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힘들어요

겨울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5-12-23 21:18:10
말도 별로 없고 재치있게 하지도 못하고
직장에서는 막내로 지적만 들으니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물론 지적듣는다고 나 기분나빠이런건 아니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웃음끼가 사라지는.. 뭐..그렇습니다
저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실수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좀 있어요
예를 들면 회식때 걸어가면 5분에서 10분정도 늦을수있고
택시타면 오히려 시간이 남는 상황에서
저는 그정도 늦는거야 괜찮겠지하고 생각하고 걸어갔다가
예상외로 근처에서 헤매서 더 늦어버려서
왜 걸어와서 늦냐고 다른 직원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지적을
들었었습니다
그 날 회식은 겉으로는 웃고 그랬지만 속으로 아 실수했구나 다른직원들은 날 어떻게생각할까.. 직장관두고싶다..등등으로 우울했습니다
감정표현이 약하고 대인관계도 좁고 친한사람에게만 마음을 여는타입입니다 상처도 잘 받고요
지금 있는 곳의 저하고 거의 10년 나이 차이나는 다른 여자직원들 사이에서 겉돕니다
매일매일 출근하면서 우울하고 그만둘까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82쿡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03.226.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어찌할지 잘 모를땐...
    남들하는데로... 묻어가기..ㅎ
    온화한 언니 있음 이끄는 데로..
    전 말을 좀 잘 하는편인데요..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말이 별로 없는게 떠벌떠벌하다 실수하는 것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누가 늦고 이런거.. 그냥 그때뿐 기억못해요.^^

  • 2.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회식갈때 혼자 가지말고 대충 무리지을때 거기 끼세요.

  • 3. 미혼?
    '15.12.23 9:28 PM (218.235.xxx.111)

    연령대가 어찌되는지?

    10년 차이면 참...많죠.
    전 나이도 많은데....다들 10년정도 많네요

    윗분 말대로
    대충 어울려서 한꺼번에 몰려다니고
    혼자 다니지 마세요.

    그리고 도저히 나는 이런 나이많은 여초집단 못다니겠다
    싶으면 내 자존감 완전히 망가져 회복불가능하기전에
    차라리 노는게 낫습니다.

  • 4. 김흥임
    '15.12.23 9:4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뇨
    그만일로 그만둘일이아니죠
    직장이든 사람관계든
    시간이 마음에 굳은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삼년 오년 버텨보세요
    여유로운 내가 있을겁니다

  • 5. //
    '15.12.23 9:43 PM (222.110.xxx.76)

    에구 막내로 지내면 의기소침할 일이 정말 많아요.

    1-2년만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억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045 정팔이 솔직히 인물 괜찮죠 55 류준열 2015/12/25 9,673
513044 결혼할 때 자식에게 부모는 절값을 얼마주는 건가요? 5 ..... 2015/12/25 1,679
513043 응팔에 듣뎌 나왔네요 9 . . 2015/12/25 5,335
513042 중3 담임샘이 교지(?) 만든다고 돈을 입금하라고 했다는데..... 7 ... 2015/12/25 2,309
513041 요즘날씨에 면접 스타킹 질문드려요 쪼요 2015/12/25 708
513040 얼굴 라인 잡아준다는 땡김이 효과 있나요? 2 땡김이 2015/12/25 8,124
513039 산지 한달된 냉장고가 이상해요 꼭 봐주세요 ㅠㅠ 5 ㅜㅜ 2015/12/25 1,343
513038 생크림 케이크 논란 종결시켜 드릴께요 6 좀 아는 사.. 2015/12/25 5,676
513037 jtbc 헌집새집 재밌네요 1 ㅇㅇ 2015/12/25 1,719
513036 오늘 응팔 시장국수 할머니 연기자 아니죠? 25 맛있는국수 2015/12/25 15,182
513035 응팔은 어떻게 진행해도 욕먹게 되있어요 14 ㅇㅇ 2015/12/25 4,819
513034 쑥대머리.....자꾸 들어도 너무 좋네요. 3 핑크러버 2015/12/25 1,361
513033 wmf 플래티늄 후라이팬이요 2 후라이팬 2015/12/25 1,101
513032 구내염은 어디병원 가요? 5 알보칠사절 2015/12/25 2,417
513031 지긋지긋 하네요 12 2015/12/25 4,359
513030 반려견 입양하려는데 한달평균 유지비. 11 냥냥 2015/12/25 5,793
513029 여수케이블카 4 여수 2015/12/25 1,668
513028 가장 재밌었던 영화 최고의 60초는.. 7 영화 2015/12/25 1,605
513027 신은 왜 백인에게 축복을 많이 줬을까요 36 ㅇㅇ 2015/12/25 15,316
513026 가족이나 친척끼리 유대감 유지하기 위해 무슨 노력하시나요? 1 개인화사회 .. 2015/12/25 890
513025 주택분양받으려면뭘해야하지요? 1 청약 2015/12/25 874
513024 혹시 장애 학생 자녀 전학 시켜보신분 계세요? 1 .. 2015/12/25 731
513023 마흔에 첫애 낳고 조리원 있는데요 37 아기 2015/12/25 15,740
513022 단모종 고양이털 궁금해요 8 냥이맘 2015/12/25 1,654
513021 감사드려요~~ 19 아휴 속터져.. 2015/12/25 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