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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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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를 한달에 하나씩 태워 먹어요

..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5-12-26 08:49:35

비염이 있어요.

타는 냄새가 막 날 때는 냄새를 못 맡고,

시꺼멓게 바닥이 타야 맡네요.

옆에 붙어서 다 끓을 때 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지겨워요.

한 10분 정도 끓여야 하는 것들은 딴 방에 가 있어요. 거실에 있기도 하구요.

10분 있다가 꺼야지 해놓고는 여지없이 태워 먹네요.

뭔 냄새가 나는데, 이 냄새는 도대체 뭔 냄새일까 한참 궁리하면

그제서야 내가 가스에 올린 냄비가 생각나요.

엊그제는 떡국을 끓이다가 그러고, 또 그 며칠 전에는 무나물을 하다 그러고.


1년에 냄비 한 개도 안 태워 먹는 분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IP : 210.217.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이머
    '15.12.26 8:51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를 쓰세요 시간 되면 삐리릭~~~하잖아요
    집이 100평 정도되면 잘 안들려요

  • 2. 타이머
    '15.12.26 8:52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를 쓰세요 시간 되면 삐리릭~~~하잖아요
    단점은 집이 100평 정도되면 잘 안들려요

    그리고 가스 불을 사용하면 후드 조명도 반드시 켜놓아요
    지금 불 사용중 이라는 나의ㅡ신호죠

  • 3. ...
    '15.12.26 8:53 AM (121.157.xxx.75)

    도시가스 차단기 설치하세요 시간 맞춰놓으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이거 다들 달아보세요 특히 부모님 집에 필요하고..
    비용대비 만족감 최고예요

  • 4. ...
    '15.12.26 9:10 AM (58.146.xxx.43)

    곰탕, 국 도 아니고
    떡국, 무나물은 그냥 곁에 서있던지
    타이머쓰세요.
    스마트폰에 있으니 돈들것도 없죠.

  • 5. 스마트폰에..
    '15.12.26 9:13 AM (218.234.xxx.133)

    제가 요즘 그리 깜빡깜빡 해요.. 스마트폰에 타이머 설치해두시던가
    가스레인지에 뭐 올려놓으면 아예 거실, 주방에서 잡일 해요.
    TV를 보거나 안방에 들어가거나 하지 않고요. 냉장고 정리를 한번 더 한다거나
    걸레질을 한번 더한다거나.. 불 옆에서 대기하는 거죠. 몇번 태워먹은 후로 그렇게 해요.

  • 6. ㅡㅡ
    '15.12.26 9:21 AM (175.252.xxx.49) - 삭제된댓글

    귀가어두운거면 좀더 어렵지만
    님은 알람해두면되는거잖아요
    냄비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위험이반복되다가
    주변이웃까지 불행하게 만듭니다

    이웃어른이 빨래올려두고 마실갔다가
    몇층건물 순식간에 잿더미만들었어요

  • 7. 스마트폰
    '15.12.26 9:21 AM (218.235.xxx.111)

    에 알람기능쪽에
    타이머...등등 다있어요
    그거 맞춰놓으세요.

    아니면 요새 가스렌지는 모두 차단기능 있어요(그거 없으면 판매를 못하는듯)
    가스렌지를 바꾸세요.

  • 8. ㅁㅁㅁㅁ
    '15.12.26 9:24 AM (112.149.xxx.88)

    주방용 타이머 씁니다~

  • 9. 타이머쓰세요
    '15.12.26 9:29 AM (39.7.xxx.66) - 삭제된댓글

    그러다 큰일나겠네요.

  • 10. 가스 타이머
    '15.12.26 9:46 AM (220.118.xxx.181)

    사용하고 있는 도시가스 회사에 연락하면 설치해줘요 가격은 10 만원 정도. 만족도 최고. 강추에요.

  • 11. ..
    '15.12.26 10:01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가스렌지에타이머기능있는것있어요
    그런것으로바꾸시던가요
    전기렌지는당근잏고요

  • 12. 타이머
    '15.12.26 11:16 A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기능 있는거 쓰시는 것도 좋고 알람 설정도 좋아요. 전 건망증 없어도 가스에 뭐 올려놓으면 항상 이중삼중으로 알람설정 하고 되도록 근처에 있어요.

    그리고 냄비 태우는게 문제가 아니고 주의사람들이 엄청 불안해 한다는 것을 아시고 경각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한달전에 이사한 이유가 아랫집 건망증 환자 때문 이었어요.

    거의 매주 뭔가를 태워서 온 아파트에 냄새가 진동하도록 만들고 가끔 뭐 올려놓고 잠들거나 외출해서 소방차도 여러번 왔어요. 심한 연기때문에 대피방송 나온적도 있구요. 다들 불안해 하면서 저 여자 때문에 이러다 언제고 다 타 죽겠다며 엄청 욕했어요. 그래서 저도 계약만기 되자마자 재계약 안하고 바로 이사나왔구요.

    본인이 뭔가를 자꾸 태우면 싫어도 옆에서 지키고 계세요. 따로 뚝 떨어져 허허벌판에 살지않는한 주위에 단 한집이라도 이웃이 있다면 언젠가 그 집 사람을 다 불태위 죽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불사용에 신경을 좀 써주세요.

  • 13. 저도 타이머
    '15.12.26 11:49 AM (210.221.xxx.221)

    윗분이 타이어 쓰셨는데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아님 타이머가 부착된 전기냄비를 사용하세요~

  • 14. ㅅㄱㄷㅈ
    '15.12.26 12:00 PM (125.177.xxx.193)

    저도 비염있는데 냄새의 문제가 아니라 건망증...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한번.

  • 15. $$$
    '15.12.26 12:42 PM (220.76.xxx.231)

    가스불에 올려놓은거 있으면 엉덩이 붙이고 않으면 안되요 그냥서서 일해야해요
    아니면 나처럼 빨래삶을때 테이프에 빨래써서 가슴에 붙여요

  • 16. 주의력 부족
    '15.12.26 12:46 PM (223.62.xxx.10)

    냄새로 끓는 거 타는 거 구별하는 사람은 없어요. 대부분 시간으로 가늠하는 거죠. 요리하다 보면 몇 분 정도면 되겠다 감이 오잖아요.

  • 17. 같이 사는 시어머니
    '15.12.26 1:19 PM (1.228.xxx.187)

    그렇게 태워먹은 냄비가 10개도 넘어요. 제가 제일 아끼는 스텐 냄비며 비싼 냄비, 압력솥 전부다요..
    진짜 그럴때마다 미쳐버릴 거 같아요. 냄비에 국 올려두고 대체 왜 전화통활 그리 오래하는지..
    제 방에 있다가 뛰쳐나간게 몇번인지..
    가스렌지에 뭘 올려두심 다른 일을 하지 마세요. 주방 근처에 있는거죠.
    아님 타이머 쓰시든지요.

  • 18. 뭥미
    '15.12.26 1:38 PM (178.162.xxx.37)

    냄비 태워먹는 건 드라마에서나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어요.
    비염이랑 냄비 태워먹는 거랑 무슨 관계죠???
    타이머 쓰시든가 요리를 하지 마세요.
    남들까지 위험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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