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갑자기 수술을 하게 되서 수술 하고선 무리 하면 안된다고 해서 아이는 시부모님이랑 남편이 보고 있고 저는 친정에 있어요
수술한지 열흘 되었고 어제 남편이 친정에 아이를 델고 왔는데 저 보고 엄청나게 울고 안 올려고 하고 그러네요
아무리 엄마라 해도 울고 아예 저 한테 안 올려고 하구요^^;;
수술전엔 낯을 엄청나게 가려서 저 아님 다른 사람보곤 내내 올고 저 아니면 안되는 애였는데 지금은 저보고 울어요 흑흑
그거 보곤 속도 상하고 나중에 집에가도 또 며칠지남 엄마 알아 보기는 하는걸까요
그냥 또 그래도 시부모님하고 울지 않고 잘 지내고 있으니 다행이면서도 또 막상 며칠만에 엄마도 못알아보니 심란해요 엉엉
며칠후에 또 집에 가서 예전처럼 지내면 저 알아 보겠죠?
혹시나 저 처럼 이랬던 경험 있으신분 계세요?
정말 안 아파야 되는데 갑자기 수술하고선 이리되니 정말 속상하네요
            
            9개월 아기가 엄마 못본사이 절 몰라봐용^^;;
                수술후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5-12-26 16:38:24
                
            IP : 223.33.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26 4:40 PM (121.143.xxx.125)- 애들이 원래 그래요. 돌잔치때는 엄마가 화장만 해도 몰라보고 울더라고요. 
- 2. ᆢᆢ'15.12.26 4:4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 연년생으로 아기를 낳아서 
 첫애를 형님이 거의 한달정도 봐줬는데
 제가 20킬로가 빠져서 못알아 보고
 큰엄마보고 엄마라고 따라간다고 울고불고 해서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
- 3. 에구... 아가...'15.12.26 4:47 PM (222.107.xxx.227)- 저도 아기 어릴 때 회사 가끔 가는 재택근무 했는데 
 회사 갔다 온 날은 못 알아보고 울고 불고 ㅠ.ㅠ
 검은 정장만 입으면 그렇게 난리를 치더라구요... 쩝...
 
 속상하시겠지만, 금방 괜찮아질 거예요. 몸조리 잘하세요~
- 4. 애엄마'15.12.26 5:17 PM (180.182.xxx.22)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프지마시고 힘내세요~~ 
 엄마 마음이 많이 아프겠어요~~
- 5. ㅎ'15.12.26 5:34 PM (118.217.xxx.29)- 우리동내 아가는 마트에 가서 잘생긴 아저씨만 보면 아빠라고 해요 물론 진짜아빠는 아니고 가짜아빠라고 생각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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