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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는 외우기 싫고 이과는 수학 싫다는데...

...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5-12-27 04:06:15

제 딸 어쩌지요?

집안에서 교대를 미니 문과

지는 간호사 되겠다고 이과

그런데

수능 수학 과목 보드니

문과 가겠대요

이과의 절반이라면서요

교대 준비하다 안되면 간호대 가겠대요

문과생도 간호대 갈수 있다고 어디서 들었나 봐요

내신 잘 뽑으려면 암기력이 좋아야는데

본인은 암기도 오래 걸려서 교대가 안될수도 있다고 미리...

문과생들 기본으로 이과생들보다 단순 암기력이 평균적으로 좋다고 하니 좌절...

공부해야 좋은 직업도 갖고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것걸 너무 잘 알지만

암기도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고

수학도 개념은 학원에서 젤 잘 풀다가

적용 들어가면서부터 힘들어진다고 하고

전 공부 좀 했지만

고생하고 살기에

가방끈 짧은 고모처럼 잘 살면 된다

이모, 고모, 외할머니 다 가방끈 짧아도 잘만 산다

이렇게 말해 주는건

아직 아닌거 같아서 보류하고 있긴 해요... 

IP : 49.1.xxx.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27 5:33 AM (211.237.xxx.105)

    음.. 교대와 간호대 둘중 하나 가겠다면 그냥 문과가는게 낫고요.
    간호학과공부도 80프로 이상 암기예요. 학과공부의 대부분 암기라서 자면서도 외울지경이죠.
    교대는 좀 덜하겠지만 간호학과는 암기가 안되는 학생일 경우 지옥입니다.

  • 2. ㅡㅡㅡㅡ
    '15.12.27 5:48 AM (183.99.xxx.96)

    의대도 약대도 간호대도 다 암기죠..

  • 3. . .
    '15.12.27 7:39 AM (118.221.xxx.252)

    교대 꿈꿀 실력은 되는거죠?

  • 4. ㅇㅇ
    '15.12.27 7:54 AM (58.121.xxx.97)

    교대는 암기도 잘하고 수학도 잘해야 갈 수 있어요. 간호대는 들어가서 암기를 정말 잘해야하고... 솔직히 암기도 못하고 수학도 못하면 노답이에요.

  • 5. 교대가 똥개이름인줄 아네요
    '15.12.27 9:01 AM (119.197.xxx.52)

    개나소나 교대타령. 일반고 기준 전교에서 한두명 보내는데
    교대가려면 전교석차에서나 가능한데
    뭔 교대 어쩌구인지. 에휴

  • 6. ㅎㅎㅎㅎㅎㅎㅎ
    '15.12.27 9:08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윗님 ㅎㅎㅎ
    우문현답

  • 7. 문과 이과를 떠나서
    '15.12.27 9:45 AM (110.70.xxx.10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따님 언감생심 교대 절대 못갑니다.
    제가 보기에 간호대도 가능성 없어 보여요

  • 8. 이거 낚시겠죠?
    '15.12.27 9:57 AM (175.223.xxx.109)

    고딩엄마가 아무리 정보에 취약해도 그렇지 이렇게 현실감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 9. ..,
    '15.12.27 10:30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교대는 전과목 다 잘해야 갈 수 있어요
    암기도 싫고 수학도 싫고...
    한마디로 공부가 싫다는 얘기인데....

  • 10. 내 딸이라면 속 터질듯
    '15.12.27 10:52 AM (121.161.xxx.26)

    참.. 애가 한심하네요.
    그러면서도 대학은 가고 싶고..

  • 11. ...........
    '15.12.27 11:0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냥.. 공부하기 싫다는 소리네요..

  • 12. 백퍼
    '15.12.27 11:11 AM (211.36.xxx.107)

    낚시.
    저런 생각 가진 애는 예체능 수능봐도 수학이 반타작일 듯

  • 13. 낚시 아님
    '15.12.27 11:25 A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이분 딸 아직 중3이에요.
    예비고1인 셈이죠.
    원글님
    일단 고등학교 진학해서 고등과정 겪어보고
    모의고사 성적 나오는거 보고나서
    그 때 가서 고민 다시하세요.
    국영수 집중선택해서 간호대 갈 지
    전과목 골고루 잘해서 교대 갈 지
    지금 상황으로는 모르잖아요.

  • 14. 그러면
    '15.12.27 11:45 AM (223.62.xxx.23)

    공부하지 말고 대학가지 마라고 해야죠..

    노력은 하나도 안하고 거저 얻으려고 하다니


    혼이 나야할듯

  • 15. ...
    '15.12.27 11:50 AM (114.204.xxx.212)

    교대는 전과목 1 등급이어냐해요
    외우는거 싫으면 안되죠

  • 16. ....
    '15.12.27 1:25 PM (1.232.xxx.235)

    자녀분은 자신이 없는 겁니다.
    부모님과의 상황에서 잘 해내고 좋은 결과물을 내놓기 바라는 기대치를 느끼면서
    자신은 못 해낼 것 같고 두려운 걸 저렇게 말하는 거죠.
    그냥 괜찮다 해주세요.
    무얼 하던 사랑하니까 다 좋다고. 너가 원하는 걸로 가라고. 잘 못 하면 어떻냐고. 아직 그런 생각이 드는 나이이니까 두려워 말라고.
    아이에게 뭐라고 한 게 없더라도 아이들은 알아요. 기대치가 뭐고 집안 학벌이 뭐고 내가 어느 수준까지 해내야 부모의 만족도를 채울 수 있는지.
    그걸 첫 단추부터 다시 꿰긴 무척 어려울테고
    그냥 사랑한다고 멋지다고 너가 그럴 수 있다는 거 이해한다고 해주세요.
    님 쁜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키우는 제 입장에서도 매번 마음에 새기는 생각 입니다. 함께 잘 키워봐요 우리...

  • 17.
    '15.12.27 7:15 PM (114.200.xxx.65)

    성적은 잘 나오고싶지만 노력은 하기 싫은
    이상만 높고 현실은 외면하고픈 타입인데
    교대를 생각하다니 나원참이네요
    아이가 공부에 뜻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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