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라는 말만들어도
러블과 함께산지 2년
그냥 좋아요
지금새우깡 먹는데 옆에 와서
새우깡 한 조각가지고 장난치네요
좋아요
그냥요
- 1. ..'16.1.24 5:23 PM (39.7.xxx.178)- 고양이 너무 이쁘죠. 생각만해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얼굴에 미소가 돌아요. 
 
 근데 오늘같이 추운 날은 길에 사는 모든 생명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빨리 따뜻한 봄이 오면 좋겠어요.
- 2. 야옹'16.1.24 5:47 PM (121.143.xxx.199)- 고양이 너무 키우고싶어요 ㅠㅠ 
 애가 둘이고 맞벌이라 엄두가 안나요...
 그러나 넘넘 키우고싶어요
 정말 좋아하는데 ㅠㅠ
- 3. ......'16.1.24 5:50 PM (59.23.xxx.10)- 그 부들부들하고 말캉한 냥이을 끌어안고 털냄새 맡을때 너무 기분좋아져요.~^^ 
- 4. 야옹'16.1.24 5:52 PM (218.49.xxx.217)- 저도 우리 고양이들 너무 좋아요 
 같이 산지 5년 4년 3년째 3마리인데 점점 좋아져요
 아무리 보고있어도 실증이 안 나요~ㅎㅎ
- 5. 고양이 정수리 냄새'16.1.24 6:06 PM (220.85.xxx.87)- 목욕 안시켜도 희한하게 
 고양이 정수리랑 뺨근처에서 달콤한 향기나요.
 저희 고양이는 라떼색깔(흰색 연한 커피색)인데
 정수리에서 캬라멜 향이나요. ㅠㅠ
 너무 좋아요 흥흥흥흥
- 6. 우리 고양이는'16.1.24 6:26 PM (112.169.xxx.141)- 발정기가 와서 심하게 괴로와하길래 중성화수술을 했는데요 
 이게 아무는데 많이 걸리고 힘드네요.
 애가 일주일째 기가 팍 죽어 고생입니다.
 항생제 주사 맞으러도 매일 가는데도
 안보는 사이에 실밥을 다 튿어놔서 놀라서 다시 가서 마취하고 꿰맸어요.
 넘 불쌍하네요.
 남아면 간단했을건데요.
- 7. 윗님~'16.1.24 6:35 PM (112.153.xxx.100)- 약효가 길게 가는 항생제 주사 있어요. 2주인가 그런거 있던데..냐옹이는 외출도 무서워하잖아요. 마취덜깸 비틀거리고, 회복기때 정말 불쌍해요. 
- 8. ..'16.1.24 6:59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그냥 말랑말랑 사랑덩어리~ 울집냥이들 과자먹으면 와서 할짝할짝 눈꼽만큼 얻어먹고~품안에 와서 가슴팍에 코킁킁대고 박치기하고~ 기냥 사랑덩이임^^ 
- 9. ...'16.1.24 7:11 PM (116.32.xxx.15)- 개냥이네요 엄마미소가 지어져요ㅎㅎ 
- 10. ..'16.1.24 7:52 PM (125.141.xxx.78)- 위 중성화수술로 힘들어 한다는 고양이 기르시는 님~ 
 중성화복 입히셨어요?
 제 고양이도 암컷인데 입던 레깅스 잘라서 입혔고
 수술 이틀 후부터 날아다니던데요
 일주일 되는 날 딱지가 떨어지면서 열흘이 지나자 수술 흔적을 찾을 수 없을만큼 잘 아물었어요.
 다시 봉합했다니 지금이라도 입히면 어떨까요?
 레깅스 허벅ㅈㅣ 부근을 약 20센치로 잘라내어 네 다리 구멍을 가위로 내주고 쑥 입히면 됩니다.수술 부위를 가려주어 보호해줍니다.
- 11. 와..'16.1.24 8:09 PM (58.226.xxx.31)- 사랑스런 강아지 (라고 하기엔 6살 개)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도 너무너무너무너무 키우고 싶어용
 ㅠㅠ
- 12. 중성화 수술한 사람인데요'16.1.24 8:38 PM (112.169.xxx.141)- 레깅스 입혔어요. 
 근데 처음에 얌전히 있다가 3일째 자고 일어나보니 얘가 레깅스를 벗고 실밥을 다 튿은거에요.
 혼비백산해서 다시 병원 가서 꿰매고 넥카라해서 지금은 못 건들이는 데
 잘 아물지가 않아 넘넘 불쌍해요.
 기운없이 한군데에서 30분씩은 가만히 앉아 있어요.
 얼마나 아프면 저럴까해서.
 발정기가 오니 틈만나면 집밖으로 나가려해서 수술을 안할 수 가 없더군요.
 그나저나
 상처부위가 곪을까봐 넘 걱정입니다.
 2-3시간 간격으로 포비돈을 발라주긴 합니다.
- 13. 윗님'16.1.24 9:01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수술하면 세번 꿰매요.배 안쪽부터요. 
 그러니 아마 배 안은 벌써 아물었을거에요.
 그리고 봉합부위 벌어지면 접착제_길냥이들은 접착제로 봉합하고 풀어준대요_로 처리해주던데... 다시 마취하고 꿰맸다니 의아하네요.
 넥카라해도 어찌나 유연한지 다 핥아요ㅠㅠ
 의사선생님이 접착제로 붙이면 핥아도 끄떡없다고 장담 했어요.
 물론 진물이 나는것처럼 보이기도하고 다시 벌어지는것처럼 보이더니 결국 다 아물었어요.
- 14. ..'16.1.24 9:37 PM (125.141.xxx.78)- 레깅스를 벗어버렸군요ㅠㅠ 
 어서 잘 낫기를...
 제가 사는 동네가 올해부터 길냥이 tnr을 보호소가 아닌 지역 동물병원에서 한다고해서 올해 주변 길아이들을 모두 해주려고 준비중입니다.
 옷도 넥카라도 해줄 수 없는데 부디 수술부위가 덧나지않고잘 아물기만을 바랄 뿐이네요. 위 댓글보니 본드로 마무리한다는데 잘 되기를...
 이제 봄이 오면 tnr로 제 가슴이 걱정과 희망으로 꽉 차겠지요.
 사실... 제가 작년에 첫고양이를 중성화수술 직후 떠나보냈습니다...
 제 고양이가 너무나 아파하다 3일만에 눈을 감았어요.
 의료과실이 의심되지만 마취 후유증으로 인한 hcm이라 하니 뭐 따질 근거가 없더군요.
 떠난 아이를 가슴에 묻고
 지금은 또 다른 길냥이 아가 두마리를 데려와 키우고 있어요.
 그 두 아이들은 모두 무사히 중성화를 마치고 건강합니다.
 원글님 아가도 금방 날아다닐겁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