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학원은 진도를 어찌 빼길래 두달에 한학기씩 하나요?

수학 조회수 : 5,000
작성일 : 2016-01-06 23:00:52
집에서 인강 들으며 혼자 풀어서 그런지 속도가 안나네요
개념플러스유형이랑 개념원리 풀고 쎈으로 다시 푸는데
아무리 해도 석달에 한학기 정도 속도예요
심화도 못하고 기본, 유형인데ㅜㅜ
학원 다니는 친구들은 한학기 선행과 전학기 것 심화를 하는데도 석달이면 된다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도와주세요
IP : 119.71.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등
    '16.1.6 11:04 PM (175.223.xxx.2)

    근데 두달이면 충분하다고 저도 생각해요.
    고등은 안되구요
    혹시 고등이신지요??

  • 2. ..
    '16.1.6 11:11 PM (116.41.xxx.111)

    학원 선생님이 주도적으로 진도만 빼면 가능하죠. 제대로 내용 파악해서 일일히 점검하면서 진도를 나가진 않죠. 테스트해보면 구멍이 많더군요. 진도나가는 날 잘 풀리는 문제 며칠 후 풀어보라고 하면 다 잊어먹는 애들 태반이에요.

  • 3. ..
    '16.1.6 11:12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중등이겠죠?
    학원에선 개념만 훓고 기본문제만 풀겠죠
    쎈은 숙제로 주고,
    중등은 가능해요 차고 넘쳐요
    울아인 3달만에 중등과정 다 했어요 인강없이 독학으로

  • 4. 중?고?
    '16.1.6 11:23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학원은 모르겠고요.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지금푸는 문제지가 너무 중복이에요.
    인강을 뭘 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강교재 또 있을테고요. 그럼 4권을 같이 진도나가는 거잖아요.
    시간이 많이 걸릴수 밖에요.

    고등수1,2 인강이 대략 선생님마다 다르긴하지만 30ㅡ40강 정도로 이뤄집니다.
    1,2합 70강 내외에요.
    1일 한강이면 두달 정도죠. 물론 이건 단순수치고요.

    30강짜리 강의면 주당 1주 정도로 계획을 잡고 인강교재 선생님이 요구하는 예습이든 복습 따라가면서
    비슷하거나 살짝 높은 수준의 문제지 한권 같이 풀고 (시간 없거나 교재문제량이 많을경우 안풀어도 됨)
    주교재를 다음단원 나가는 주에는 다시 혼자 복습하며 따라가고
    그다음주는 인강진도 3단원 ㅡ1차 2단원 ㅡ3차복습 1단원 식으로 누적으로 따라갑니다.

    여러권보다 대부분의 경우 한권을 여러번 보는게 훨씬 좋습니다.
    3번째복습은 개념과 오답만 해도 될테니 시간 많이 안걸립니다.

    개념할때는 양치기보다 기본을 반복하는게 나아요.
    양치기를 필요할땐 해야지만 지금은 비효율적으로 보입니다.

  • 5. 중?고?
    '16.1.6 11:29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예를들어
    이번주 이차방정식 5강 5시간을 듣는다면,
    월화 인강및 인강복습, 화수 지난주의 복소수 목금 지지난주의 인수분해
    이런식으로 그림자처럼 따라가며 동일한 책으로 복습하면 됩니다.

  • 6. 중?고?
    '16.1.6 11:32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처음 진도나가는거면 개념서 드릴서 두권으로만 반복하세요.
    개념서 집중반복, 드릴서는 선택적으로.

  • 7.
    '16.1.6 11:45 PM (183.98.xxx.33)

    다들 천재인가봐요
    제 아이도 유형까지만 해도 3개월이에요

  • 8. ....
    '16.1.7 12:07 AM (61.75.xxx.61)

    그런 선행학습은 남는 것이 없습니다.
    진도 빼면 뭐해요?
    한두달 지나면 다 까먹는데....
    천천히 복습해 가면서 완전학습하세요..
    정석을 몇번 훑었다, 몇번 돌렸다...
    이런 천박한 수학공부 좀 하지 맙시다.
    아무 도움 안됩니다.

  • 9. ...
    '16.1.7 12:15 AM (125.129.xxx.248) - 삭제된댓글

    중계동 과외방 보내고 있어요(예비고3) 하루 한단원씩 끝냅니다

  • 10. ...
    '16.1.7 12:45 AM (182.216.xxx.5)

    선행 저런식으로 하는 아이들 엄청 많아요
    다들 수1 몇번 수2 몇번 돌렸다구 하는데
    실력들은 엉망이예요
    쎈 다풀었다 그러더니 알고보니 라이트쎈..
    다들 학원만 보내고 학원말만 듣고 안심하지 마시고
    교재는 뭘로 어느단계까지 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보세요
    특히 예비고1 예비중1 이요

  • 11. 제고민이네요.
    '16.1.7 1:13 AM (220.123.xxx.27)

    아이도 인강으로 집에서 공부하는데 정말 진도가 안나가서 답답해 죽을지경이에요.

    아님 하루에 아이가 수학에 몇시간 투자하는데 그렇게 다 뗄수가 있죠?

    수학에 천재들만 모인듯하네요. ㅠㅠ

    저희애는 정말 휴우~~~~~~~~~~~~

  • 12. 흑흑
    '16.1.7 1:25 AM (116.39.xxx.132)

    하이레벨과 에이급으로 두달에 한학기 나가는 우리 막둥이..
    그걸론 방학땐 충분히 할 만하고, 학기중에 학교숙제 영어,본인하고싶은것이랑 따따블 됨 좀 버거워하기도 해요.그래도학원이 커리 잘 짜서 이끌어주니 아이 해맑게 잘 다니네요

  • 13. ㄱㄱㄴ
    '16.1.7 6:59 AM (175.223.xxx.242)

    하루에 8-10시간씩 주 4일 하면 그렇게 진도 뺄 수 있죠.
    그리고 또 숙제.
    고딩 이과는 대부분 그렇게들 합니다.

  • 14. 두달에 한학기면
    '16.1.7 10:47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아마 중등같은데요,
    학원은.. 그냥 진도만 나갑니다.
    내용이해했는지, 아이가 제대로 문제를 풀고 있는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약속된 시간안에 약속된 책한권 진도만 나가더라고요.

    제가 아이와 싸우기 싫어서 학원보내고 성적 떨어지고 보다못해 제가 손대고 이걸 반복했는데요,
    ㅎㅎ 저랑 문제집 한권 시험범위만 풀면 96-98이다가 학원 보내면 적은곳은 문제집3권, 많은 곳은 6권까지 풀리던데..성적이 80초반에서 최악은 60후반도 받아봤어요.

    이유를 분석해보니..아는것은 계속 맞고 틀리는것은 계속 틀리는데..진도가 너무 빠르고 숙제가 너무 많은데다 공부욕심이 있는것도, 수학감이 좋은것도 아니다 보니 그 진도에 맞춰서 제대로 개념을 잡고 가지 못하고 있는거더라고요.

    아이가 인강 들으면서 꼼꼼히 공부하고 있으면 그게 더 좋은거에요.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는 속도가 확 오르는데 보통의 수학머리가진 아이들에게 제시되는 학원의 수학 진도는 솔직히 말이 안되요.

  • 15. 두달에 한학기면
    '16.1.7 10:52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개념 잘잡혔으면서 수학감 있는 이과생들이면 오히려 진도 빼기가 쉽죠.
    그런데 개념 형성해가는 단계의 중등부터 고1 단계를, 문제가 쉽다고 보통의 아이들 데릭고 저 속도로 나가는건..제가 보기에는 장삿속이고 수포자 대량양산의 지름길로 아이를 밀어넣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76 사자의 밥이 된 백악관, 청와대에 조련된 애완동물 13 세우실 2016/01/14 970
518975 치아가 다시 날 수 있나요? 6 재생 2016/01/14 1,667
518974 정상적으로 가정을 지켜왔다는데 9 dhdh 2016/01/14 2,168
518973 컷코 커트러리랑 칼블럭.. 5 컷코 2016/01/14 2,433
518972 장난감 싫어하는 개도 있나요?? 8 .. 2016/01/14 997
518971 청소년기 딸들과 데이트 자주 하시는 어머님들 16 모녀 2016/01/14 2,486
518970 남편 옷은 어떤 경로로 세탁하게 되나요? 4 남편 옷 2016/01/14 1,002
518969 이별통보한 전남친.... 나중에 연락 올 확률 있나요? 10 acaibe.. 2016/01/14 10,491
518968 친구딸(20대후반)보면 인사치레로 예쁘다고 하시나요? 31 .. 2016/01/14 6,242
518967 샘플받으려고 백화점에서 화장품 사면 바보같은거죠?? 6 흠.. 2016/01/14 2,317
518966 육아 죄책감, 선배님들 극복하셨나요? 20 abc 2016/01/14 2,860
518965 제주도 4, 5, 6월 중에 언제 가는게 좋을까요? 6 제주도 2016/01/14 2,038
518964 빠담빠담 궁금한게 있어요 2 정우성 2016/01/14 897
518963 서청원만난 아베 ˝위안부 합의, 일본도 100% 만족한 건 아니.. 9 세우실 2016/01/14 516
518962 지난 대선에서 충분이 문재인씨가 이길 수 있었는데 24 더블준 2016/01/14 1,458
518961 안철수랑 한상진은 김대중 정부때 만났네요 2 .... 2016/01/14 621
518960 종편에서 어떻하다 이런 분을 섭외했을까요? ㅋ 2 헐.... 2016/01/14 1,613
518959 새 아파트로 들어가려는데 후쿠시마산 폐기물로 만든 시멘트 쓴 건.. 4 방사능 아파.. 2016/01/14 2,108
518958 100세 시대에 제3의 인생 계획하고 계신 거 있나요? 3기 2016/01/14 568
518957 어떻게 기자질문을 잊어버릴수가 있죠? 8 오바마와회견.. 2016/01/14 1,098
518956 시트팩 매일 하는거 9 시트팩 2016/01/14 4,455
518955 여행자보험이 캐리어바퀴 한개 부서진 것도 보상해 주나요? 2 왕소심 2016/01/14 2,281
518954 한상진 발언으로 불펜에서도 난리네요 19 한상진 2016/01/14 4,400
518953 초등 남아들.... 친한친구는 언제쯤 생겼나요?? 10 ..... 2016/01/14 1,887
518952 당일 이사나가고 들어오는 사이 이사청소하시나요? 이사청소 2016/01/14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