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시간에 여자 혼자 밤바다 보러 드라이브 해본적 있나요

심야드라이브 조회수 : 5,748
작성일 : 2016-01-26 02:09:37
40대 주부
가끔 남편 출장, 아이들 조카네 가있으면
집에만 있기가 싫고 늦은시간에 혼자 무작정 운전해서
어디라도 떠날것처럼 그런 기분으로 심야드라이브를
하고 싶어요
막히지 않으니까 새벽쯤 떠나서 속초나 정동진 찍고
일출보고 식사하고 잠좀 자고 오전이나 낮에
올라오는 계획을 머리로만 세우고 있거든요
결혼이후에는 장거리를 혼자서 운전한적이 드물어서
첫발이 안 떨어져서 아직 실행은 못하고 있답니다
기혼이후 이런 혼자만의 장거리 심야드라이브 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
주부들은 아무래도 어려운 상황이긴 하죠
아이들 어느정도 키워놓은 40대 중반 이후 주부님들은
이런 시도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내가 이상한건가요? ㅎ

IP : 122.34.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6.1.26 2:45 AM (218.149.xxx.11)

    40대에요. 제가 1년간 영동고속도로 심야운전했는데 새벽 고속도로는 말리고싶네요 트럭들 많구 졸음운전차도 간혹있고 150이상들 밟아서 위험해요. 전 운전10년 이고 장거리베태랑 인데도 등골써늘한적 많았어요. 제경 우는 차없는 도로 골라서 드라이브 2시간정도 하면 생각정리도 되고 스트레스해소도 되더군요. 근교에 평일 오후시간요. 그냥 차에 혼자있는거 자체로 좋아요. 커피랑 음악이랑....

  • 2. 라플란드
    '16.1.26 2:47 AM (218.149.xxx.11)

    심지어 차가 막혀도 좋아요 ^^

  • 3. 윗님
    '16.1.26 3:33 AM (220.118.xxx.63)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방향 그 높은 고속도로,,,안무서우세요? 그엄청 높은 다리처럼 생긴 고속도로요..
    저는 고소공포증 속도공포증 있어서 두번다시 못가겠던데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 강릉에서 평창지나 여주까지 길말이죠,,
    고소도로높이하고 산봉우리 높이하고 거의 같던데요;;;

  • 4. 나나
    '16.1.26 3:58 AM (116.41.xxx.115)

    전 오후 늦게 퇴근 일찍한날 그냥 퇴근길에 질르는경우 가끔 있어요
    그럼 가는동안 어두워지고 강릉가서 우럭미역국 한그릇 먹고 커피한잔하고 돌아오죠.

    새벽길은 나도 졸음운전 하기 쉬우니 새벽엔 차라리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한바퀴 도시는것도 좋죠
    일단 텀블러들고 키들고 주차장으로가서 시동 거세요.
    전 어떨땐 입고 있던채로 슬리퍼신고 강릉 안목해변에서 커피한잔 사들고 되짚어 온적도 있어요 ㅎㅎ

  • 5.
    '16.1.26 4:48 A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한적하고 때론 어두운 고속도로
    음악 들으며 가는 그 느낌 참 좋아서
    훤한 대낮에는 가고 싶지 않은
    예전엔 영동고속도로 요샌 춘천고속도로
    동틀 때쯤 바다 도착

  • 6. 위에님
    '16.1.26 7:57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고소 공포증 있어서 그 도로 젤 무서워요ㅠㅠ
    밑에 까마득해요.
    거기만 그런데 아니라 전라도,경상도 쪽 고속도로도 그보단 덜해도 비슷한 구간 듬성 있어요.
    요즘은 밑에 차선은 냅두고 고속화 도로 식으로 많이해서
    평지보다는 건물 7,8층 높이대로 도로를 만들어서 가드레일 있어도 후덜덜해요

  • 7. 콩...
    '16.1.26 9:23 AM (116.38.xxx.67)

    저는 여름날 일요일 저녁 밤에 혼자 차끌고 광화문 남산 순환도로 이렇게 운전 하고 들어온적 있어요.빗소리에 음악들으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56 아래 노모에 대한 솔직한 글보고... 이해 05:40:18 8
1772355 사람끼리 파동,주파수,결이다른 느낌 아시나요? 결이다른 관.. 05:16:10 140
1772354 인천대, 지원자들 서류 모두 파기 일파만파 ㅉㅉ 04:46:29 570
1772353 요즘 장보기를 거의 쿠팡과 톡딜에서 해요 2 ........ 04:19:01 417
1772352 이젠 외국인들이 고구마에 김치 얹어 먹기까지 하네요 6 ..... 03:05:04 824
1772351 부모의 죄는 자식한테 간다 6 Ai 02:53:48 1,115
1772350 아내는 나무이고 자식은 열매 1 ... 02:53:08 417
1772349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김기표 의원 3 ㅎㅎㅎ 02:29:01 721
1772348 마늘종을 식초에 절여뒀는데 이 다음엔 어떻게? 1 알려주세요 02:27:51 160
1772347 나스닥 빠지네요. 4 ... 02:20:36 1,190
1772346 명세빈 다시봤어요 6 01:38:15 3,812
1772345 식탐은 어떻게 누르나요 3 아주그냥 01:34:35 872
1772344 혹시 요즘 저같은 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1 ㅇㅇ 01:23:31 659
1772343 포천 1 ... 01:21:41 233
1772342 축의금 입금/직접 3 축하 01:09:35 570
1772341 AI 아이돌 걸그룹 뮤비 2 ........ 00:51:16 454
1772340 명언 - 모든 책임 ♧♧♧ 00:32:23 481
1772339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언제 나와요? 1 ... 00:30:25 303
1772338 미자는 결혼 잘한거같아요 1 미자 00:27:08 2,538
1772337 패딩이 많은데 자꾸사고싶네요 3 ... 00:22:58 1,704
1772336 모임 총무 관두려구요 5 ㄱㄱ 00:16:22 1,310
1772335 아레나 수영복 사이즈 문의드려요 3 주니 00:15:51 238
1772334 회사의 일반 사무직은 무슨 일을 하나요? 2 .... 00:12:15 691
1772333 한동훈 "항소 포기 본질은 추징 포기…국민 돈 7천억 .. 37 ㅇㅇ 00:04:57 1,356
1772332 Em활성액 쓰니 머리결에 좋은데 어떤 원리일까요? 16 82중독 2025/11/11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