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고 싶어요..
머리자르라 하고 렌즈끼지말고 안경끼라하고
화장이라도 하면 어디가냐 꼬치꼬치 묻고..그건(화장품) 어디서 놨냐..엄마줘라 하시고..
옷이라도 하나 사면 또 샀냐고 타박하시고..
그런생활이 싫어 탈출하다시피 결혼했는데 애 낳고 키우느라 제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세월을 보내고...애가 어느정도 크고 경제상황도 좋아지니
저도 좀 꾸미고 싶단생각이 드네요..
(어디가려면 옷도 없고 가방도 15년째 3개 돌려메고 있어요)
그래서 말인데요..피부과 가서 레이져토닝하면 기미 다 빠지나요?
파마는 어떤게 이쁜가요?
피부관리샵은 안다니는것 보단 다니는게 낫을까요?
운동도 해야겠죠? 마른비만이니...
옷은 어디꺼가 이쁘나요?
성형빼고 다 가르쳐 주세요..
사실 젤 하고픈건 뺑뺑이 안경 벗는 라섹인데 41살이라 어렵겠지요? ㅠㅠ
- 1. 돈 드는거 하시기 전에'16.1.27 5:26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마른비만이시라면... 몸매가 탄탄해질 운동을 해보세요. 
 옷 맵씨가 안 나는 체형이라면 명품을 입어도 짝퉁 입은것처럼 따로 놀아요.
 
 땀을 빼는 운동을 하시면 몸도 좋아지지만, 무엇보다 피부도 좋아집니다.
 그거 하시고 나서,
 
 옷장에 있는 옷들 다 꺼내서, 하나씩 입어보고, 내 체형에 어울리지 않는 옷, 입고서 주춤해지는 옷들부터 다 버리시고요.
 내게 잘 어울린다고 남겨진 옷들을 기준으로 해서 그 옷들에 맞춰서 옷을 제대로 갖추세요.
 
 라섹이 망설여지시면 데일리 렌즈 (하루만 하고 버리는 렌즈) 구입하셔서 외출할때만 하세요.
 머리는 파마 잘 하는거, 염색 잘 하는 것보다 젤 중요한건 드라이 하는 실력이예요. 본인이 자신의 머리를 스타일링 하는 연습을 자주 하셔야 해요.
- 2. 중년'16.1.27 5:44 AM (125.180.xxx.136)- 긴 조언 감사 드립니다. 
 운동 시작하고 머리 스타일링 연습 해볼께요
- 3. ...'16.1.27 7:42 AM (211.244.xxx.161)- 41살인데 스스로 중년이라 칭하지 마시구요~ 저는 44인데 스스로 젊다 생각해요. 
 라섹도 저는 추천합니다. 저도 38살에 했었는데 안했으면 어쩌겠어~해요. 안경 안쓰고 사는게 넘 좋아요.
 운동 꼭 하세요~ 저는 댄스 추천!!
 재즈댄스나 방송댄스
 몸이 정말 예뻐져요. 특히 재즈댄스의 스트레칭은 발레스트레칭처럼 몸을 잘 잡아줘서 환갑 앞둔 언니들도 10년 넘게 꾸준히 하신 분은 뒷모습이 20대 같아요.
- 4. 원글이'16.1.27 10:30 AM (125.180.xxx.136)- 윗분님 감사합니다 
 제가 제 뒷모습을 볼일이 없다가 다이어트 비포사진 찍느라 한번 찍어보고 충격받았네요..다 무너진 할머니 같아서요
 추천해주신 댄스 배울수 있는곳 알아봐야 겠어요
 라섹도 포기상태였는데 가능한지 상담이라도 받아보고요
- 5. 41살'16.1.27 2:19 PM (124.51.xxx.161)- 너무 젋어요 
 라식 ,라섹 주변에서 더 나이들어서 당연히 했구요
 모두 만족해합니다
 상담받아보세요. 요즘 의술 발달하고 과학발달해서
 정말 새로운 세상이에요
 솔찍히 돈있으면 없는게 없는 세상이네요,
 성형외과,피부과, 화장품, 옷 ,미장원 정말 마술처럼 변신시키는것같아요
 동네 잘사는 엄마들이 가끔 맘먹고 변신해서 못알아볼때가 있어요
 그냥 평범한 동네 학부모였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
 운동하고 라섹하고 미장원가가고(꼭 염색하세요 ,나이 좀 있으미 무코타나
 머리결관리도 하시고) .. 어울리는 옷입고.
 관심과 돈을 쓰면 예뻐집니다
- 6. 원글이'16.1.27 9:36 PM (125.180.xxx.136)- 윗님께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엄청 희망적인 댓글이예요
 제가 요즘 생리양도 줄고 새치가 부쩍생겨 더더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거든요.
 너무 젊다 해주시니....그냥 이유없이 기분이 업 되네요
 라섹 병원도 알아보고 무코타나? 관리도 알아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