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매일 1000칼로리 먹고 주 5회 운동하는 게 진짜 가능해요?

다이어터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16-01-23 09:28:08
아는 여자애가 20대 후반인데
매일 1000칼로리 먹고
주 5회 유산소 하고 그 중 3회는 pt붙여서 근력운동까지 한대요.
여자애는 늘씬한데 더 살빼려는게 아니라 그 몸매 유지하려고 그렇게 한대요. 근데 저거 밖에 안 먹고 조렇게 운동하는 게 가능한가요? 전 쓰러질것 같은데. 저도 날씬한데 매일 거의 2000 칼로리 가깝게 먹고 주 3회 강도 약하게 운동하는데 이것도 힘들거든여
IP : 211.117.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저정도
    '16.1.23 9:35 AM (115.140.xxx.180)

    되는거 같은데요 저야 원래 소식하던 사람이고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을 더 많이 먹거든요 하루에 밥 한톨 안먹고 고기만 먹을때도 있어요 운동도 칼로리 소모가 많은 근력운동인데 주 5일합니다

  • 2. 1111
    '16.1.23 9:37 AM (98.25.xxx.232)

    키가 150정도의 초딩몸매라면은 가능하겠죠. 하지만 170정도 되거나 넘는 사람은
    천 킬로 칼로리로는 택도 없어요.

  • 3. ㅇㅇ
    '16.1.23 9:44 AM (175.209.xxx.110)

    식이장애일 가능성 99.9 프로죠.

  • 4. 계속
    '16.1.23 9:47 AM (58.236.xxx.201)

    그나마 아직 이십대니 가능하지요
    계속하다간 몸에 이상신호와요

  • 5. 탈모와 골다공증이
    '16.1.23 10:10 AM (221.138.xxx.184)

    상관없다면야...

    아니라면 최소 1400 이상으로는

  • 6. 저 삼십대중반인데
    '16.1.23 10:10 AM (121.145.xxx.110)

    다이어트한다고 저녁엔 샐러드,삶은계란,씨리얼 로 돌려먹은지 일주일만에 몸살날거같던데요;;;
    이십대라서 가능한거아닐까요??ㅎㅎ

  • 7. ..
    '16.1.23 10:22 AM (210.223.xxx.20) - 삭제된댓글

    물론 가능은 하죠.
    그러나 몸을 망가뜨리고 있는 과정에 있음도 분명하죠.
    본인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 8. ...
    '16.1.23 10:26 AM (220.93.xxx.103)

    가능은 한데요 다른 생활이 안되요
    만성 빈혈 있을거구요 만성 피로 있을 거예요
    성격 변화도 심할거고 때로는 게을러 보일 수도 있어요
    딱 자기가 해야하고 관심있는 일만 할 수 있는 기력이 있을 뿐이지요

    제가 배고픈 걸 못느끼는 이상한 상황이 거의 2년째라 밥을 거의 안먹어요
    신호가 없어서 억지로 일부러 안먹으면 하루 종일 굶어도 배가 안고프거든요
    이러고 아무엏지 않으면 좋으련만 오후가 되면 휘청휘청하고 어지럽고 졸립고 기운엄ㅅ고 게을러져요 그래서 억지로 뭘 좀 먹거든요
    그래서 저는 밥 먹으려고 일부러 운동해요 거의 1주일 내내...
    운동 갈 시간에 맞춰서 일부러 밥 먹거든요
    어차피 많이도 못 먹고...
    저는 너무 못먹어서 무서워서 칼로리 계산해본 적은 있어요 800-1200칼로리 사이에서 왔다갔다... 억지로 더 먹으면 기껏 1500칼로리
    전후 상황은 다르지만 원글님이 쓰신 그 처자하고 비슷하죠

    정상적인 생활이 안되요 늘 기운이 없어요
    예전에 빼빼 마른 애들 가운데 왜 재수없게 저렇게 공주님처럼 굴고 남한테 의존하나 하는 애들이 있었는데 그럴 수 밖에 없어요
    남는 기운으로 그냥 예쁘게 하고 있는 거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절대 저렇게 먹고 운동하면 생활체력은 안남아요

    암만 말랐어도 잘 먹고 많이 움직여서 그런 체형을 유지하는 사람은 에너자이저예요.
    제 친구가 그렇거든요. 빼빼 말랐어도 거구의 저랑 먹는거 밀리지 않을 정도로 잘 먹었어요
    그만큼 활동으로 에너지 소모하니 살이 잘 안더라구요
    근데 하루 1000칼로리 먹으면 여분의 에너지가 없어요
    일상생활은 희생하고 딱 해야할 것만 하고 살거예요

    아주 어려서부터 소식하고 그게 체화된 분들은 그게 습관이라 잘 모르실테지만 안그랬다가 일부러 체형유지를 위해서 적게먹고 운동만 열심히 한다면 알게 모르게 부작용이 심각할 겁니다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사람들이 아마 저를 그렇게 볼걸요?
    운동하고 다이어트해서 날씬해지고 예뻐졌다고 하는데 제 고민은 아무도 모르죠
    말을 안하니까...
    그분도 말못할 스트레스 많지만 그냥 그 체격 유지하는 거에 목숨 걸 뿐일 거예요

  • 9. 영양분...
    '16.1.23 10:47 AM (218.234.xxx.133)

    몸매는 좋아질지 모르겠으나 피부,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해질 거에요.
    그거 화장품이나 헤어용품 치덕치덕 바르는 것보다 섭취한 음식의 영양분이 최고로 좋아요.

  • 10. ..
    '16.1.23 11:51 AM (180.229.xxx.230)

    아직 어리잖아요
    돌도 씹어먹을 나이라고 어른들이..

  • 11. 딸기맛우유
    '16.1.23 4:22 PM (122.37.xxx.116)

    가능할거같은데요..저30대고 1200정도 먹고 주5회 수영1시간~1시간반씩 했어요..지금은 안하지만.. 저렇게 3개월이상한적있는데.. 가능해요. 직장생활도 무리없이잘했어요.키는 표준키. 몸매는 마른편이예요.

  • 12. 딸기맛우유
    '16.1.23 4:25 PM (122.37.xxx.116)

    몸도건강해요. 저러던 와중에 임신되서 지금은 한끼정도 더먹어요. 그냥 기초대사량이낮고 원체 뼈대자체가 가늘고 몸이 가늘어서 몸이필요로 하는 열량이많지않은가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02 50대이후 런닝보다 걷는게 좋지않나요 23:31:23 13
1773001 발이 차고 종아리에 쥐도 잘 나고 1 혈액순환 23:26:19 55
1773000 연말정산에서 시아버지 요양원비 공제요.. 며느리 23:24:30 87
1772999 서울에 고급스러운 일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1 일식정식 23:15:12 218
1772998 합가거절이후 며느리끼리 감정이 안좋아요 5 며느리끼리 23:13:24 931
1772997 국물용 멸치는 2 .. 23:07:23 138
1772996 냥이는 뭘해도 귀엽고 예쁜거 같아요 1 ㅇㅇ 23:05:43 255
1772995 필리핀 쌤께 위로금 보내려는데 얼마가 좋을까요? 9 세부태풍 23:05:08 547
1772994 중2보다 귀여운 중3 1 safari.. 22:56:41 309
1772993 백지연도 탈모는 어쩔수없나보네요 3 외모평준화 .. 22:56:13 1,473
1772992 수능 1994년 점수 대학별 점수 자료 2 ㅇㅇ 22:45:22 669
1772991 소갈비찜 양념 남은걸로 소불고기 해도 될까요? .... 22:43:25 107
1772990 수능 망친 애들 호주대학 보내세요 12 ㅇㅇ 22:42:15 2,614
1772989 수능 망친듯요ㅜㅜ 3 고3 22:39:52 1,648
1772988 홍콩 가요 4 ㅎㅎ 22:37:30 666
1772987 트레이더스 와인 코너 잘 아시는 분 .. 22:37:24 117
1772986 슈크림 붕어빵은 한개 천원이네요ㅎㅎ 2 .... 22:34:54 361
1772985 회사 신입 주식하는거 보니 이거슨 희망고문 4 ... 22:27:33 1,461
1772984 이런 녹취를 듣고 지*연 이상한 판결은 안하겠죠 사람이면 22:25:32 513
1772983 기모 청바지 사고 만족하는 분 2 .. 22:24:51 650
1772982 주부알바시 소득공제 문의 공제 22:23:32 196
1772981 기도가막힐때 성경말씀 말씀 22:21:56 261
1772980 키스는 괜히..보니 돈이 없으면 염치도 없네요 1 ... 22:10:24 1,564
1772979 요즘 미국 왕복 항공료 어느 정도인가요?(동부) 9 자유부인 22:10:08 1,268
1772978 두루두루 잘하는 스타일이 인생 잘 사는거 같지 않나요? 8 인생 22:08:50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