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태한 사람보다는 좋은자극을 주는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것 같아요

ㄹㄹ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15-12-21 11:10:39

뒷페이지에 어떤글보고 저도 생각났는데

초중고시절엔 단순히 마음만 맞는 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후에 만나다보니 어떤 친구들은 나랑 안맞는다는걸 느꼈어요

좋지 않은 자극을 주는 친구들...

예를들자면 제가 뭘 해냈을때 시기 질투하는부류들...

만났을때 연예인, 각종 가쉽거리등 비생산적인 얘기만 하는친구들


사람이 근묵자흑이라고 저런사람과 붙어있으면 같이 나태해지기 쉬운것같아요 엉뚱한데로 관심이 쏠리고...

물론 저런게 나의 가치관과 맞다하시는분은 그냥 만나는게 좋지만

저한테는 저런사람들이 참 안맞다고 느껴졌어요

솔직히 만나서 돌아와생각해보면 약간 시간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만나서 진지하고 생산적인 얘기만 해야하냐 이럴수도있는데

그런게 100%아니더라도 만나서 혹은 연락하면서 하는얘기가 거의 비생산적인것이면

나중에 생각해봤을때 참 그렇더라구요


20대 초반에 어느 스터디를 들어갔는데

명목만 스터디가 아니고 다들 열심히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들이더라구요

스펙도 열심히 갖춰놓은 사람들이고...이사람들 보면서 긍정적인 자극 많이받았어요

주위에 저런사람들이 많이있어야 내 앞길에 도움이 많이되는것같아요


막말로 인생 대충살다가 보험이나 다단계에 뛰어든 사람이 지인으로 있다고 친다면

(이런일 하는사람들이 다 인생을 대충산다는건 아니고..개중에 열심히 사는부류도 있겠죠.

어쩔수없이 거기 뛰어든 사람도 있고)

이사람의 심성이 나쁘거나 좋거나 상관없이 가까이 지내다보면

보험들라 물건사라 이런말로 성가시기 쉽게 마련이고

최악의 경우 돈을 빌려달라고 할수도 있고...

주변사람 주기적으로 점검해보고 정리하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IP : 60.29.xxx.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2.21 11:25 AM (175.196.xxx.209)

    저도 공감하면서도 나이먹어가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어요.

    저는 늘 주변에 그런 긍정자극을 주는 사람에 속했거든요.
    늘 뭔가 배우고 늘 더 발전적으로 사는 거 좋아하고 주변사람에게 같이 배우자고 하고요..

    근데 신기한게 오히려 또 제 주변엔
    ㅎㅎ 그런거 별로 안하고 그냥 오늘이 내일같이 얌전히 사는 친구들만 있었어요..
    그 친구들은 저를 또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 기준으로 더 발전적인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 친구들과 가끔 어울릴때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좀 불편하기도 하더군요. 너무 빡시게 사는 거 같아서요. 그리고 막 내가 한심해보임. ㅎㅎ

    제가 보기에 오늘이 내일같고 별다른 일없이 그냥 반복되게 사는 친구들과 저의 모습 비교해보면
    그냥 성향차이지, 딱히 제가 더 잘살고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게 참...ㅠ

    그냥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줄 수 있는 친구라면 좋은 친구라고 생각되요..
    사람이 자기 할 몫하면서 남에게 피해안주고 서로 포용할 수 있으면 좋은 친구라 생각됩니다.

    내가 더 발전적이라고 해서 딱히 더 낫게 살게 되는 것도 아니더라능요 ㅎㅎㅎㅎㅎ

    다만 발전적으로 살려고 노력했을때 좀더 다른 삶을 경험해보고 시야가 넓어지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518 김거니 긴급체포 비나이다 꼭이루어지기.. 10:48:57 29
1743517 김명신, 특검 출석 위해 보톡스 시술? 2 ㅇㅇ 10:46:56 236
1743516 아무것도 아닌게 마포대교는 왜간거야? 2 ... 10:46:02 153
1743515 사소하지만 강력한 집착 2 몸에좋은마늘.. 10:44:23 181
1743514 조국혁신당, 김선민, 젠더 기반 폭력 종합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 ../.. 10:43:49 63
1743513 지리산 주차 ㅇㅇ 10:43:19 82
1743512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그 심리 6 김명신 10:43:13 359
1743511 이동식 헹거는 왕자표 헹거인가요? ddd 10:38:31 126
1743510 이재명같은 놈도 살아 남았는데 35 10:36:56 904
1743509 개인퇴직금에 국민연금공단이 왜 관심을 1 .. 10:36:09 188
1743508 멸치들깨칼국수 곁들임 무엇으로 할까요. 6 고민 10:34:25 141
1743507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공천권에 인사권에 비화폰에 뇌물받아먹냐 9 기가막혀 10:34:09 369
1743506 그냥 성실히 조사 받겠다 그렇게 들어갈것이지 8 10:32:44 798
1743505 올해 고추가루 시세 어떤가요? 3 .... 10:32:05 306
1743504 카톡선물 오해했나봐요 2 ... 10:31:45 567
1743503 쑈하는 김건희 말투 역겹네요 27 000 10:29:56 1,907
1743502 저거 5 ㅇㅇㅇㅇ 10:28:32 499
1743501 우울증 직장인 짜증이 점점 늘어서요. 2 10:27:39 356
1743500 인테리어를 해야하는데 3 10:26:50 254
1743499 봉대침소.. 10 rosa70.. 10:25:40 616
1743498 윤석열이 티비로 보겠네요 11 ........ 10:24:41 954
1743497 sk 커피 쿠폰 변경 안된답니다 4 치사 10:24:33 762
1743496 다초점 안경을 맞췄는데... 5 dfdfaf.. 10:23:40 570
1743495 캡슐 커피머신 추천부탁드립니다 2 블루마린 10:22:16 149
1743494 턱이 삐뚤어져도 이마에 구두약칠 6 10:22:1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