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이 빨리와서 너무 힘들어요~~

우울모드 조회수 : 5,088
작성일 : 2016-01-22 13:17:00

작년 41세에 폐경진단 받은지 1년이 다되어가네요.

1년 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극복이 안되네요...

40대초반.. 한참 더 이뻐도 될나이인데ㅠㅠ

호르몬제는 처방받아 먹고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급격한 노화는 피해갈수가 없네요...

거울보기도 싫고, 그로 인해 대인기피, 우울증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저랑 비슷한 분 안계신가요?

어디다 말하기도 그렇구 정말 힘드네요..


참 그리고,,, 급격한 노화는 계속되는건가요?

몇년안에 할머니가 되겠군요..ㅠ.ㅠ

IP : 1.245.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르몬
    '16.1.22 1:18 PM (223.62.xxx.204)

    치료 받으시면 좀더 유지하겠지만 그거 힘들고 몸 아프다던데요

  • 2. 저요
    '16.1.22 1:24 PM (211.49.xxx.218)

    40중후반으로 막 치달았네요.
    저 38에 난소수술로 폐경왔어요.
    34에 오른쪽 38에 왼쪽
    물혹으로 양쪽 다 제거되어서 조기폐경상태
    홀몬제 먹구있구요
    살은 어마무시하게 찌고있고 ㅠ
    만삭때 몸무게 초과했네요

    의사샘 왈
    그냥...... 남들보다 10년 빨리 겪는다 생각하고
    운동하고 웃으랍니다. 웃고 살라고. ㅎㅎ

    확실히 몸이 많이 힘들어요.
    살이 많이 쪄서 그런가 무릎도 안좋고
    쉽게 피곤하고
    어떤 날은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짜증도 많이 나고요.

    운동 꾸준히 열심히 하세요.
    저는 운동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 포기네요.

  • 3. 우울모드
    '16.1.22 1:27 PM (1.245.xxx.241)

    윗글님... 저도 무릎이 안좋아서 운동 살살하고있어요... 한시간걷기
    저보다 더 힘드셨겠네요... 힘내시구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4. ...
    '16.1.22 1:41 PM (211.36.xxx.231)

    조기 폐경은 왜 오는 걸까요?
    무리한 다이어트도 여러 이유중에 하나 겠지요?
    폐경 , 슬퍼요 ㅜㅜ

  • 5. 꾸준히 운동하시고 스트레칭하시고
    '16.1.22 1:47 PM (119.193.xxx.61) - 삭제된댓글

    저희시어머니가 20대후반에 자궁들어내셔서 폐경이 온거나 다름없는데
    지금 일흔돼셨는데 오히려 다른분들보다 더 건강하시고 더 예뻐보여여.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칭, 음식, 꾸준한 운동하셔요^^

  • 6. ^^
    '16.1.22 1:49 PM (14.45.xxx.221)

    전 42. 작년 난소암수술로 폐경아닌 폐경..
    지금은 갱년기 이겨내볼라고..나름 애쓰고 있어요.
    호르몬제는 안좋다기에 안먹고 있고..운동으로 버텨야 한다기에
    하루에 두시간정도는 꼬박꼬박 운동하고 있어요. 유산소 근력운동 골고루 하라고 해서
    걷기운동과 스쿼트 등..체조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얼굴홍조도 조금씩 없어지고..불면증도 차츰 없어지고요..
    살이 3키로 정도 쪄서 뺄려고 지금 노력중인데..잘 안빠지네요 ㅎㅎ

  • 7. 아...불면증
    '16.1.22 1:57 PM (1.254.xxx.88)

    새벽잠이 없어져서 요즘 이상해졌네 싶었는데 갱년기군요.

  • 8. 세실리아
    '16.1.22 2:45 PM (222.112.xxx.109)

    1-2년은 힘들게 살다 그냥 살아집니다.
    산부인과 정기검진(유방암,골밀도,자궁암) 꼭 하시고,편안히 받아들이세요.
    급격한 노화도 없고 급격한 비만도 없습니다.
    마음속에 분노도 젊은 혈기가 남아서일겁니다.
    홀몬제 드시면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여성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이제 인생은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시야도 생길겁니다.
    마음공부 많이 하세요.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몰두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독서를 많이하세요,
    등산 적극추천합니다.
    저보다 한 10년은 어리시니 젊음이 부럽습니다.

  • 9. 저두
    '16.1.22 3:11 PM (211.215.xxx.195)

    올해 45인데 43 겨울에 폐경진단받았어요 뭐 다른 질병은 없지만 작년에 많이 힘들더라구요 올겨울에

    칡즙먹고 좀 덜 하지만 몸은 많이 약해지네요 이젠 그려려니 하는 마음이 생겨서 지낼만은 하네요

    여름에 너무 힘들었어서 겨울 지나기전에 칡즙 이나 냉동실에 넣어두려구요 여름에 먹게

    여름엔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다 젖을정도로 땀이 나더라구요 ㅠㅠ

  • 10. ..
    '16.1.22 4:32 PM (118.222.xxx.132) - 삭제된댓글

    폐경진단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여성호르몬 검사정도면 되나요?아니면 더 정밀검사를??

  • 11. ..
    '16.1.22 4:34 PM (118.222.xxx.132) - 삭제된댓글

    폐경진단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여성호르몬 검사정도면 되나요?아니면 더 정밀검사를??

    그리고 호르몬제는 안먹는게 좋지 않나요?울동네 선생님은 석류나 ,콩.두부를 많이 먹으라고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437 자외선 차단 얼굴 가리개? 마스크? 추천해주세요. 자외선 08:52:51 7
1727436 가난하고 불우한사람이 82쿡에 글쓰는거 싫죠 1 08:52:26 35
1727435 안동분들 비오나요 안동 08:50:25 25
1727434 계엄을 한 이유가 7 ㅎㄹㄹㅇㄴ 08:48:13 325
1727433 모임에 싫은 사람 있으면 어떠세요? 2 ㄹㄹ 08:46:29 107
1727432 6/16(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38:57 113
1727431 길음 은평 뉴타운 왜 비추하시나요 7 ... 08:36:59 529
1727430 미국교포가 보는 미국의 심히 걱정되는 현 상황 14 Mpark 08:30:19 1,347
1727429 윤돼지거짓말 꼬집는 jtbc 오대영 앵커 한마디 1 주식해서 손.. 08:30:01 695
1727428 10-15만원선 선물 고민이에요. 11 .. 08:26:09 329
1727427 출근5분거리 카풀비용 4 08:25:06 467
1727426 중국도 집값폭락이에요. 오로지 서울강남만 7 지금 08:24:53 812
1727425 매실청 vs 개복숭아 첨인데 뭐해볼까요? 2 아침 08:20:18 185
1727424 복사)윤 거꾸로 하는글 6 ㅇㅇ 08:18:08 627
1727423 편하게 살려면 혼자 살고 행복하려면 결혼해라 7 ㅇㅇ 08:14:15 841
1727422 생각할수록 김명신 대통령 만들기 어이없네요 15 ㅇㅇ 08:13:09 1,204
1727421 호주 멜번에서 500불로 (한국돈 대충 50만원) 으로 1인가족.. 2 ㅇㅇ 08:11:37 520
1727420 미국은 집값 하락세에 접어들었어요 7 08:09:58 977
1727419 민주당 박희승 의원 눈여겨 봐야겠어요. 8 07:54:39 1,086
1727418 스위스 다음 한국" 먹거리 체감 물가 OECD 2위 11 ... 07:44:47 1,107
1727417 [리얼미터]李 대통령 첫 국정지지율 58.6%…민주 49.9% .. 6 그러다가 07:43:18 1,385
1727416 고도비만지인 7 ... 07:35:33 1,783
1727415 엘지 톤프리 이어폰 방수 대박입니다.ㅎㅎ 7 .. 07:34:20 945
1727414 갑작스럽게 4일휴가가 잡혔어요 2 우와 07:33:20 1,021
1727413 칠판 나가서 수학풀기 3 ㄷㅇㄹ 07:32:01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