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언니가 오바를해요

ㅇㅇ 조회수 : 7,783
작성일 : 2015-12-18 22:19:45
며칠전 언니집에 놀러갔는데
옛날 서로 맺혔던거 얘기하다 싸움으로 번졌어요
느닷없이 언니가 제머리채를 잡길래 뿌리치고 부랴부랴 도망쳐나왔어요
나오면서 어찌나 서럽고 눈물이 나던지
그날 언니집에서 하룻밤 자려고
가방에 화장품 기초화장품하고 충전기도 넣어서 갔거든요
그런데 가방도 못챙기고 쫓기듯 언니집에서 나온거에요
언니집과 저희집은 대중교통으로 네시간거리에요
집에와서 형부한테 제가방좀 택배로 보내달라고 번거롭게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하고 받았어요
한달이나 지났나
오늘 언니가 전화가와서는
왜자기한테 보내달래지 형부한테 부탁했냐고 하는거에요
그럼 머리채잡은 언니한테 택배부탁하겧냐고 했더니
둘이싸운거 형부한테 뽀롱냈다고 막화를내요
그러면서 자기한테연락안하고 형부한테 따로연락할일이 뭐가있냐고 그가방이 그리소중했냐고 계속 그래요
우리 친언니지만 미친거같아요 뭔생각하는지도 알겠어요
그런데 어떻게 저리생각할수있죠?
IP : 180.182.xxx.16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5.12.18 10:21 PM (112.186.xxx.156)

    그 언니하고는 거리를 둬야 하겠네요.
    좀 증상이 심하네요.

  • 2.
    '15.12.18 10:26 PM (119.64.xxx.55)

    오바가 아니라 육바인데요?
    멀리하세요

  • 3. 언니분
    '15.12.18 10:36 PM (112.151.xxx.89)

    너무 무섭네요.
    거리를 두셔야 할듯.
    형부 불쌍함...

  • 4. ㅇㅇ
    '15.12.18 10:45 PM (221.165.xxx.90)

    그집 언니도 어지간히 못되쳐먹었나보네요. 결혼했는데도 동생 머리채 잡는것보니깐~

  • 5. 저도
    '15.12.18 10:49 PM (1.238.xxx.64)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험자예요.
    늙은 나이에도 동생 때릴려고 달려드는거 보고 저정도면 미쳤구나 생각했습니다.
    안보고 사는게 정답입니다. 아무래도 분노조절장애라고 가진단 내렸네요. 님도 만나봐야 자극만 더보태줄겁니다.

  • 6. 나는누군가
    '15.12.18 11:09 PM (175.120.xxx.118)

    그냥 미친년은 답이 없어요. 헛소리할 거면 끊으라고 말하고 먼저 끊어버리세요.

  • 7.
    '15.12.18 11:57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머리채라니;;;

  • 8. 미친ㄴ
    '15.12.19 12:25 AM (223.33.xxx.236)

    이네요.
    언니라고 할 필요도 없겠네요.

  • 9. 저정도면..
    '15.12.19 12:35 AM (118.139.xxx.254) - 삭제된댓글

    망상증 아닌가요

  • 10.
    '15.12.19 1:16 AM (66.249.xxx.253) - 삭제된댓글

    얼마나 맺힌게 있길래 옛날일을 새삼 꺼내서 얘기하며, 또 머리채를 잡고 개싸움을 하는 것인지 원...뭐 안봤으니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고장난명이라고, 자매가 왠지 똑같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 11. 그리고 얼마전
    '15.12.19 1:22 A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남편과 여동생이 따로 연락을 한다는 글에 거의 대부분의 댓글이 이구동성으로 여동생을 미친ㄴ 취급한 적이 있었어요.
    만약 마지막 문장이 그런 류의 내용이라면 언니의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말 아닐까요?

  • 12. 그리고 얼마전
    '15.12.19 1:23 A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남편과 여동생이 따로 연락을 한다는 글에 거의 대부분의 댓글이 이구동성으로 여동생을 미친ㄴ 취급한 적이 있었어요.
    만약 마지막 문장이 그런 류의 내용이라면 언니의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말 아닐까요? 이래서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겁니다.

  • 13.
    '15.12.19 4:56 AM (211.36.xxx.16)

    언니가 정상은 아니네요 가까히 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770 한국인들 새끼발톱 2개인거 신기하지 않나요? 6 .. 01:09:37 278
1739769 인천시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율 매달 증가  ........ 01:09:34 64
1739768 대부분 총리직 제안받으면 2 ㅁㄴㅇㅇ 00:57:37 262
1739767 정부지출 많으면 물가상승 압박있다하는데 ... 00:56:02 59
1739766 여자키는 168이 제일 보기좋아요 10 ㅇㅇ 00:52:33 529
1739765 친언니가 친남동생 와이프한테 연락하는거 남동생 와이프가 매우 싫.. 7 ㅇㅇㅇ 00:48:40 531
1739764 마약으로 복역후 출소한 사람들, 다시 마약 안하나요? 8 ㅁㅇ 00:33:30 566
1739763 동성 동료의원 성추행한 민주당 세종시의원 ㅠㅠ 4 ㅠㅠ 00:30:21 685
1739762 민주당 당대표 선거 - 정청래 VS 박찬대 인기 투표! 4 탱자 00:19:28 535
1739761 ㄷㄷ여성단체가 116개나 있다고요? 8 .. 00:14:39 415
1739760 롤스로이스 사건' 반전…수사 경찰 간부 억대 향응 11 검경수사권 .. 00:13:45 1,063
1739759 전청조 고유정 수감된 교도소 웃기네요  5 ........ 00:12:38 1,620
1739758 엘지화학우 2 나옹제콥스 00:05:45 567
1739757 에어컨구독 vs 구매 이사 00:02:53 200
1739756 이시간에 옥수수 삶았는데 보관어찌하조 6 옥수수 2025/07/24 684
1739755 열대야지만 그 놈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3 그냥이 2025/07/24 1,099
1739754 소비지원금이요 5 2025/07/24 852
1739753 키가 170인데.. 캐스퍼 안어울릴까요? 8 -- 2025/07/24 709
1739752 [단독]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상임감사 무더기로 외유성 출장 9 123 2025/07/24 1,338
1739751 갱년기 증상으로 1 ㅁㄴㅇㅈㅎ 2025/07/24 833
1739750 잘하던 운동이 갑자기 힘들어졌어요 10 ㅁㄴ 2025/07/24 1,185
1739749 돌반지 어디에서 사나요 그리고 카드결제 1 2025/07/24 459
1739748 저도 15년만에 비번 변경했어요 4 무심 2025/07/24 1,587
1739747 소비쿠폰 궁금한게 있어요 6 .. 2025/07/24 1,141
1739746 인테리어의 끝은 미니멀인가봐요 12 ㅇㅇ 2025/07/24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