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올라가는 딸아이때문에 힘들어요

glaemfdjdy 조회수 : 3,518
작성일 : 2016-01-10 21:52:48

몇달됐습니다...

학교에서 아이가 지나가던 남자아이들이 자꾸 자기를 욕하는것같다고 신경을 쓰며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신경쓰지 말라고 해도 계속 진행중이고 이젠 방학때 방과후 들으러 가는데도 불안하다고 걔들이 자기를 흉보고 욕할까봐 걱정된다고 울고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그 남자아이들은 제가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렇게 욕할 아이들도 아니고 제아이도 자기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같아요ㅜ 참,옥했던 얘들의 수가 점점 늘어난대요ㅜㅜ

본인도 그아이들이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자기 뜻대로 멈출수가 없다 해서 신경정신과를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약먹고 치료하면 나을까요

너무 걱정이 되서 한달사이에 제가 몸무게가 확 빠졌네요

이런 경우 신경정신과에 가면 나을 수 있을까요

제발 도움좀 주세요

 

 

IP : 175.125.xxx.1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데려가세요.
    '16.1.10 10:08 PM (124.54.xxx.63)

    다른 고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엄마한테는 절대 말 안할 겁니다.

  • 2. ....
    '16.1.10 10:13 PM (220.71.xxx.95)

    위험해요 ...꼭 데려가세요
    이게 점점 더 심해져서
    다들 자기를 공격한다 ..
    아까부터 느낀건데 방금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실은 자기를 뒤쫓아온거다 등등
    이런 망상에 시달린 주변사람 있었어요

  • 3. glaemfdjdy
    '16.1.10 10:20 PM (175.125.xxx.167)

    그럼 이게 과대망상인건가요
    나을 수있나요
    너무 걱정됩니다.ㅠㅠㅠ

  • 4. .....
    '16.1.10 10:25 PM (220.71.xxx.95)

    자세한 병명은 모르지만
    지인들 몇몇이 그분 집에 전화걸어서 설득까지 했어요
    제발 병원 데리고 가달라고 ...
    그후 소식은.. 다들 무서워서 연락끊기바뻐서 들은바 없지만
    초기인것같으니 잘 잡히길 바래요 ㅠㅠ 그래도 어머님이 빨리 알아채셔서 다행이네요

  • 5. .
    '16.1.10 10:27 PM (121.167.xxx.194)

    아마도 관계망상에 일종인거 같은데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지만 방치하면
    증세가 심해질수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면 안될거 같구ㅡ

    좀 경력되신분이 하시는 병원에 얼른 데려가 보셔요~

  • 6. glaemfdjdy
    '16.1.10 10:45 PM (175.125.xxx.167)

    그러면 관계망상관련으로 경력이 있는 병원 소개좀 부탁드릴게요
    그냥 신경정신과로 가면 되나요

  • 7. 병원에 꼭 가셔야 합니다.
    '16.1.10 11:15 PM (180.68.xxx.251)

    조카가 제수하다가 그랬습니다. 약 먹고 좋아져서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약은 계속 먹고 있는데 양을 차츰 줄이고 있습니다. 병원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다니구요...

  • 8.
    '16.1.10 11:24 PM (1.227.xxx.51)

    정신과 가보세요.
    날이 갈수록 심해질거예요.
    나중엔 아이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약 먹으면 좋아지니 걱정마시고 꼭 병원가시고
    약 빼먹지 않고 먹이시고.
    대학도 갈수 있으니 걱정마시고요.

  • 9. .....
    '16.1.10 11:27 PM (58.226.xxx.224)

    저희 아이도 고3때 그랬어요 저 댓글 안쓰는데
    그래도 엄마 마음이 어떠실지 아니까
    글 올립니다
    빨리 병원 가세요
    그냥 좋아지지 않아요
    시기가 고3인지라 아마 더 심해질거예요
    저희는 삼성서울병원 갔어요

  • 10. .....
    '16.1.10 11:29 PM (58.226.xxx.224)

    바로 많이 좋아져요

  • 11. 병원
    '16.1.11 6:51 AM (223.62.xxx.71)

    가셔야 해요.초기에 갈수록 바로 좋아져요.
    친구가 20대 초반에 사람들이 자기 쳐다보고 욕한다고
    그래서 그게 점점 심해져서 나중엔 밖에도 안 나가고
    말도 안 하더라구요.
    친구엄만 이해를 못 하고 몇달을 방치하시다가
    점점 심해지고 하니 그때서야 병원 가셨어요...
    신경정신과 병원 빨리 가 보세요.

  • 12. glaemfdjdy
    '16.1.11 9:41 AM (175.125.xxx.167)

    댓글 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13.
    '16.4.5 11:10 AM (211.36.xxx.150)

    네이버에 제석스님 법문 꼭 찾아보시고
    기회 되면 법회 참석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157 커*스 라는곳... 2 용가리 2016/01/11 1,554
518156 비정상회담에 국썅이 ㅠㅠ 49 ... 2016/01/11 10,365
518155 서정희씨는.... 58 ........ 2016/01/11 23,419
518154 보일러 린나이로 바꿨는데 온수 제대로 안나와요ㅠㅠㅜ 12 .. 2016/01/11 4,761
518153 원두를 선물받앗습니다 1 블루커피 2016/01/11 798
518152 오늘 아울렛에서 만난 사람... 2 오늘 2016/01/11 1,770
518151 기숙사에 가지고 들어갈만한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2 고등학생 2016/01/11 1,066
518150 분당 잘 아시는분~~ 9 집구함 2016/01/11 3,800
518149 그들은 얼마나 jtbc가 미울까... 5 ㄴㄴㄴ 2016/01/11 1,886
518148 delicacy가 무슨뜻이죠? 4 ... 2016/01/11 2,812
518147 다들 허리띠 졸라매면 더 불경기 심해지지 31 않나요? 2016/01/11 5,161
518146 지하철 매장에서 팔던 비본? 이라는 옷.. 4 ... 2016/01/11 1,067
518145 아무에게도 연락도 없으니 쓸쓸하고 22 저 이상한건.. 2016/01/11 5,976
518144 드디어 가스 건조기 결제했어요~~ 18 2016/01/11 3,897
518143 드라마중 가장 심쿵했던 장면이 1 ss 2016/01/11 1,470
518142 이사 남편보고 하라고 할까요? 2 .. 2016/01/11 1,008
518141 입술 잘 트시는 분을 위한 팁 37 // 2016/01/11 12,274
518140 택이를 정환이라 우긴 남편분? 4 올리브 2016/01/11 2,148
518139 아저씨 스팸선물세트인가요? ㅋㅋㅋ 정봉광고 2016/01/11 800
518138 응팔캐릭터누가누가 젤 닮았나~~ 5 11 2016/01/11 899
518137 부정적인 성격의 가족 있으신가요? 8 벗어나고파 2016/01/11 3,895
518136 만들어 먹는게 돈이 더 드는걸까요? 31 ... 2016/01/11 7,523
518135 신혼부부 전세집 13년된 아파트 vs 신축빌라 어디가 나을까요?.. 16 Laila 2016/01/11 4,569
518134 밤을 주문해서 먹고 싶은데 밤밤 2016/01/11 420
518133 분당 수지 신갈 아파트 매매 14 고민 2016/01/11 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