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산토박이 - 딸은 서울살고싶어하네요.

레알궁금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6-01-28 09:46:08

들어가기전 - 저는 순수하게 다른분의 의견이 궁금하여 질문합니다. 주변 지인들은 무조건 올려보내라고 해서요.

                    지역색이나 비방글 올리실분은 가벼이 패스 해 주세요.

답글 주시는 분 미리 감사드려요. 꾸벅.


저는 66년생.  저나 남편은 생애 3년 정도 부산을 떠난적은 있지만, 부산에서 태어나 학교 마치고 직장생활하며 그냥 무난히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직업의 특성상 서울에 공부하러 갈일이 많아 서울비롯 전국 각지로 좀 많이 다니는 편이구요.

그런데, 딸아이가 대학생이 되면 꼭 서울쪽에서 둥지를 틀고 싶다네요.  물론 대학  합격이 가능하다는 전제하.

지금까지는 먼일이라 막연히 갈수만 있으면 서울보내야지하고, 아이한테도 부산에서보다 작은평수 집에 살아도 젊을때 여러가지 누리면서 살려면 서울 살아야된다 하고 말해왔는데요 - 저는 부모님이 딸이라고 서울쪽 대학은 아예생각도 마라셔서, 서울에대한 환상 이런게 있었나봐요.- 곧 결정해야할 때가 되니 덜컥 겁이 나는거 있죠.

이번 12월 중순부터 며칠전까지 일산킨텍스, 신촌, 강남역 주변에 며칠씩 묵으면서 수도권 경험???  이랄까 그런걸 하고 왔어요.  역시 강남대로엔 영하 12-15 도 정도 날씨에도 7시 40분 정도부터 출근족이 보이더군요.  집에서는 몇시에 나왔을까싶고.  부산에선 그 시간 출근도 자가용 이용이라 좀 편하다고 생각되거던요. 하지만 서울이면 지하철 타야 할거고.....

생활 물가는 해운대보다 약간 비싸거나, 음식은 거의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물론 주거비나 아주 비싼 음식 등은 예외로 상한가가 훨씬 높겠죠,   전시회, 공연 등 문화생활은 역시 접근성이 좋았고 영화는 부산과 거의 동일.  동네마트도 의외로 이용하기 괜찬더군요.


본격 질문 올릴게요. 

부모가 작은 평수에 거주비용을 어느정도 도와줄 수 있다면,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는게 얼마나 팍팍한가요?

부산살면 진짜 뜨신 밥먹고 보살핌받으며 지낼 수 있을텐데요.   지방에서나 서울에서나 비슷한 직종에서 일 할수 있다는 가정하에요.  대학생때 말고 직장인이 되었을때 기준으로요.

나는 이런거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왔다.  그런데 실상은 어떻다.  뭐 이런거요.  아무래도 서울 토박이보단 상경한 경우가 더 도움되겠네요.

현재나 과거 또는 경험담 올리시면 참고 할게요.

절대 서울과 지방 비교하고자하는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220.119.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28 9:58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직원하나가 그쪽에서 올라와
    무조건 서울에서 성공해 내려갈거라고
    서울 좋은거 너무많다고 설레하더니

    별거없다고
    취업2년차 이번 2월말로 사직서 냈어요

    딸 직장동료들 거개 지방딸들인데
    하찮은 집반찬도시락하나에도 폭풍감동
    안스러울때가 많아요

  • 2. ..
    '16.1.28 10:02 AM (119.201.xxx.167) - 삭제된댓글

    지금까진 밥이든 청소든 뭐든 엄마가 다 알아서 해줬는데 혼자살면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된다는 거 말고는 딱히 별 거 없어요.
    먹는게 제일 크긴 해요....그래서 저희엄마는 수시로 밑반찬이나 얼릴 수 있는 음식들을 얼려서 서울로 보내주셨어요.

  • 3. ..
    '16.1.28 10:04 AM (119.201.xxx.167)

    지금까진 밥이든 청소든 뭐든 엄마가 다 알아서 해줬는데 혼자살면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된다는 거 말고는 딱히 별 거 없어요.
    먹는게 제일 크긴 해요....그래서 저희엄마는 수시로 밑반찬이나 얼릴 수 있는 음식들을 얼려서 서울로 보내주셨어요.

  • 4. MandY
    '16.1.28 10:16 AM (121.166.xxx.103) - 삭제된댓글

    저희부부가 부산에서 상경해 사는 케이슨데 저희남편 혼자 있을땐 좀 힘들어했죠 결혼전엔 회사 바로옆에 살아서 출퇴근 전쟁은 없었지만 집값이 뭐... ^^;;;
    실상은 고생스러워도 서울이 좋다고 생각해요 여러가지 문화생활이나 사람들 정서도 그렇고 이것저것 간섭많은 부산에 계속 살았다면 지금보다 좀 더 복잡하게(?) 살았을거 같아요^^ 저희딸이 지방 멀리 가서 살고 싶다면 딸이니 일단 반대는 할거 같습니다만 아마 이기진 못할거 같아요 고집있는 아이라ㅎㅎㅎ
    저흰남편 동문후배들은 남자들이라 집에서 서포트 많이 받는데도 다시 부모님 옆으로 가고 싶어들은 하더라구요
    저희는 학교까지 부산서 마치고 직장생활 시작한 경우라 대인관계가 많이 좁아요. 학교를 서울로 다니게 되면 덜 외롭고 서울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수 있을거예요. 제 지인중에 고등학교때부터 서울생활 시작했는데 서울 사람인줄 알았어요^^ 보통 남자보다 여자들이 객지생활에 더 빨리 적응하는거 같아요

  • 5. ....
    '16.1.28 10:29 AM (211.182.xxx.253)

    집만 해결 되면 서울이 젊은 이들에게 좋죠.
    문화적으로 정보나 기본 인프라가 다 구축되어서 해외 나갈 준비도 여건도, 에를 들면 어학원도 영어말고 불어나 독어나 스페인어든.. 다 구비 되어있어요....
    직장의 문화도 기성세대들도 좀 덜 보수적이고 신세대 느낌이라 꼭 서열이 정해져도 아래 사람이 좀 편해요...

  • 6. 강남역 오피스텔
    '16.1.28 10:58 AM (183.96.xxx.187)

    강남역 바로 입구 오피스텔 있는데요. 항상 지방, 지금은 부산에서 올라온 자녀에게 월세주고 월100씩 받고있어요. 공실 거의 없고요. 그런 학생들 아주 많아요. 그만큼 늘 그렇게 서울 올려보내는 집이 많다는 거겠죠. 그집도 자녀가 너무너무 원해서 보냈다고하더라고요. 각자 특성과 개개인의 성향이 다르니 일단은 서울 와서 살아봐야 좋은지 어떤지 본인이 판단할수 있지 않을까요?

  • 7.
    '16.1.28 2:38 PM (61.85.xxx.232)

    집에서 직장 다니면 월급 고스란히 모을수있지만
    혼자 살면 모든게 다 돈이라 돈 모으기힘들고
    밥 제대로 못먹어서 곯아요
    대학때는 젊으니 혼자 살면 재미있죠 굶든 사먹든 해먹든요
    그러나 빡센 직장 다니다보면 사는게 힘듭니다
    서울살이 좋기도 하지만
    부산도 좋을것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725 안정환 웃겨요 .. 02:43:45 312
1822724 브라질 대 일본 경기 보고 있는데 2 월드컵 02:33:10 375
1822723 일본이 이기네요 정말 잘하네요 4 02:31:30 370
1822722 요새 필라테스 학원 망하나요? 2 ㅇㅇ 01:21:19 1,190
1822721 코스트코회원 끊었는데요 4 애구 01:13:40 669
1822720 우연인지 보수가 권력잡을때 스포츠 잘하는이유가 뭘까요 8 ㅅㄷㆍㄱ 01:12:18 557
1822719 이진욱 인별 4 알고리즘 01:08:26 1,311
1822718 큰아이가 미운 남편 8 짠짜 00:59:53 909
1822717 영국식 화장 지우고 한국식 화장한 영국녀 저나 00:53:28 815
1822716 방귀는 왜자꾸 나오는건가요? 1 가스 00:50:27 505
1822715 취업 면접 부족한건 어디서 도움받나요 1 00:46:39 266
1822714 부동산은 포기했나봐요? 12 ... 00:41:29 1,129
1822713 월드컵이 큰대회인건아는데 전국민이 들끓는것도 비정상이죠 16 슺ㄷㄴㆍㄹ 00:34:02 978
1822712 이마 중정이 푹 들어가고 파인듯한 주름이 어지럽게 있어요 ㅜㅜ 1 00:27:59 301
1822711 배재고 야구부 ‘5·18 조롱’할 때 광주일고는 “광주의 함성”.. 11 123 00:05:46 1,708
1822710 용인 아너스톤 주변 맛집이랑 카페 좀 알려주세요 1 아너스톤 00:02:23 178
1822709 바닷가에서 회혼자먹기 4 00:01:49 800
1822708 신비복숭아, 이거 괜찮은지 봐주세요. 4 신비 2026/06/29 871
1822707 미국에서 반도체 가격 담합 소송 제기 4 ... 2026/06/29 1,174
1822706 배재고 감독 권오영 대구 출신 19 ... 2026/06/29 1,633
1822705 우리들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대통령 화법 11 2026/06/29 1,675
1822704 김기현 "월드컵 참사, 이 대통령도 책임 있어".. 9 ... 2026/06/29 1,073
1822703 코팅 후라이팬 자주 바꾸는거 넘 아까운데요 6 ㅇㅇ 2026/06/29 1,060
1822702 무안공항 참사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만 남은 남자 6 cv 2026/06/29 2,263
1822701 대호기자 파리 갔네요 7 얼망 2026/06/29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