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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대학생이상이 되면 부모는 어떤 고민을 할까요

고민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6-01-11 18:03:06

전 아직은 아니지만 곧 닥칠일이라 미리좀 알아두고 싶어서요 

주변 지인분들 포함 언니들을 보니 자녀가 대학생이 되어도 부모와 많이 밀착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신경을 이것저것 많이 써주고 있더군요 다 컸는데 뭘 그렇게 까지 해야하냐 하니 너두 나중에 겪어봐 하네요

성인자식이라 더 어렵다는 말씀도 하는데

어떤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는지 궁금해요

제 주변인들은 자녀 진로문제, 이성교제문제, 경제적지원 등을 많이 고민하시던데

의외로 대학이후 아이가 뭐에 중독되거나 방에서 안나오는 경우도 있고

대학가서 학교 부적응을 보이기도 하네요 심한경우 갈등수위가 사춘기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구요

부모역할은 정말 끝이 없음을 느낍니다.

사랑주며 공부잘 시켜 대학보내 놓으면 어느정도 부모역할 다한거 아닌가 했는데

또다른 고민들이 많은가 봅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고민을 하시고 또 어디서 해답을 얻으시는지도 궁금하네요


IP : 182.222.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1 6:05 PM (194.199.xxx.238)

    군대하고 결혼시킬 걱정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제 아들은 지금 고3입니다만...

  • 2. ㅎㅎ
    '16.1.11 6:06 PM (175.210.xxx.34)

    뭐 진로문제 이런게 가장 큰 걱정이겠지만, 저희 형님보니 아들이 술좋아하고 친구 좋아해서 매일 술먹고 늦게 들어오거나 집에 왔다가도 오밤중에 기어나가는거 ㅎㅎㅎ
    남편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것도 짜증나는데 아들까지 그런다고 미치겠다고 하시대요 ㅎㅎ

  • 3. ...
    '16.1.11 6:11 PM (222.233.xxx.9)

    취업이요...
    적성맞는 일 찾아 보람찾으며 살수있기를 바라는 맘이에요...그렇게 제 앞길 찾음 종자돈 좀 해주고
    그담부터 애들에게 폐 안되게 살아야겠다...
    이런 고민?

  • 4. ....
    '16.1.11 6:11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취업이 걱정되죠.명문대 다니는데 요즘 워낙에 취업이 힘들다고 해서요.고시공부하면서 3년안에 패스하는 목표로 하고 있는데 부모된 입장에서 쉬운 공부가 아니니 걱정이 많이되요.본인은 가능성 충분하다고하지만 그냥 시험도 아니고.

  • 5. ㅇㅇㅇ
    '16.1.11 6:17 PM (211.237.xxx.105)

    대학생되었고, 어른 되었다고 해도 부모눈엔 여전히 아이죠..
    겉으로 표야 안내지만 어쩔수 없이 그런맘이 좀 들어요.
    저희 어머니들도 마흔 쉰넘은 아들에게 또는 딸에게 차조심해라 하잖아요.
    저는 딸이 대학생인데 딸이라서 그런지 저녁까지 친구 만난다 해도 걱정, 학과 공부하는것도
    너무 힘들어보여서 걱정이고, 그냥 다 걱정이에요.

  • 6. ...
    '16.1.11 6:20 PM (183.98.xxx.95)

    취업과 결혼이죠
    인륜지대사라고 하는 결혼이 가장 힘들다고 하시네요
    그 뒤 이혼 않고 잘 살고 ..

  • 7. ..
    '16.1.11 6:31 PM (1.233.xxx.172)

    딸래미 대학가서 남친생겼다하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다네요
    어떤 놈일지 걱정되서요 ㅋㅋ

  • 8. 울딸
    '16.1.11 6:53 PM (1.235.xxx.52)

    대학교 1학년인데요~ 물수능 땜시 원하는 학교보다 좀 못한데 갔는데요 친구들과 안만나고 학교 끝나고 바로 오면 애가 학교에 적응못하나 걱정이고 애들하고 어울려 매일 술 마시고 다니면 늦게 다녀 걱정이고...
    대학교만 들어가면 걱정 끝~~~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아니더라구요
    아마 결혼해도 그렇겠지요?
    부모로 자식걱정은 끝이 없을거 같아요

  • 9. 왜다들
    '16.1.11 7:12 PM (112.173.xxx.196)

    자식 걱정을 이리 하는지.. 이래서 어디 죽을 때 눈 편안히 감겠나..

  • 10. 왜다들님
    '16.1.11 7:37 PM (203.128.xxx.165)

    자식걱정 거둘때가 곧 죽음을 받아들일때쯤일듯요~
    저희어머니,임종 이틀전
    이제와서 다 어쩌겠노.다놓고 훨훨 날아가야제~
    그말씀하시더니 혀도 굳고 혼수상태...그리고 정말 떠나셨어요.
    투병중에도 내내 오십 다 된 자식들 걱정만 하셨죠.

  • 11.
    '16.1.11 8:09 PM (61.74.xxx.54)

    그 나이쯤이 불면증도 있고 취업걱정하다보면 잠이 안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성교제하면 상대아이가 맘에 안들어 맘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전공 안맞아 방황하는 아이도 있고
    게임에 빠지거나 고등까지 달려온 아이들도 시간관리 안하고 생활 엉망이라 걱정하는 어머니들 많더라구요
    자식일이란게 그런거 같아요
    끝이 없지요

  • 12. ㅇㅇㅇ
    '16.1.11 8:31 PM (121.144.xxx.191) - 삭제된댓글

    내눈엔 아직 어린티가 나서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지만
    나도 그나이때는 부모의관섭이 참 싫었기에 표안나게 할려고 하긴하는데
    나는 오히려 그젊고빛나는시절 뭐라도하라고 합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시절인지 아니까요

  • 13. ....
    '16.1.11 8:35 PM (222.108.xxx.30)

    전역하고 복학할건데 벌써부터 취업 걱정이요.
    취업이 해결 되어야 결혼도 생각하지 않을까요...

  • 14. 모태솔로
    '16.1.11 11:18 PM (180.230.xxx.39)

    아들 딸 땜에 잠도 못 잡니다.오죽하면 이제 3학년되는 딸애랑 제가 아는분 자제랑 미팅주선도했는데 칼같이 에프터 거절하더라구요.학교에서 칼귀가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엔 집안 붙박이..영화나 외식은 엄마랑가자하고..홧병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 15. 음......
    '16.1.12 1:46 PM (50.178.xxx.61)

    "공부만 해서 순진한 우리 아들, 여시같은 된장녀한테 꼬임당할까봐 걱정."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제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잘난 아들 두신 어머님들 이런 걱정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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