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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코색깔 나중에 변하나요?

... 조회수 : 4,946
작성일 : 2015-12-31 06:41:10
아들과 먼저 약속을 해버린 내 잘못이 크지만. 이제와서 강아지 입양 안 되겠다고 하니 너무 실망을 하고 식음을 전폐해요
입양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데요..
대신 정말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으면 입양하려고 합니다
토이푸들 초코색 두달짜리 아기를 봤는데
코가 까맣지가 않고 붉으스름한 갈색이예요
강아지 코는 까만 게 예쁘지 않나요?
강아지는 원래 눈 코는 까매야 예쁘고 털색깔도 섞이지않고 구분이 뚜렷한 게 이쁜 것 아닌가요?
강아지 외모 따져서 고르는 게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또 기왕이면 이쁜 아기 데려오고 싶고 그러네요..
아기 때 갈색인 코가 나중에 까맣게 변하나요?
IP : 181.233.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31 7:02 AM (58.140.xxx.79) - 삭제된댓글

    저희 푸들 새끼때 흑갈색이었는데 몇년 지난 지금연갈색 됐어요
    갈색 푸들, 애프리콧 푸들은 털 색도 시간 지나면서 연해져요 일이년 지나도 티 나요
    저도 강아지 첨 데려올 때 까만 코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키우는 개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보니 하는 짓이..
    색 빠진 연갈색 코도 이쁘고 큰 덩치도 이쁘고
    미의 기준이 얘한테 맞춰졌어요
    밖에서 저희 개 닮은 개 보면 남편이랑 저랑 미쳐요 너무 이뻐서

  • 2. ..
    '15.12.31 7:04 AM (58.140.xxx.79)

    저희 푸들 새끼때 흑갈색이었는데 몇년 지난 지금 연갈색 됐어요 
    갈색 푸들, 애프리콧 푸들은 털 색도 시간 지나면서 연해져요 일이년 지나도 티 나요
    저도 강아지 첨 데려올 때 새까만 코가 예쁘고 옅은 색은 별로라 생각했었는데
    키우는 개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보니 하는 짓이..
    색 빠진 연갈색 코도 이쁘고 큰 덩치도 이쁘고
    미의 기준이 얘한테 맞춰졌어요
    밖에서 저희 개 닮은 개 보면 남편이랑 저랑 미쳐요 너무 이뻐서

  • 3. ㅎㅎ
    '15.12.31 7:13 AM (119.70.xxx.159)

    키우다 보면 못날수록 더욱 애정을 쏟게 됩니다.
    무조건 데려오셔서 가족으로 받아들이심이ㅡㅡ

  • 4. ...
    '15.12.31 7:36 AM (1.237.xxx.90)

    우리집 푸들도 키우다보니 색이 연해졌어요
    푸들 코 보다는 말티즈 코가 검어야 예쁘다고 하지요
    강쥐 키우다 보면 생긴거 안보이고 무조건 예뻐요
    우리나라 유난히 강쥐 생김새를 따진다는데 못생겨도 예쁜게 강줘입니다

  • 5. ..
    '15.12.31 7:43 AM (211.36.xxx.237)

    처음에본 강아지 데려오세요.그게 인연이더라구요.
    저도 처음 눈에 밞힌 아이 데려와 키우고있어요.

  • 6. ...
    '15.12.31 8:39 AM (39.121.xxx.103)

    강아지 키워보면 외모 눈에도 안들어와요.
    그냥 무조건 무조건 이쁘고 사랑스러워 미치게되요^^
    전 10년째 매일 매일 예쁜걸 갱신하는것처럼 보여요.
    털 하나하나까지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이건 키우는 사람만 알거에요.
    나중 미모까지 생각안하셔도 된다는 말씀이에요..

  • 7. 우쭈쭈
    '15.12.31 8:53 AM (112.170.xxx.222)

    저도 우리말티 지금 7살됐는데
    애기땐 엄청까만콩같았던 코가 작년부터는 연갈색이되었네요..ㅋㅋㅋ
    그래도 가까이서봤을때만 그렇지 멀리서봤을땐, 까만눈두개,까만코한개, 털은 흰게
    완전 백설기에 까만콩3개박아놓은것같아요..ㅋㅋㅋ넘이뻐요

    근데 윗님들 말씀하셨듯이 키우다보면 외모는 눈에들어오지도않아요
    하는짓이 진짜이쁘고 천사에요 ㅋㅋㅋㅋ
    애기때보다 외모는 덜해졌지만 사랑은 더 깊어지구요
    이놈의사랑은 남자를 죽을듯이 사랑해도 2년이상 가질않았는데
    울강쥐에대한 사랑은 첨만났을때부터 7년이지난지금까지도 불타오르네요
    매일매일 불타올라서 제스스로에게 제가 놀라고 있네요ㅋㅋㅋ
    다들 마찬가지이실거라생각해요

    동물을 너무싫어했던 저는 우연히 저희강쥐키우면서
    모든동물이 다 이뻐보이고, 이쁜데서 그치지않고 동물복지까지 생각하게 되었구요
    해외여행가서 동물쇼 안봅니다. 모피입은사람보면 미개인으로 보이고요
    육식도 최소한으로만 하는단계까지 이르렀네요
    같이 운동시켜주면서 건강도 좋아지고요
    다 우리천사 우리강쥐가 저에게 만들어준 변화네요
    죽도록사랑한다 이눔새끼^^

  • 8. 모나미맘
    '15.12.31 9:36 AM (121.191.xxx.99)

    저희강아지가 말티즈인데 지나가는분이 산책을 자주시키면 코끝이 더 까매진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찔렀어요 저땜에 코끝 색이 연해졌나 해서...

  • 9. ~~
    '15.12.31 9:50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색소는 올라오는 강아지가 있고 안올라오는 강아지가 있어요.날때부터 검정이었는데 점점 퇴색하면 햇볕을 못보거나 나이먹어 그런거고요.색소가 잘 올라오려면 당근먹이면 좋아진대요.그리고 날때부터 갈색이고 눈색도 갈색이고 전체적으로 색이 부드러우면 타고난거라 아무리 산책하고 당근먹여도 검정은 안되죠.단 햇볕을 덜보면 퇴색되긴 하죠..
    울 강아지는 코 발톱 발바닥 눈 다 까망인데 겨울에 눈비와서 산책 며칠 못시키면 콧구멍 양쪽 갈라진 곳부터 물빠진것처럼 약간 희끗거려요.그러다가 산책나가고 며칠뒤보면 까매져있고요.
    푸들은 털 색이 다양해요.단색도 있고 섞인것도 있고~
    순종이라고 막 까맣고 하얗고 그래야되는거 절대 아니예요.그리고 토이푸들이라 인물이쁘고 부모도 순종이고 커서도 안자랄거라 그래서 비싸게 주고 샀다고 막 그래놓고 나중에 크면 많이커버렸다고 막 속상해하고 속았다고 화내고 강아지가 작으면 작은대로 이쁘면 이쁜대로 이상한 자부심으로 주변강아지들 무시하는 견주들 있는데 다 소용없고요‥작고 이쁘게 키운다고 안먹이면 등굽고 관절약해 부러지고 뒷다리 절고다니고 산책안시키면 우울증에 스트레스로 집안 휘젓고다니고 합니다.
    무조건 잘먹고 잘놀고 건강하면 됩니다.
    같이 살다보면 내강아지가 내눈에 젤 이쁩니다.

  • 10. ~~
    '15.12.31 10:06 AM (1.247.xxx.100) - 삭제된댓글

    색소는 올라오는 강아지가 있고 안올라오는 강아지가 있어요.날때부터 검정이었는데 점점 퇴색하면 햇볕을 못보거나 나이먹어 그런거고요.색소가 잘 올라오려면 당근먹이면 좋아진대요.그리고 날때부터 갈색이고 눈색도 갈색이고 전체적으로 색이 부드러우면 타고난거라 아무리 산책하고 당근먹여도 검정은 안되죠.단 햇볕을 덜보면 퇴색되긴 하죠..
    울 강아지는 코 발톱 발바닥 눈 다 까망인데 겨울에 눈비와서 산책 며칠 못시키면 콧구멍 양쪽 갈라진 곳부터 물빠진것처럼 약간 희끗거려요.그러다가 산책나가고 며칠뒤보면 까매져있고요.
    푸들은 털 색이 다양해요.단색도 있고 섞인것도 있고~
    순종이라고 막 까맣고 하얗고 그래야되는거 절대 아니예요.그리고 토이푸들이라 인물이쁘고 부모도 순종이고 커서도 안자랄거라 그래서 비싸게 주고 샀다고 막 그래놓고 나중에 크면 많이커버렸다고 막 속상해하고 속았다고 화내고 강아지가 작으면 작은대로 이쁘면 이쁜대로 이상한 자부심으로 주변강아지들 무시하는 견주들 있는데 다 소용없고요‥작고 이쁘게 키운다고 안먹이면 등굽고 관절약해 부러지고 뒷다리 절고다니고 산책안시키면 우울증에 스트레스로 집안 휘젓고다니고 합니다.
    원래 타고난게 작은데 막먹인다고 커지는거도 아니고 타고난게 큰데 작게먹인다고 작게 자라는게 아니라 영양적으로 불균형하게 비만이나 왜소해지고 질병이 생기는거죠.
    무조건 잘먹고 잘놀고 건강하면 됩니다.
    같이 살다보면 내강아지가 내눈에 젤 이쁩니다.

  • 11. 개코가
    '15.12.31 12:37 PM (121.167.xxx.219)

    광합성같은 거 하는 것 같아요.
    멜라닌색소가 줄어서 그렇겠지요ㅡ산책 자주 못해서 그런 거 맞는 듯
    마당에 키우던 바둑이는 코가 까맸는 데
    산책거부하던 복슬개는 코색이 연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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