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물가가 장난아니죠?

리자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11-08-25 14:49:52

마트나 장에가면 산것도없이 돈이 너무 많이 나가시죠?.

저도 2년전까지는 도시에 살았어요.

지금은 강원도 횡성...

올해는 이곳 농사짓는 분들 참 어렵게들 사시내요.

약 3개월 정도 비가 온것 같아요.

옥수수가 비때문에 작년보다 씨알이 작고 늦게 달렸어요.

옥수수란것이 먹기 좋은것은 삼일 정도 뿐이랍니다.

시기가 지나면 딱딱해집니다.

고추 가지 오이 호박 심은것들이 비때문에

잘 자라지도 못하고 녹아 버렸어요.

감자는 비가 안오고 이틀 정도라도 되어야 캔다는데

시기를 놓쳐버려서 감자가 씨알이 곱게 안나왔내요.

농촌에서는 도시분들과 달리 농사짓는게 돈이잖아요.

그런데 상품성이 떨어지면 바로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답니다.

 

봄에 무우를 일찍 심어서 날씨때문에 일찍 쫑이 나오는 바람에 700평정도 갈아 엎고

단호박 물이 차서 천평 갈아 엎고 호박 싹이녹아 천평 다시 심고 고추 작년보다 덜 달립니다.

남은것은 벼농사뿐인데 정말정말 이젠 비가 안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며칠 날씨가 좋으니 다시 심은 호박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마트나 시장가시면 조금 상품성이 떨어지더라도 올해는 좀 봐줍시다.

김장 배추나 잘 되어야 할텐데....

옆에서 보는 제마음도 이리 아픈데 농사짓는 장본인들 요즘 많이 힘들어합니다.

시골에 친척분들 계시면 힘내시라고 응원 전화 한번씩이라도 돌려주세요.

올해는 농사지어 농약값등등 빼고 나면 남기는커녕 빚을 지게 될지도 모른다내요.

 

마트나 시장가시면 조금 상품성이 떨어지더라도 올해는 좀 봐줍시다.

 

 

 

IP : 118.44.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1.8.25 2:56 PM (211.212.xxx.44)

    저 좀전에 아파트 장에서 무 1개에 3000원주고 사왔네요 ..
    동치미 담글려고 하는데 .. 무사면서 풋고추 홍고추는 덤으로 얻어왔구요^^

  • 2. 은새엄마
    '11.8.25 3:05 PM (116.46.xxx.61)

    아침에 마트갔다왓는데 오이2개2500원 하더라구요.

  • 3. ㅇㅇ
    '11.8.25 3:07 PM (211.237.xxx.51)

    근데 이런 날씨에 비왔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종들이 있더라니깐요;
    아무리 하는말이라고.. 비라면 이가 갈리는데 ㅠ
    농사 짓는 분들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 4. 쟈크라깡
    '11.8.25 3:24 PM (121.129.xxx.223)

    작년 추석 앞두고 양배추 중간크기를 7000원주고 산 아픈 기억이 나네요.

    빨래하면서 어찌나 마음이 좋던지......

    근데 주말에 또 비온다니 ㅠㅠ 해갈할 만큼만 오길 바래봅니다.

  • 5. 리자
    '11.8.25 4:04 PM (118.44.xxx.216)

    올해는 고추도 콩도 깨도 비쌀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919 평택을 끝내 단일화 안한 거네요. 2 .. 20:27:18 160
1813918 아줌마인데..제미나이/지피티..속내 털어놔. 개인사 20:27:18 122
1813917 지금 피는 꽃 종류가 3 .. 20:21:58 171
1813916 개와 해외여행 해보신분 계신가요? 3 스탠다드 20:15:55 191
1813915 이해찬 동생 이어 딸·누나도 '조국 지지' 4 ㅇㅇ 20:13:37 281
1813914 화장품때문에 트러블이 많이 났는데 뭐해주면 좋을까요? 얼굴 20:11:54 69
1813913 생고사리를 남편이 받아 왔는데 일단 삶아야 하나요 4 ㅇㅇ 20:11:27 330
1813912 툴젠 넥장에서 하한가 맞았어요 8 .. 20:11:12 689
1813911 뇌에 석회있으면... 2 뇌사진 20:07:16 553
1813910 경기대에서 명지대 반수한다면, 4 이번에 20:05:16 378
1813909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구가 가장 많이 신청 2 20:04:35 381
1813908 친구 병문안 간 초딩들. jpg 5 ㅋㅋㅋ 20:02:07 1,004
1813907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랍니다 7 20:01:21 591
1813906 정원오 vs 오세훈 '박빙'…鄭 45.7%, 吳 45.6% 14 사랑혀 19:57:06 478
1813905 스벅 그마녀사냥에도 매출은 그리안줄었어요 16 ㅇㅇ 19:49:33 939
1813904 김장 양념 냉동한 것 5 .. 19:49:08 383
1813903 간병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5 간병 19:45:44 1,315
1813902 반품비를 이렇게도 받네요. 5 오리날다 19:45:23 878
1813901 김수현 재기는 못할꺼 같아요 16 .. 19:42:31 1,904
1813900 여름을 느끼고 싶을 땐 해방일지를 봐요 8 0011 19:41:08 592
1813899 제가 지랄맞은 성격일까요 18 ... 19:39:48 1,157
1813898 약국에서 연고 구입할때 실비 5 실비청구 19:35:00 585
1813897 31기 옥순은 어떤 시술을 받은건가요? 12 우와 19:34:37 1,246
1813896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 한가지. 5 19:32:32 400
1813895 결국 서울 가자 김부장의 승리인가요 2 ㅁㄴㅁㅎㅈ 19:25:21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