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만한 일.. 남편에게 한마디 할까요 말까요..

ㅇㅇ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6-01-28 23:05:47

말을 할까말까할때는 하지 말라고 하죠;;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다음에 안그러지 않을까도 싶어서요

지금 남편이 저한테 좀 짜증이 나 있는 상태에요

구구절절 이야기쓰자면 힘들지만 저도 마찬가지고... 서로 안건드리고 있는 와중임

그런데 그전에 아픈 자기 엄마때문에... 약속되어있던거라 저희 조카 (7살 여자애)가 저희집에 오늘  왔구요

자고 내일이나 모레 가기로 되어있어요

애들 자러 들어가고 조용해지고 이제 잠좀 들었나 싶은데

갑자기 방에다대고 잘자라고 큰소리로 ...

그러더니 조카애한테 '고모부한테 너 아까 들어오면서 인사안한거 알지?' 하네요

애는 그후로 아무말도 안하고 지금은 잠든것 같구요


아까 들어오면서 고모부 인상쓰고 술마시고 있었고...

우리애들은 아빠한테 인사하는 틈에 ...조카가 인사를 했는지 어쩐지 저도 챙기지 못했구요

남편한테... 왜 자기는 먼저 아는척좀 해주면 안되냐고, 워낙 수줍음이 심하고

사람얼굴도 잘 못쳐다보는 아이인데... 인사안했다 싶으면 먼저 반갑게 맞아주면 안되냐고

니 조카를 내가 그렇게 대하면 너는 좋겠냐고

하고 싶은데 말할까요 말까요..

IP : 116.39.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6.1.28 11:10 PM (110.8.xxx.206)

    원글에 쓰신대로 말하면 비난조라 의사전달이 잘 안될것 같고요

    아이가 수줍어서 그런줄도 모르니 다음엔 당신이 먼저 인사하는 것보 좋을것 같다고 얘기하고 마세요

  • 2. ㅇㅇ
    '16.1.28 11:12 PM (116.39.xxx.154)

    ㅎㅎㅎ 그러게요 .. 저도 지금 짜증이 난상태라 ... 내내 비난조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
    '16.1.28 11:24 PM (220.92.xxx.165)

    애들 있을 때는 피해서 분위기 봐서 얘기하세요.
    남편 참 못났네요. . .

  • 4. ..
    '16.1.28 11:39 PM (59.12.xxx.88)

    에공..원글님..그래도 차분하세요..저 같으면 나랑 얘기 좀 하자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 (아이들 깨면 안되니까) 한바탕했을 것 같아요..^^;; 아니..왜 원글님에 대한 불만을 조카한테 그것도 애한테 은근 전가한 느낌이 드는 건 뭐죠?

    원글님이 상황묘사를 잘 하셔서 그런지..아니면 제가 다혈질에 공감력이 좋은 건지...리얼하게 짜증이 나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364 손승연 화이팅!(사람이좋다-다큐보다가~ 8 ^^ 2016/01/30 2,289
524363 얼굴살 빠지기 전에 붓나요? 2 ㅇㅇ 2016/01/30 970
524362 유치원 발표회 대기실 충격 43 백발마녀 2016/01/30 25,684
524361 가정있는 사람들이 혼외관계 갖는게 욕먹을일이 아닌가요? 37 2016/01/30 8,805
524360 심리학과 진로.. 6 Ss 2016/01/30 2,533
524359 인강 국어영어단어검색 수행평가 등 가능한 기기가 뭐가 있을까요?.. 예비고등맘 2016/01/30 610
524358 속초에 눈이 많이 오나요? 3 알려주세요 2016/01/30 828
524357 '박광정'씨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18 기억해 2016/01/30 4,558
524356 고구마 인터넷주문으로 드시는 분.. 14 .. 2016/01/30 2,927
524355 급))부천소풍터미널에서 내리는사람 길가에서 태우려면 4 ... 2016/01/30 2,726
524354 코렐은 어디가야 싸게 사나요? 6 .... 2016/01/30 2,114
524353 곧지울게요 ㅡ이런경우재산분할가능한가요? 7 ..... 2016/01/30 2,075
524352 환상속의 안철수..새누리와 연대꿈꾸나.. 26 철새 2016/01/30 1,857
524351 전전긍긍 스마트폰 배터리 8 ........ 2016/01/30 1,089
524350 식탁 밑에 뭐 깔고 쓰면 좋을까요? (원목마루 기스방지) 5 원목마루 2016/01/30 2,744
524349 여러분들은 뭐 할떄 가장 행복하세요? 16 행복 2016/01/30 3,494
524348 진물날정도로 귀파는 배우자 6 ... 2016/01/30 2,588
524347 황태무국 시원하게 끓이고 싶은데요 3 술국 2016/01/30 1,684
524346 단체 패키지 여행은 정말 아니네요 8 여행은 즐겁.. 2016/01/30 4,004
524345 40평대 주방 고민 4 .. 2016/01/30 2,316
524344 시아버지 병간호 베스트글을 읽고... 43 생각 2016/01/30 9,168
524343 외국사시는분들-한국에서 오는사람이 가져왔으면하는거있나요? 21 단비 2016/01/30 3,909
524342 7월초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표 어떻게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9 비행기 2016/01/30 1,723
524341 면회올때 사과파이를 구워오라는데 16 군인아들 2016/01/30 4,239
524340 '김종인 효과' 더민주 강공 선회..원샷법 처리 무산 4 하루정도만 2016/01/30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