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재명, '공공예산 낭비 줄이면 복지 늘어나'

성남시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6-01-24 12:17:40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3171938244

공공예산 낭비 줄이면 복지 늘어나

“우리는 감사를 거의 매일 받는다. 우리는 그렇게 훈련돼 있다. 작년까지 260여건의 감사를 받았다. 감사 일수가 임기 중 921일이었고, 지금은 1000일이 넘지 않나 싶다. 그것을 근무일로 따져 보니 4일 중 3일은 감사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다른 기초자치단체는 거의 받지 않는 전면 특별감사도 두 번이나 받았다.”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만난 그는 밑에 있는 공무원이 얼마나 피곤하겠느냐는 질문에 “시장 잘못 만나서 그렇지, 시민들에게 칭찬을 받는다”면서 “대신 직원들에게 해외연수 등 다른 사기진작책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옆에 있던 한 직원은 ‘직원들은 도지사 표창보다 시장 표창을 더 좋아한다. 왜냐하면 시장 표창 상품이 콘도 이용권 등 더 알차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이 시장은 2010년 당선되자마자 시 재정의 ‘모라토리엄(파산)’ 선언을 하려 했다. 당시 모든 언론이 그의 행동을 주목했다. 그러나 우리 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는 사실상 중앙정부가 보증해 외국처럼 자치단체 파산사태는 벌어지지 않는다. ‘영리한 언론 플레이’였다. 어쨌든 이 시장은 빚더미 성남시 재정을 정상화시켰다. 그리고 행정자치부 재정평가 3년 연속 우수평가인 ‘가’ 등급을 받았다. 지금은 한푼의 지방채 발행도 안 하고 시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는 “7300억원인 비공식 부채를 5~6년 동안 갚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3년 만에 갚아지더라”면서 “공공 살림은 허투루 쓰는 게 많다. 거기서 이권 챙기는 사람도 많고. 그것만 끊어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도 4대강, 자원비리, 방위비 낭비만 안 하면 복지예산을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IP : 222.233.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남시
    '16.1.24 12:18 PM (222.233.xxx.22)

    이재명 성남시장- 기득권과 싸우는 다윗인가 영리한 포퓰리스트인가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123171938244

  • 2. 맞는 말이죠.
    '16.1.24 12:29 PM (152.99.xxx.239)

    단순업무 할때는 잘 몰랐었는데
    사업 부서 있다보니..
    헐....
    새는 돈이 어마어마..
    내가 기관장 되면 최소 10억은 아낄수있겠다 싶더군요.ㅡ.ㅡ

  • 3. 세상에
    '16.1.24 12:33 PM (66.249.xxx.208)

    감사를 그렇게 많이...
    그 와중에 진정한 복지 실현 정말 대단하시네요

  • 4. ㅇㅇ
    '16.1.24 12:42 PM (125.181.xxx.139)

    현 정권이 이재명시장 반만 닮았어도 우리나라가

    훨씬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됐을 겁니다.

  • 5. ㅇㅇ
    '16.1.24 12:46 PM (222.239.xxx.32)

    진짜 더민주 시장님들 똑부러지게 일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75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트렌드 11:28:58 2
1773374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1 카드 11:26:43 49
1773373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불공정 11:26:09 33
1773372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어렵네 11:23:07 98
1773371 미인도 종류가 여럿이드만요 1 ㅎㄹㅇㅇ 11:22:42 121
1773370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1 65년생 11:15:53 124
1773369 현대 즉당 11:13:27 98
1773368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12 ... 11:07:20 1,112
1773367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11:05:13 167
1773366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4 사강 11:02:37 213
1773365 알탕 씻어야 하나요? 1 peacef.. 11:02:27 133
1773364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6 수능 10:58:46 650
1773363 요즘 20~40대 소비의 트렌드가 변했어요 7 써봐요 10:55:13 1,124
1773362 진상과 꼰대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 ㅋㅋ 7 ooo 10:50:55 667
1773361 피부과를 얼마나 다녀야 예뻐지나요? 3 ..... 10:48:59 517
1773360 AI 수능문제 풀어보니 GPT 1등급 진입했지만…"4년.. 2 10:42:41 723
1773359 대출막으니 월세가 뛸수밖에요 11 ... 10:38:29 600
1773358 나홀로 오늘 어디를 갈까요 8 여행자 10:35:56 652
1773357 최근 드라마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인물 등장!!! 9 ... 10:32:47 818
1773356 요즘 2030 입는 옷이 싼 옷이 아니에요 13 10:30:36 1,505
1773355 한살림수세미 언제 나올까요? 2 10:23:45 389
1773354 서울 월세가 많이 올랐네요 26 ㅁㅁ 10:20:44 1,340
1773353 어깨석회성건염 체외충격파 효과? 15 ㄱㄱ 10:17:57 606
1773352 김문수찍었으면서 민주당 지지자야 이논리 뭐죠? 23 000 10:16:48 472
1773351 비트코인 하락기 접어든걸까요 5 궁금 10:14:44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