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면 내시경 하러 가는데 궁금해요.

내시경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15-12-16 21:37:40
내일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 예약해두고 미리 절차 같은 거 알고 갈려고 검색하고 있는데 수면 위내시경 전에 무슨 약을 먹어야 한다는 글이 있어서요.

가스 빼는 약이랑 목구멍 마취제(이건 몇 분 동안 입안에 머금고 있어야 한다면서요?) 먹어야 한다는 글 보고 평소에 제가 비위가 많이 약해서 갑자기 덜컥 겁이 나네요. ㅜㅜ

수면 위내시경 할 때 어디서 하든 무조건 두 가지 약 다 먹고 하나요?
맛이 이상하거나 구역질 난다거나 하진 않는지 ㅠㅠ 궁금해요.
목구멍 마취제 머금고 있으면 힘들 것 같은데 몇 분 정도 머금고 있나요?

수면이라 그냥 수면마취제 주사 맞고 잠들면 끝인가 했는데 그 전에 약먹는 절차가 있다니 긴장되네요.
위내시경 수면으로 받아본 적 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1.252.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비니만세
    '15.12.16 9:41 PM (112.150.xxx.253)

    가스 빼는 약은 아이들 감기 시럽 같은 맛이라 전혀 역하지 않았구요 목구멍 마취제는 안 썼는데요.. 수면 내시경 아니고 일반 내시경 하시는 분들 보니 뭔가 입안에 스프레이 하던데 이 글 보니 그게 목구멍 마취제 인 듯 해요.

    주사 맞으면 바로 기억 없어져요
    잠에서 깨면 다른 장소

    내시경 잘 받으세요~~

  • 2. 내시경
    '15.12.16 10:02 PM (1.252.xxx.114)

    수면 하시는 분 중에서도 목구멍 마취제 하셨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병원마다 차이가 있나보네요.
    가스 빼는 약은 역하지 않다니 안심이예요. ^^;
    처음 받을려니 이런 저런 걱정이 들다보니 온갖 생각을 다 하게 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잘 받고 올께요. ^^

  • 3. ...
    '15.12.16 10:15 PM (112.149.xxx.125)

    이것 못 견디면 비수면 인데
    큰 구렁이가 내 입속으로 들어가 몸속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몹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살면서 그런 경험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그깟 약 조금 역한거 그런거는 참으세요.
    전 보호자가 없어서 그런 몹쓸 경험 했습니다.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다. ㅠ ㅠ

  • 4. 내시경
    '15.12.16 10:21 PM (1.252.xxx.114)

    ...님, 보호자가 같이 가야 수면 내시경 해주는 건가요?
    따로 그런 말 없던데... 보호자 따라가도 내시경은 혼자 들어가고 수면에서 혼자 깨어나서 올 때 같이 오는 정도 아닌지요?

  • 5.
    '15.12.16 10:54 PM (118.42.xxx.55)

    수면내시경 보호자 없어도 돼요. 먹는약은 달달하니 괜찮았는데 목안에 뿌리는약은 써서그렇지 역하진않았어요. 전 수면이 들지않아 좀 힘들었어요. 수면해도 예민한사람은 저같은 경우가 간혹있다 하더라구요. 금방 끝나니 걱정말고 하세요

  • 6. 내시경
    '15.12.16 11:09 PM (1.252.xxx.114)

    워낙 비위가 약해서 무슨 검사 받을려면 본 검사보다 약이 더 걱정이네요. ^^;
    댓글 감사드려요.
    무사히 잘 받고 올께요. ^^

  • 7. ...
    '15.12.16 11:19 PM (112.149.xxx.125)

    저는 한양대병원에서 했는데 거긴 보호자 없으면 안해줘요. 다른곳 보험공단에서 해주는것 대부분 대충 하는데 한양대병원은 진짜 꼼꼼히 봐주는것 같습니다. 비수면이라 이야기 하면서 하는데 십이지장 초입까지 들어가요. 위만 하는것 아니라고 하면서... (조금만 참으세요. 이제 곧 십이지장 입니다. 뭐 이런 대화) 대신 예약이 엄청나서 검진표 오자마자 예약해야 합니다. 그때 보조 하시던 간호사 언니가 내 손을 잡아주면서 조금만 참으세요. 잘하시네요 이럼서 응원해줘서 참았어요. 고맙다 말씀드리고 나올껄...

  • 8. 전혀요
    '15.12.16 11:38 PM (110.8.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위가 병적으로 심했었는데 꾸준히 노력하니 좀 좋아지긴 했지만 진짜 그것때문에 역한건 전혀 없었고 진짜 맛있었어요. 굶다가 먹어서 그런지 배도 고팠던참이라 ㅎ 잘 받고 오세요^^

  • 9. 내시경
    '15.12.17 9:53 AM (180.134.xxx.189)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지금 병원 와서 긴 행렬 속에 대기중이네요.
    잘 받고 돌아갈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262 키174인 딸 모델하고 싶어하는데요 27 딸엄마 2016/01/02 6,865
515261 정대협, 100억 시민모금…위안부 합의 무효화 나선다 8 미친박근혜 2016/01/02 1,231
515260 "일본 경찰도 아니고 한국 경찰이 폭력 연행".. 1 샬랄라 2016/01/02 739
515259 남자가방 어떤가 봐주세요 2 2016/01/02 845
515258 이중턱 리프팅 효과 보신 분들 있긴 한건가요?? 3 피부 2016/01/02 4,525
515257 사람 만나고 오면 피곤하고 진이 다 빠져요... 13 나이 먹어서.. 2016/01/02 7,023
515256 당근시러님 블로그당분간안한대요 12 궁금해서요 2016/01/02 10,770
515255 美교수, 일본이 매일 강간한 건 13~14세 소녀였다 5 전범일본 2016/01/02 2,009
515254 소개팅하는데요 1 소개팅 2016/01/02 1,229
515253 30만원으로 식비할수있게 도와주세요 23 절약 2016/01/02 5,451
515252 유산소운동으로 빠진 볼살 ㅠ 돌아올까요? 6 관찰 2016/01/02 3,733
515251 옷 만드는 천 처치법 알려주세요.. 4 정리 2016/01/02 1,165
515250 소설가 윤정모 "위안부 협상 굴욕적, 원천적으로 파기돼.. 샬랄라 2016/01/02 594
515249 채칼에 썰려서 응급실인데. 수술해야한다는데 12 급질문 2016/01/02 7,748
515248 시부모님 중 한분 돌아가시면 다들 바로 합가하나요? 하실건가요?.. 29 .... 2016/01/02 9,070
515247 연기자들 대단해요. 1 ... 2016/01/02 1,693
515246 카톡으로 새해연하장오는거요 2016/01/02 1,276
515245 카드사 채권 추심으로 ... ,,, 2016/01/02 907
515244 저같은 사람은 백화점에서 무엇을 사야 가장 잘 샀다 싶을까요? 13 소비패턴이 .. 2016/01/02 3,263
515243 2013년에 빨아 쓰는 헹주 구입 하신분 계신가요? 8 징검다리 2016/01/02 2,289
515242 정명훈 사퇴 사흘전 200억 건물 급매 5 ... 2016/01/02 7,244
515241 제지갑에손대고 심지어 아이돈까지 가져가는 50살 남편 ㅠ 7 2016/01/02 3,851
515240 밤마다 컴에 빠져 사는 남편 6 새해엔웃자 2016/01/02 1,755
515239 내 카톡에 대신 답글 올리는 남편 19 이해 되세요.. 2016/01/02 5,815
515238 여성회관에서 가정컷트 배울만 할까요? 6 고민 2016/01/02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