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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도덕성과 지성을 동시에

한판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6-01-11 13:55:08

가진 사람 보신적 있으신가요


전 직장생활 사회생활하면서

둘다 가진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능력이 좋으면 성격이...

성격이 좋으면 능력이 그만큼 좋기도 쉽지 않고..


세상이 워낙 죄악되어

죄악된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능력과 남보다 나의이익을 우선시하는 낮은 도덕성이

필수이겠거니 합니다만


그래도 세상은 넓으니

국내외 막론하고

저런 사람이 한사람이도 있는지 ...

궁금합니다.



IP : 58.123.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 남
    '16.1.11 2:07 PM (203.247.xxx.210)

    높다는 기준이 애매하지만 제가 아는 중에는...

    평균보다는 월등히 높은 분(그 바닥이 마이 낮습니다만)
    한 분 떠오릅니다, 유머도 있으신데요
    경상도 분

  • 2. ㅇㅇ
    '16.1.11 2:15 PM (222.239.xxx.32)

    돌아가신분인데... 부산분이시고..떠오르는분 있어요..

  • 3. 지성이 도덕
    '16.1.11 2:29 PM (203.229.xxx.4)

    독일 철학자 아도르노가 쓴 책 "미니마 모랄리아"에,
    "지성은 도덕의 범주다" 이런 문장이 나와요.

    한 사람의 지성이 그 사람의 도덕성을 어느 정도는 보장한다..... 이런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 그 사회에 "지식인"이라 부를 유형의 인간들이 있게 되는 거겠죠.

    그런데 한국에선,
    지성이 얕기 때문에 도덕성도 별 대단찮은 것인지,
    도덕성을 아무도 진짜론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지성도 피어날 수 없는 것인지,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나는 몰라도, 지성이든 도덕성이든 탁월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잘 교육받은 사람은 드물고 드문.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유이기도 하고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한국어의 구속력이 참 약하다..
    사유의 수단 자체가 허술하다.. 믿을 수 없는 수단이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서양언어 고전들은 책을 열면 수많은 페이지들에서 말 자체가 갖는 힘이 강력해요. 자유, 사랑, 진리, 대단한 것들을 말한다면 그것이 읽는 사람의 정신에 흔적을 남기는 정도가 아니라 정신을 형성하는 힘을, 그 이상도, 갖고 있는 그 수많은 경우들.

    우리에게 한국어로 그런 고전이 있는가. 그 정도의 힘을 가진? 아니면 우리말로 번역된 서양 고전들에, 원서들이 가진 그 힘들이 그대로 그만큼 옮겨지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일단 번역의 수준 자체가 낮은 경우도 참 아직까지도 많고요.

  • 4. 지성이 도덕
    '16.1.11 2:38 PM (203.229.xxx.4)

    인문학으로 박사씩이나 하는 사람들까지도 하는 말 중에,
    "그야 말이 그렇지." "말은 누가 못해?" 이런 말들.

    저 말들을 그 뜻 그대로 영어로 말하는 영어권 사람들을 상상하기 어렵다는 사정.
    한국어의 구속력이 약하다는 증거가 이런 데도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말 따로, 생각 따로, 행동 따로... 여도 그게 이상하지 않은 사람들이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 중에도 참 많다는 일.

    김문수 같은 유형의 인물이,
    선진국이라고들 하는 나라들에선 진짜 드물고 (아마 없지 않을까..;;;),
    상상하기도 힘든 유형의 인물인데, 한국엔 참 많죠.

    어쨌든, 외국으로 눈을 돌리면,
    도덕성이 아주 높다 이런 건 아닐지 몰라도,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그 사람이 말을 허투루 하지 않는다,
    자기 말엔 책임을 진다.. 이런 정도는 충분히 늘 기대할 수 있다는 거요. 물론 실망하는 사례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 5.
    '16.1.11 2:48 PM (58.123.xxx.9)

    궁극의 지성은 궁극의 인격과 만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고 조영래 변호사 글 읽으면서...

  • 6. ..
    '16.1.11 2:56 PM (112.148.xxx.2)

    독일 철학자 아도르노가 쓴 책 "미니마 모랄리아"에,
    "지성은 도덕의 범주다" 이런 문장이 나와요.

    한 사람의 지성이 그 사람의 도덕성을 어느 정도는 보장한다..... 이런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 그 사회에 "지식인"이라 부를 유형의 인간들이 있게 되는 거겠죠.

    그런데 한국에선,
    지성이 얕기 때문에 도덕성도 별 대단찮은 것인지,
    도덕성을 아무도 진짜론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지성도 피어날 수 없는 것인지,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나는 몰라도, 지성이든 도덕성이든 탁월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잘 교육받은 사람은 드물고 드문.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유이기도 하고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한국어의 구속력이 참 약하다..
    사유의 수단 자체가 허술하다.. 믿을 수 없는 수단이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서양언어 고전들은 책을 열면 수많은 페이지들에서 말 자체가 갖는 힘이 강력해요. 자유, 사랑, 진리, 대단한 것들을 말한다면 그것이 읽는 사람의 정신에 흔적을 남기는 정도가 아니라 정신을 형성하는 힘을, 그 이상도, 갖고 있는 그 수많은 경우들.

    우리에게 한국어로 그런 고전이 있는가. 그 정도의 힘을 가진? 아니면 우리말로 번역된 서양 고전들에, 원서들이 가진 그 힘들이 그대로 그만큼 옮겨지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일단 번역의 수준 자체가 낮은 경우도 참 아직까지도 많고요.
    지성이 도덕
    '16.1.11 2:38 PM (203.229.xxx.4)
    인문학으로 박사씩이나 하는 사람들까지도 하는 말 중에,
    "그야 말이 그렇지." "말은 누가 못해?" 이런 말들.

    저 말들을 그 뜻 그대로 영어로 말하는 영어권 사람들을 상상하기 어렵다는 사정.
    한국어의 구속력이 약하다는 증거가 이런 데도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말 따로, 생각 따로, 행동 따로... 여도 그게 이상하지 않은 사람들이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 중에도 참 많다는 일.

    김문수 같은 유형의 인물이,
    선진국이라고들 하는 나라들에선 진짜 드물고 (아마 없지 않을까..;;;),
    상상하기도 힘든 유형의 인물인데, 한국엔 참 많죠.

    어쨌든, 외국으로 눈을 돌리면,
    도덕성이 아주 높다 이런 건 아닐지 몰라도,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그 사람이 말을 허투루 하지 않는다,
    자기 말엔 책임을 진다.. 이런 정도는 충분히 늘 기대할 수 있다는 거요. 물론 실망하는 사례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
    댓글이 너무 멋져서 저장해놓고 싶어요. 두고두고 읽어보려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 ...
    '16.1.11 5:14 PM (147.46.xxx.92)

    아직까지는 두 명. 가까이서 볼수록 놀랍니다. 저도 그렇게 되고싶어요. 두 명 모두 오래된 집안에서 어른을 모시고 산, 소위 옛날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에요.

  • 8. 인권 단체 변호사분
    '16.1.11 6:49 PM (39.115.xxx.50)

    인권 단체 변호사 분있죠.. ㄱㄱ 이나 ㅁㅂ 같은데요.. 로펌에서 억대연봉 받을수있는데.. 그거 박차고 인권운동하니까요. 인권 변호사

  • 9.
    '16.1.11 6:49 PM (39.115.xxx.50)

    그리고 교수님이요 여성 철학 하시는 분에...존경하는 분이계시지요

  • 10. 제친구
    '16.1.11 7:27 PM (183.99.xxx.95)

    제친구요. 높은 도덕성과 지성 다갖췄네요.
    세상에 이런사람 다시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남자한테 인기가 없네요.
    키작고 안예뻐요. 이젠 나이도 많네요.
    으짜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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