6,408
528714 새는돈이 많아서 괴로워요 ㅜㅜ 4 괴로움 2016/02/14 3,082
528713 월세 관련해서 알고 싶어요 10 궁금해요 2016/02/14 2,213
528712 시댁과의 관계 2 한숨 2016/02/14 1,677
528711 남편이 스카웃 제의를 받았는데 이런 조건도 있나요? 4 제목없음 2016/02/14 3,194
528710 뿌리염색시 두피가 너무너무 따가운데 13 뿌염 2016/02/14 1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