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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면 무상급식이 되면 음식의 질이 떨어지나요

무상급식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1-08-25 14:43:25

아이가 아직 어린 관계로 학교 급식 질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전면 무상급식 찬성하는 사람인데요

주변에 엄마들 말들어보면 무상급식이 되면 음식 질이 떨어진다더라구요

아침에도 그런 기사를 봤는데 돈에 맞추다보니 그런다네요

서울시야 절대 그럴일 없다고 친환경 급식 하겠다고 하는데 질이 떨어진다면 또 문제겠네요...

글구 친구가 전면 무상급식 되면 세금 더 올라가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건 아니죠

다른데 쓸 예산에서 쓰는건가요

IP : 119.70.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5 2:45 PM (203.232.xxx.3)

    네이버에서 "소녀리본" . 캐주얼도 많은 데 요즘 들어 원피스랑 블라우스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 2.
    '11.8.25 2:46 PM (115.89.xxx.226)

    진보교육감들이 무상급식 실시할 때부터
    급식의 질 가지고 시비걸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유상이든 무상이든 급식에 들어가는 비용은 똑같습니다.
    무상급식이 되면 누가 중간에서 급식비를 빼먹는 것이 아닌한
    급식 방식이 달라졌다고 해서 음식의 질이 바뀔 이유는 절대 없지요.

  • 3. 유지니맘
    '11.8.25 2:46 PM (61.77.xxx.187)

    ^^ 저야 가진게 별로 없어서 세금 관계는 잘 모르지만 (그때와 차이 없어요)
    몇년전 급식비 낼때(지금 6학년)와 비교하면
    전혀 네버 질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분당)
    오히려 더 검수 철저히 하고 친환경에 집에서도 자주 못먹인 한우에다가 기타 등등 간식 과일
    염려 마셔요
    학교 금식검사 엄마들이 철저히 하고
    급식실도 저희집 부엌보다 더 깨끗합니다 .

  • 4. 변두리
    '11.8.25 2:47 PM (211.245.xxx.100)

    서민들 많은 학교들은 무상급식해서 급식 질 좋아진 곳들 많답니다.
    돈 못내는 애들이 많아서 예산이 많이 부족해서 과일 한조각 떨어뜨리면 못 먹고 반찬 더 먹을 것도 없던 학교들 무상급식하면서 음식 잘 나온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초등학교 같은 경우 대부분 학교 직영에 영양사들이 있는 곳이라 한끼당 금액이 정해지면 더 나빠질 것도 없어요.

  • 5. .........
    '11.8.25 2:47 PM (222.251.xxx.57)

    경기도 무상급식하는데 세금 폭탄 그런거 없습니다.
    급식의 질도 신경 안쓰셔도 될겁니다..
    물가가 올라서 질이 낮아지지 무상이라 낮아지진 않아요...
    정부더러 물가나 어떻게 좀 해보라는것과 종교단체.감세혜택 받는 기업인들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으로 세금이나 제대로 내기를.....
    세금포탈.편법등으로 더러운 부를 이룬 파렴치들이나 잡으시는게 더 빠릅니다.

  • 6. eee
    '11.8.25 2:47 PM (121.174.xxx.177)

    그럴 수는 없지요. 매년 책정되는 교육예산에서 적정선이 1인당 의무급식비로 사용되니까요. 지금도 의무급식하는 곳 있잖아요. 학교급식 잘 나와요. 오히려 집에서 해먹이는 것보다도 더 질적으로 낫더군요.

  • 7. 엄마맘
    '11.8.25 2:49 PM (210.102.xxx.9)

    여기는 농어촌 지역이라 진즉부터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는 지역이예요.
    우리 아이가 1학년인데
    집에서 밥 잘 안 먹던 아이인데
    학교 급식은 잘 먹고 있는 것 같아요.

    무상급식이라 질이 더 떨어질 거라는 발상은
    한나라당 다운 발상인거예요.
    상인들이야 똑같은 돈 받고 물건 납품하는건데
    그게 학부모 주머니에서 나왔던 국가에서 나온 돈이던 돈의 출처에 따라 다른 물건을 납품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질이 걱정된다면
    급식 관련 관리 라인이 더 신경쓰면 되지요.

    지들보다 똑똑한 국민들을 상대로
    어디 말장난이나 치고 있는지. 한심해요.

  • 8. ,,,,,
    '11.8.25 2:50 PM (112.72.xxx.192)

    청주 병든소 급식문제로 뉴스에 나왔었어요

  • 9. ㅋㅋ
    '11.8.25 2:51 PM (211.206.xxx.110)

    이미 시행한 곳들 다 만족하는거 보면 질은 좋다고 봐야죠...질 떨어질거라고 말하는 상대편은 그만큼 돈을 들주고 싸구려 안좋은 음식을 애들한테 먹일려는건지..

  • 10. 질이 올라감
    '11.8.25 2:54 PM (121.136.xxx.227)

    공무원들이 빼먹을 돈을 못 빼먹게해서 그 돈으로 하는 겁니다

    우리가 낸 세금을 제대로 쓰는거죠

    그리고 , 부모들이 일하며 돈 버는 이유가 자식들을 잘 키우기 위함아닌가요?

    부패한 공무원이나 정치가들 뒷돈 대주는 것이 아닌

    서울 같은 경우 1 년 의무 급식의 비용이 700 억원

    여기에 납품하는 채소나 식품업체들은 안정적인 공급처가 생겨서

    규모의 경제(물론 , 각 학교마다 납품업체에 대한 검수는 필수)를 이뤄서

    품질 좋은 식재료를 납품하게 될거고 , 더불어 나중에는 유기농 식재료를

    납품할수 있게 되면(저렴한 가격에 , 규모의 경제에 의해서) 급식 질이
    높아지는 결과가 됩니다

    우리가 낸 세금 , 제대로 쓰는 곳을 찾았습니다

    의무 교육 ,의무 급식 만세 !!!

  • 11. 엄마맘
    '11.8.25 2:54 PM (210.102.xxx.9)

    그 병든소는 눈에 돈 먼 양심없는 자들의 문제이지,
    무상급식 문제랑 별 관계 없을것 같아요.

  • 12. 무상급식이라고
    '11.8.25 2:57 PM (124.53.xxx.18)

    식품공급업자가 무상공급하는게 아니잖아요... ㅠㅠ

    첫댓글님 말씀이 정답이구만요...

  • 13. 눈사람
    '11.8.25 2:57 PM (211.178.xxx.92)

    강남의 일부 엄마들 무상급식 반대이유가

    학교에서 모든 부실의 원인을 무상급식재원때문이라한답니다.

    예를들면 아이들 준비물...무상급식땜에 각자 준비해야한다.

    도서구입비도 무상급식땜에 없어서 새책구입을 못한다.

    화장실청소용역도 무상급식땜에 사용하지 못해 더럽다.

    그래서 우리는 낼 수 있는데 왜 무상으로해서 애들을 불편하게 하느냐....

    광화문에 길바닥에 대리석 깔 수 잇는 정도의 서울시에서 이 따위 논리를 주입시키고

    그 것을 곧이 곧대로 믿는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의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 맞아요
    '11.8.25 3:22 PM (117.110.xxx.23)

    하다못해 친환경무상급식 재정난으로 화장실 고장난 문고리 조차도 어렵고
    서울시가 꼭 해야할 것도 못하게 될 것이 우려된다는 글 보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예산이 어디서 새고 있는데 그것을 아이들 밥주는 것에 비유하는지...

  • 14. .....
    '11.8.25 3:00 PM (125.134.xxx.170)

    의무급식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죠.

    급식비 내고 급식먹으면
    급식비 학생마다 다르고
    급식비 학교마다 다른가요?

    급식비는 일괄적으로 책정됩니다.
    그 급식비를 누가 어떤 식으로 부담하느냐의 차이일뿐입니다.

    세금으로 급식비를 부담한다고 납품업자가 엉터리 납품을 하나요?

    각학교마다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들이 있고
    학교 행정을 담당하는 인력들이 있습니다.

    정 못믿겠다면
    급식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학부모들이 감시단을 조직할 수도 있죠.
    우리아이 급식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살펴 보겠다는게 누가 말리겠습니까?

    단, 내자식이 아니라 우리아이들 입니다.

  • 15.
    '11.8.25 3:29 PM (119.70.xxx.109)

    여긴 경기도구요 작년부터 무상급식하는데
    이런저런 학교일을 맡다보니 한달에 열번정도 학교에서 밥먹습니다..
    급식 돈내고 먹을때나 의무급식때나 똑같아요..
    의무급식해도 우리학교 도서관 책 일년에 두번씩 새책들어오고
    애들 학교준비물 거의안사고 학교에서 줍니다..

  • 16.
    '11.8.25 3:32 PM (119.70.xxx.109)

    그리고 화장실..복도 청소용역하시는분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계셔요..
    왜 의무 급식한다고 다른걸 혜택못받는다고 하는지..이해불가입니다

  • 17. 저도
    '11.8.25 4:11 PM (222.107.xxx.181)

    강동구도 저학년은 무상급식 하고 있어요.
    그 밥과 돈 내고 먹는 4~6학년 밥이 다른 밥과 반찬은 아니잖아요?
    억지부리는거죠.

  • 18. busybee
    '11.8.25 4:17 PM (222.106.xxx.11)

    아 지겨.. 이런 얘기로 은근 무상급식 반대 소문 퍼뜨리고 다니더이다..

  • 19. 아롬이
    '11.8.25 4:32 PM (59.11.xxx.136)

    분당 무상급식 질 떨어지지않아요..오히려 중학교 갔더니 돈내고 먹는 중학급식이 초등때 보다 못하더라구요.
    그리소 서울도 1-4학년은 무상으로 5,6학년은 돈내고 똑같은 밥 먹잖아요..5-6학년도 확대해서 무상으로 주자는거에 이렇게 난리 버거지..급식 질 떨어진다 유언비어 퍼뜨리고...

    근데 장담하건데 서울은 질떨어질겁니다...한나라당이나 오세훈이 무상급식해보니 좋다는 말 절대 안나오도록 할걸요.. 봐라 무상급식하니 이렇게 질도 떨어지고 다른복지 못한다며 긑까지 물고 늘어질겁니다.

    그 다음 오세훈 내가 그래서 목숨걸고 무상급식 반대했던거다 시민들이 이제서야 내뜻을 알겠느냐 하며 대선 나오고 또 생쑈를 할겁니다...

    서울은 무상급식 해도 탈많고 말많게 만들어 무상급식에 대한 불만나오게 할겁니다..
    애초부터 아이들 밥상엔 관심없고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할까 생각만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지 않음 이렇게 이슈화가 되서 이 난리 언떨어요.,...제발 정신들 좀 차리세요..

    저도 평범한 주부고 정치에 관심없다해도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 제발 정신 좀 똑바로 차리고 바보같이 속지좀 말자구요...

    하긴 일계 힘없는 시민이 그 정치인들을 어떻게 당하겠냐만.....정말 이건 너무해요.

  • 20.
    '11.8.25 5:40 PM (112.169.xxx.27)

    진짜 궁금한데요,,
    친환경급식이 가능한 물량인가요?
    제가 한살림 18년째 하다보니,,안정적 수급도 진짜 어렵고 종류도 한정적인데,
    경기 서울지역 애들을 다 친환경으로 먹인다는게 도통 가능해보이지가 않아서요

  • 21. --
    '11.8.25 6:05 PM (210.111.xxx.34)

    식재료 모든 품목의 100% 친환경은 어렵고요
    일정비율 이상을 친환경, 우수농산물로 사용해야할꺼에요

  • 22. 초등엄마 급식모니터
    '11.8.25 10:28 PM (110.9.xxx.112)

    학교 급식 일년에 세번 쯤 검수합니다. 물론 경기도 초등학교입니다.
    가기 전에는 진짜 제대로 된 음식 식자재일까 염려스런 맘으로 갔습니다.
    두번 다녀오니 그런 걱정 쏵 잊었습니다.
    일단 초등 급식은 당일 입고 당일 소비 잔반도 별로 없고 잔반을 다시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사용기간이 당일을 넘기는 것은 양념류입니다. 간장같은 것... 다시다나 미원도 일체 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쌀은 유기농으로 받으려고 했는데 사정이 그렇게 안되서 이천쌀로 받더군요. 그리고 생선은 수협에서 당일 받은 것으로 생선도 왠만하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더군요. 다른 콩나물이나 두부류는 모두 풀무원 제품은 아니지만 학교급식에만 들어가는 제조사인데 국내산무농약제품으로 만든 거더군요. 유기인증 받은 곳이고요. 스파케티나 비빔류 소스도 시판 소스 쓰지 않고 다 직접 만드시더군요. 참기름 들기름 같은 것도 시장 거 아니고 직접 짠 곳에서 공수받더군요. 영양사샘이 일일이 입고되는 시각에 다 식자재 기록하고 일일이 포장 뜯어서 검수하고 , 몇 단계 걸쳐서 조리대로 들어가더군요. 물론 조리대 들어가는 곳은 다 소독이 되고요. 청소도 얼마나 깔끔하게 하시던지 감탄했어요. 그래도 혹간 식품사고가 나는데 선생님 말씀은 대부분 중고등학생 위탁급식 하는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하시더군요. 샘이 고교에서도 근무했는데 단가는 더 비싸기 못 받는데 애들 먹는 량이 장난아니여서 솔직히 좋은 재료 못 쓰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초등급식은 정말 식자재가좋다고 말씀하셨어요.
    참 그리고, 교육청과 시청에 어머니들이 더 건의하시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친환경급식비을 배정받는 길이 있대요. 그건 기본적으로 책정한 예산과는 별도로 지자체에서 하는 것인데 그게 민원이 많이 들어가서 배정 받을 수 있으면 친환경급식비가 나와서 더 많은 제품을 유기농으로 구입하실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현재 여건으론 100친환경유기농급식은 어렵고, 지금이 시행초기이니 차츰 늘려가겠지요.
    어쨋든 인스턴트와 정체불명의 중국산이나 저질수입산 안쓰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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