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생활, 생각 정리 좀 하겠습니다.

아줌미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6-01-15 10:52:46

지난 한달 정도, 이리 저리 일이 많았어요.  일도 많이 했고, 일상에서 벗어나 모임도 많았고, 그러다 보니 육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제 자신이 너덜 너덜 해 진 것 같아서요.  곧 다람쥐 체 바퀴 돌아 가는 생활 해야 해서요.  그 전에, 정리좀 하려고요.


언제 부터  인 지, 누군가를 만나고 나면, 한 번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요.  항상 그들이 문제라고 생각 했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내가 문제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늙어서 인 지...  늙으면 다  싫은 것만 보인 다던데...  마음을 다 잡고,  당분간은 사람들을 멀리  하고, 고독에 빠져야 겠어요.   사람 고마와 질 때 까지...


갑자기  맘에 안 들던 동서가 좋아 졌어요.  동서의 태도가 달라진 건 없는데, 그냥 좋아 졌어요.  맹꽁이 짓도 귀엽고...  그냥 무작정 싫어 했던 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시어머니랑 시누는 만날  수록 더 싫어만 지는데....   차라리 동서는 그래도 내 편이라서 일까요?  하여튼, 동서가 좋아 지는 날이  오게 되다니....


아이 친구들이랑 엄마들이랑 불러 모임을 몇번 했는데, 결론...  내만 힘 들 구나!!!!!!!!!!  아이한테 도움?  별로 안 되는 듯...  얘야, 그냥 학교에서 열심히  놀아라.


직장 사람들, 직장 관련 사람들...불러 모아 밥 먹여 봤음.  결론...내만 힘 들 구나!!!!!!!!!  그냥 일이나 열심히 하자.


그냥 우리 식구끼리나 열심히 살고, 내 건강이나 신경 쓰고, 열심히 일 하고 즐겁게 놀고 먹고 자고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조언, 충고, 격려 모두 미리 감사 합니다.




IP : 174.54.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ㅈ
    '16.1.15 10:57 AM (77.99.xxx.126)

    다들 사는게 비슷하구나 라고 또 느끼고 갑니다.
    님 글 읽으니 어쩐지 제가 다 위로가 되네요
    제가 오히려 감사합니다.

  • 2. ..
    '16.1.15 11:00 AM (210.217.xxx.81)

    저도 그래요 기본에 출실하자 모든 문제는 내 밴댕이 속이 문제구나
    세상에 나쁜사람많은줄알고 나만 피해자 였나 싶었는데
    남편도 힘들었겠고 아이들도 일하는 엄마만나서 새벽에 개고생하고..

    잘해줘야지 싶네요..님 글 읽고 다시 정리해봅니다 원글님 쌩유!

  • 3. 공감
    '16.1.15 11:32 AM (61.108.xxx.131)

    정말 공감가네요

    회사에서도 나이드니
    생각이 다른 젊은 친구들하고 지내려니
    걍..입다물고 있는게 좋겠고

    친구들도
    각자 처한 상황이 다 다른데
    지금 내가 처한 싱황이 걱정거리가 없다고
    본인들 좋았던 시절은 다 잊어먹고
    마음 불편해하는 속내를 은근히 내비칠 때

    그래 ..당분간 안보는게 좋겠다..그럽니다

    내가 문제가 있나 생각해보고

    적당히 드문드문
    거리를 두고..혼자 많이 생각하고 놀고 그래야겠습니다

    올해는!!

  • 4. ㅡㅡㅡㅡ
    '16.1.15 11:53 AM (115.161.xxx.120)

    진짜 공감합니다.

  • 5. 그러게요
    '16.1.15 12:09 PM (218.39.xxx.35)

    나이드니...
    가족이 최고고...가족 중에서도 내 남자가 최고고... (애들이 다 성인입니다)

    그래서 남편에게만 집중하니 되게 좋아하네요. ^^

  • 6. ......
    '16.1.15 12:25 P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

    저는 일찌감치 깨닫도 내가족한테만 집중하며 마이웨이 중입니다.
    솔직히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없어서 너무 편해요. 남편하고는 평생 친구구요.
    곧 30년지기 되가는....언제 전화해서 도움 요청해도 서로 무조건 오케이 하는 친구 두명 있어요.

    그런데 가끔 과연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지.....의문은 듭니다....ㅎㅎㅎㅎ

  • 7. ......
    '16.1.15 12:25 PM (218.236.xxx.244)

    저는 일찌감치 깨닫도 내가족과 양가부모님들께만 집중하며 마이웨이 중입니다.
    솔직히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없어서 너무 편해요. 남편하고는 평생 친구구요.
    곧 30년지기 되가는....언제 전화해서 도움 요청해도 서로 무조건 오케이 하는 친구 두명 있어요.

    그런데 가끔 과연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지.....의문은 듭니다....ㅎㅎㅎㅎ

  • 8. .........
    '16.1.15 2:30 PM (121.133.xxx.12)

    그냥 우리 식구끼리나 열심히 살고, 내 건강이나 신경 쓰고, 열심히 일 하고 즐겁게 놀고 먹고 자고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거 제가 요즘 한 생각과 비슷하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324 안현모 다 가졌어요 1 .. 05:00:17 63
1788323 온양온천 다녀왔어요. 2 .... 04:22:07 285
1788322 유모차에 개를 태우기 시작한건 언제부터인지 04:19:59 174
1788321 명언 - 지지않는 용기 ♧♧♧ 04:07:07 128
1788320 저는 2 집순이 03:04:50 323
1788319 김선욱과 주미강이 부부였어요? 4 aann 02:39:14 968
1788318 50대 중반 재혼 7 N lnl 02:30:30 1,475
1788317 네이버쇼핑_한진택배도 허위배송완료 표시를? 4 ㅇㅇ 02:09:10 468
1788316 하루에 물을 몇 잔이나 드시나요. 4 .. 01:50:09 632
1788315 일론머스크는 200살 까지 살거래요 13 00:54:10 2,903
1788314 이 에프 사라마라 해주세요 8 ㅇㅇ 00:52:38 1,000
1788313 AI시대에도 사라지지 않을 직업..보니 화나는게 하나 있네요 11 ........ 00:46:10 2,626
1788312 정수리가발중 가르마 자연스러운거 없을까요? 가발 00:44:57 282
1788311 미국 ICE 요원 바디캠, 차에 치였네요. 25 미국 00:37:56 4,094
1788310 경상도 사람들만 웃을수 있는 ㅋㅋㅋㅋ 17 크하하 00:32:37 2,449
1788309 리모델링, 몰딩 굴곡 있는 문틀이랑 문들이요~ 1 ... 00:31:22 311
1788308 혼자 속초 가려는데 어디가야 할까요 7 ㅁㅁㅁㅁ 00:30:56 782
1788307 식탐이 너무 많은 남편 참 ㅠ 5 식탐 00:27:51 1,744
1788306 오늘 그알.. 3 .. 00:25:36 2,387
1788305 치매진행속도가 빠른데..여명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24 ㅇㅇㅇ 00:10:23 3,182
1788304 야노시호 나오는데 2 00:06:11 2,920
1788303 턱 관절 스플린트 착용 시 3 . 00:04:49 468
1788302 최민희의원 쿠팡관련 기레기의 주작물임 1 .. 00:01:38 707
1788301 40대 남자 목도리 추천 1 목도리 2026/01/10 220
1788300 닭계장은 닭다리살로 해야 맛있나요? 3 궁금 2026/01/10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