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똑부어지고 참을성 많고 야무지고 아이 잘 키우는 엄마들 참 부러워요.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6-01-09 22:33:50
저는 아이에게 어떻게 호응해줘야할지도 잘 모르고 늘 밝고 같이 공부해도 재미있는 엄마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유없이 무겁고 진지해지고... 말로 설명보다 짜증이 먼저나고.. 참으려 참으려 해도 남들보다 짜증이 많이나고 어린아이들 어지르고 저에게 요구하는거 너무 귀찮고 짜증나고 예민해질때가 많아요..
아이를 낳지 말아야 했는데
IP : 203.226.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9 10:51 PM (110.35.xxx.51)

    육아에 지치셔서 그러실수도 있어요.
    저도 아이가 하나인데 유치원가기전까지는 거의 방치하고 넘 스트레스받다가
    유치원간뒤로는 좀 낫더라구요.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하루종일 아이랑 있는데 너무 스트레스였더라구요.
    누구 하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남편도 육아에는 무관심하고, 친정도 멀어서 그닥 도움안되고.
    시댁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아이랑 좀 떨어져있는 시간이 생기니깐 몸과 마음을 추스를수 있으니 자연히 아이한테도
    짜증을 덜내게 되고 그랬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하니이니깐 어디 가고 싶은면 혼자 훌쩍 아이데리고 많이 돌아다녔구요.
    지금 초등학교4학년인 딸아이는 같이 걸어가면 제팔짱을 꼬옥 낀답니다.
    많이 대화도 해주고 웃어주고 여행도 가끔 둘이서 다니니 유대감이 형성되니
    지금은 친구처럼 잘지내요.
    사랑한다고 매일 안아주고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서로 하구요.
    일단 엄마스스로를 좀 추스려보세요.
    엄마가 힘들면 아이들도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 2. ...
    '16.1.10 12:52 AM (182.215.xxx.17)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396 썰전 녹화현장이래요 ㅋㅋㅋ 16 ... 2016/01/12 9,173
518395 50대 아줌마는 중2병 걸린애들하고 막상막하? 8 50대 아줌.. 2016/01/12 3,876
518394 다음 생에는 성보라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네요 10 똑똑하게 2016/01/12 2,656
518393 행운의 편지받으면 어떠세요? 20 ~~ 2016/01/12 1,497
518392 권은희 의원에게 보내는 공개장 / 백무현 16 2016/01/12 2,185
518391 직장 다니는데 외로워요 2 힘내자 2016/01/12 1,876
518390 우표가 많은데 처분할데 있을까요? 4 처치곤란 2016/01/12 1,382
518389 베스트 보고 잘난와이프라고요? 4 그래봐야 2016/01/12 1,238
518388 화물차 들고·불도 끄고…초인(超人)이 된 소녀 1 사랑의 힘 .. 2016/01/12 821
518387 김광진의원 보니까 더민주당 꼬라쥐를 알겠네요. 18 .... 2016/01/12 2,333
518386 중학교 바로옆에았는 아파트 어때요? 5 아파트 2016/01/12 1,676
518385 이사와서 진짜 황당하고 무례한 경험을했어요 48 근데 2016/01/12 19,711
518384 블루래빗 전집 살만한가요? 4 가자 2016/01/12 2,918
518383 학과선택문제 고민입니다 2 정시생 2016/01/12 1,069
518382 형입던 교복있는데, 새로 사주시나요? 6 형제맘 2016/01/12 1,650
518381 여러분들, 가훈은 뭐예요? 5 가훈 2016/01/12 758
518380 부동산 돈잘벌텐데 직원들은 왜그리 촌스럽나요? 8 강남송파 2016/01/12 4,437
518379 코스트코 푸드코트 치킨샐러드 드레싱 뭔지 아세요??? 7 원글 2016/01/12 3,012
518378 눈두덩이가 벌에 쏘인 듯이 퉁퉁 부어요 4 멘토스 2016/01/12 1,463
518377 오늘 완전 핫한 것들!! 미샤 / 중고폰 / 응팔 1 차차 2016/01/12 1,617
518376 유일호.. 배우자는 사실상 신용불량자..자녀는 과소비벽 3 최경환후임 2016/01/12 3,280
518375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2 세우실 2016/01/12 632
518374 흔한 인생의 로드맵 1 .. 2016/01/12 1,041
518373 방금 과자 3봉지 클리어했네요 내가미쳤어 2016/01/12 1,019
518372 고무망치가 정답!!! 2 층간소음엔 2016/01/12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