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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 보고..시어머니들은 아들 일하는게 그렇게 싫으신가요?

어흥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6-02-07 23:45:14
결혼 3년차예요.
장손 며느리는 아니고 아버님이 둘째아들이신데 어머님이 명절에 일하는걸 좋아하세요. 둘째가 잘해왔다..그런말 듣는걸 좋아하시고..
시가에서 인정받는게 인생에서 아주 중요하신 분..
이해는 안가지만 그분의 가치관이니 그러려니 해요..
시할머님이 돌아가시고는 일을 많이 줄이셨어요ㅡ 그래도 여전히 제수씨가 일 잘한다는 말 듣고싶어하셔서 본인이 제사음식 다하세요.
다행히도 양이 많진 않아요.
그런데 저희 남편이 도우려하면 넌 할거 없다 이거 금방한다 별로 되지도 않는다..그러세요.
그래도 남편이 끝까지 같이하려 하면 너 이거 안하면 나중에 집에거서 ㅇㅇ이(제이름)가 혼내니? 라고 하시구요..

양이 예전에 비해 줄었다고 해도 다같이 해서 얼른 끝내고 차도 마시고 티비도 보며 오손도손 쉬면 더 좋지 않나요? 정말 단 20분 30분이라도 아들이 일하는건 그토록 싫으신건지.. 시어머니 연세가 54세이신데.. 나이대로 사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IP : 1.237.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봐요..
    '16.2.7 11:54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우린 나중에 그러지 말아요... 시어머님들 그러면 아드님 집에가서 몇날며칠을 집안일 도맡으며 며느리 눈치보는거 아시긴하는지.. ㅎㅎ 전 아들이 그러는거 싫어 그냥 명절때 같이 하랴구요

  • 2. 그러니까요
    '16.2.7 11:56 PM (69.196.xxx.127)

    울시어머니도 단한번도 시집에서 제가 부엌에 들어가는걸 말린적 없으면서 남편이 어쩌다 시어머니도와 설거지라도할라치면 손사레를 치시면서 절대 못하게하시네요. 니집에서 니마누라 많이 도와주고 여기선 됐다고 나가라고 하시면서요.(저희집에서라도 도와주라하시는것만도 대단하다 해야하나)
    근데 웃긴건 제가알기로 분명히 결혼전엔 님편이 어머니도와 설거지도하고 했던거로 알거든요.
    그러니까 시어머니 마인드는 그거같아요. 며느리 부려먹지 절대 내아들은 부려먹지 않겠다. 혹은 남편들이 시집가서 부엌 얼쩡거리는게 솔직히 부인 눈치보여서 그런거잖아요. 그런게 싫은거겠죠. 니가 나 도와주는건 괜찮아도 니 부인도와주려 하는건 싫다 뭐 이런.
    다 시어머니 용심이라 봅니다전.

  • 3. 제가
    '16.2.7 11:56 PM (1.237.xxx.180)

    안하는것도 아니구 같이 이야기하며 재밌게 하자는건데 .. 너무 기분나빠하시니 이해가 안되서요 ㅠㅠ

  • 4. 윗분짱
    '16.2.7 11:57 P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핵심을 짚어주시네요. 그러니까요 님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 5. 아들이
    '16.2.8 12:03 AM (61.79.xxx.56)

    일하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전통이잖아요.
    요즘은 남자들이 집에서 일하잖아요.
    장모가 사위랑 하는 집도 있더라구요?
    그런 마음 이나겠어요? 아들이라 그런 게 아니고?

  • 6. 우리 형님
    '16.2.8 12:14 AM (114.204.xxx.75)

    제가 신혼 때
    명절 때 제 남편이 저 도우려고 고무장갑 끼는데
    부엌 와서 어머님이 싫어하신다고 갑자기 고무장갑 팍 뺏더라구요.
    결국 제 남편이 저 돕는 꼴을 보기 싫었던 것 같아요.
    아주버님은 형님 안 도왔거든요.
    이제는 시부모님 다 돌아가셨고
    형님 멀리 이사가셔서 서로 안 만나니 좋아요

  • 7. 그러니까님이 정답
    '16.2.8 12:53 AM (220.72.xxx.46)

    울남편도 심지어 고3 야자하고오면 다 자고있어서 자기가 야식만들어먹었다는데 결혼하니 무슨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키우신것처럼 하시더군요. 결혼전 어머니 도와주는건 괜찮았는데 결혼하고 며느리도와주는건 어지간히 싫으신 모양이에요.

  • 8. 시어미 용심은 하늘이 내린다
    '16.2.8 3:16 PM (121.165.xxx.168)

    울 시엄니도 신혼때 제앞에서 아들 사랑하는 티 엄청 냈는데 남편왈 군대에서 휴가받아오면 집에도 안계셨다고 ㅋ 원글님 그래도 포기하지말고 미리 남편 잘 다독여서 부엌 색시곁에서 얼쩡대게 하세요 한 오년 되니 시엄니 포기하시고 저희 둘 같이 상치우라고 하시네요. 전 시집 다녀오는거 좋아요 이제. 친정보다 오히려 맘 편하네요. 시간이 약입니다...

  • 9. 진짜
    '16.2.8 3:51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시모가 되면 다 그런가?
    나이도 54밖에 안된 사람이 생각이 막혀도 막혀도...
    원글님 앞으로 46년을 어떻게 보내실지....
    굳세게 남편 부리세요. 집이든 시집에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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