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금은수저 얘들도 사회생활하면서 깨지고 야단맞나요?

fef 조회수 : 8,283
작성일 : 2015-12-15 18:30:51
부유한 가정 애들도
사회 생활하면서 자기가 작아지는 느낌
난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찮은 느낌 받나요?

뭐 엄청난 가정 아니여도 그냥 부모님이 고소득 전문직하시는 의사, 변호사 등의 경우에요
아니면 자식도 똑똑해서 공부 잘해서엘리트 대우 받고 사회생활 잘 적응하고 그려려나요
IP : 222.237.xxx.5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6:32 PM (175.209.xxx.110)

    그냥 부모님이 고소득 전문직 하는 경우는... 당연히 깨질 때 많죠. 자격지심 느낄 때도 많구요.
    한 재계 몇십 위 하는 재벌집 자녀들이라면 또 달라지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그정도 되는 집이라면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크기 쉽거든요. 그럴 수밖에 없구요.

  • 2. 나는누군가
    '15.12.15 6:38 PM (175.120.xxx.118)

    금수저 은수저는 그래봤자 회사 톱니바퀴 들어가면 을이죠. 아 아빠가 법률사무소장에 딸도 판사에 남편 변호사에 그런 집은 보기에는 아주 대단해보이긴 하던데요. 그냥 넘사벽이랄까... 그런데 그런 사람을 접할 일이 별로 없죠.

  • 3. ....
    '15.12.15 6:42 PM (121.143.xxx.125)

    권력없고 재산만 있는 집 애들은 사회생활하면 그냥 을이예요.
    그래서 권력이 중요..

  • 4. ...
    '15.12.15 6:42 PM (175.113.xxx.238) - 삭제된댓글

    재계 몇십위 안에 들어도 또 그들 안에서 그들끼리 죽으라고 경쟁해야되니까 똑같을것 같아요..금수저는 부모님 보다 못하면 그런 생각 안들까요..???? 우리 부모는 이만큼 잘나가고 잘나가는데 그에 못맞추면요... 그냥 환경만 똑같지 사람들 느끼는건 다 거기서 거기일것 같아요.

  • 5. ...
    '15.12.15 6:43 PM (175.113.xxx.238)

    재계 몇십위 안에 들어도 또 그들 안에서 그들끼리 죽으라고 경쟁해야되니까 똑같을것 같아요..금수저는 부모님 보다 못하면 그런 생각 안들까요..???? 우리 부모는 이만큼 잘나가고 잘나가는데 그에 못맞추면요... 그냥 환경만 평범한 사람들이랑 다르다 뿐이지 생각하고 그런건 다 거기서 거기일것 같아요.

  • 6. ㅇㅇ
    '15.12.15 6:44 PM (58.140.xxx.206)

    세상에나
    아버지가 의사 변호사여도 자식들 대기업 입사하려고 스터디에 학점관리에 힘들어요.
    아버지 의사여도 대기업 수두룩 떨어져요.
    대기업 인사과 사람들이 아버지가 의사인거 뭘 신경쓰겠어요. 고위관료 정치인들자녀쯤되어야이나 대기업에서도 눈치좀보고 관리하는거지 회사에서 의사아버지둔거 관심도 없어요.

  • 7. 권력층
    '15.12.15 6:55 PM (180.230.xxx.163)

    친인척쯤 되면 낙하산 타고 내려 옵니다. 할 줄 아는 일이 없어도 자리 차지하고 인터넷 쇼핑과 기타 검색질로 하루를 보낸다고.... 배경없는 젊은이들이 그런 애들 몫까지 일하느라 골이 빠진다는.

  • 8. 구박당해요
    '15.12.15 7:00 PM (178.162.xxx.233)

    저 회사 다닐 때 인턴이 최고 권력층의 자제였는데... 일 못해서 맨날 깨지고 울고 그랬어요.
    그러다 1년 후에도 정직원 안 돼서 잘리고 다른 회사 갔는데 거기서도 구박받다가 그만두고 결혼했어요.
    심지어 비서조차도 이 친구한테는 소리소리 질렀을 정도...
    외국계 기업이라 가능한 일이었을지도요.
    근데 결혼은 어느 광역시에서 제일 돈 많은 국회의원 아들과... ㄷㄷㄷ

  • 9. ㅇㅇ
    '15.12.15 7:01 PM (39.115.xxx.17)

    금수저는 모르겠고 은수저에 머리 좋고 공부 잘했던 애들은
    하다못해 공익을 하더라도 머리가 좋고 자존감이 충만해서
    일 똑부러지게 해서 자기 맘에 안 들게 하면 표시 다 해도 뭐라 못하고
    할 말 다 하고 살더라구요
    일머리 공부머리 둘 다 출중하니 아무도 뭐라 못하구요
    자존감이 강하니까 기로도 안 밀리던데요

  • 10.
    '15.12.15 7:03 PM (163.152.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이런건 있어요. 신입이라도 반포나 청담압구정 이렇게 잘사는 동네 사는 애라고하면 좀 뭐랄까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거? 이런건 확실히 느꼈어요. 특히 상사들이 후진 사고방식 갖고 있는 사람들이면 더더욱.

    저희과 상사는 맨날 신입오면 어느동네 사냐 부모직업은 뭐냐 호구조사하는데 지난번에 검사 딸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지가 90도 인사를 하더라구요(반 장난으로) 근데 다른 빽없고 못사는 동네 사는 직원들한테는 되게 혹독하게 굴던 상사라서 좀 씁쓸했어요

  • 11. ㅇㅇ
    '15.12.15 7:04 PM (39.115.xxx.17)

    일단 엄청난 자존감이 있으니 무시하려고 해도 무시 안 당하는 건 있더라구요.
    되려 비웃는 느낌??

  • 12. ㅇㅇ
    '15.12.15 7:06 PM (39.115.xxx.17)

    그리고 상사가 별거 아닌 걸로 야단치면 일단 표정에서 비웃는 표정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게 막 티나게가 아닌 묘한 부분이라 상사가 지적을 못하죠.
    거기다 옳은 소리를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하니 상사도 어쩌질 못하고

  • 13. 아뇨
    '15.12.15 7:1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엘지 다니던 후배, 아버지가 지방 유지셨는데 상사들이 알아서 기어요.
    지각해도 업무실적 떨어져도 막말 안해요.
    콩고물을 바라지 않아도 기냥 갑으로 인정하는 것 같았어요.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던 흙수저는 조금만 잘못해도 작살나죠.
    메리츠 다니는 후배, 아버지가 갑부라 와제차 끌고 다녔어요.
    사원이 과장이나 팀장보다 더 좋은차 끌면 엄청 갈궜는데 얘가 차를 대면 상사가 먼저 아는 체를 하기도.
    그렇다고 인사고과를 좋게 주거나 납작 엎드리는 건 아니지만 시비 걸고 막말하는 일은 없다더군요.
    여초 직장은 잘 모르겠어요.
    질투로 더 지랄하는 인간도 봤으니 남자들의 세계랑은 조금 다른 듯.

  • 14. 동창
    '15.12.15 7:15 PM (125.178.xxx.185)

    부정취업한 국회의원 딸이랑 동창이였어요 학교의 모든 교사들이 친절했어요 우리는 야자한번 제껴도 난리나는데 갠 허리아파요 하면 프리패스였죠 사회생활도 그러지않을까요 깨지긴요 홍해갈라지듯 다 굽신거린다에 한표

  • 15. 동창
    '15.12.15 7:17 PM (125.178.xxx.185)

    아 갠 아빠가 권력층인사예요 들음 누구나 아는 사람이고 당내 직책맡고있어요

  • 16. 훗..
    '15.12.15 7:20 PM (218.234.xxx.133)

    상사들이 그 정도로 줏대 있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금수저인 신입이나 부하직원은 잘 혼내지도 않고 살살 혼내요.
    그 돈이 뭔지, 금수저들 아버지가 그런다고 자기한테 떡고물 주는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상사(남자나 여자 모두) 후배가 부자면 그 후배 눈치를 보고 외려 알랑방구도 뀌더라고요.

  • 17. 반대로
    '15.12.15 7:38 PM (211.219.xxx.231)

    아주 작은 회사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편 어려운 사원 입사했습니다..
    사장이 아주 개처럼 (다른 표현이 없네요) 취급하더군요..

    전체회의시간에 부모 들먹이면서 혼내는 .... 만만한가 봅니다

    전그런 꼴 보기 더러워서 사표냄

  • 18. 그러던데요
    '15.12.15 9:36 PM (124.199.xxx.37)

    명문대졸 집안 빵빵하지만 모 증권회사 인턴으로 들어간 애 들어간 부서가 40대 고졸이 쫙 깔린 부서였어요.
    정말 추레하고 미용실 일년에 한번도 잘 못가고 화장을 할 줄 몰라 못하는 40대 노처녀한테 대리님은 생머리가 너무 잘어울려요...조석 만화 주인공 같은 사각이었음...맨날 낡은 피케티 입고 다니는 여자였는데도 맨날 패션 칭찬하고 그랬대요.

  • 19. 재산만
    '15.12.15 9:46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많은 금수저는 걔네들만 잘사는거니 힘은 없죠
    의사도 마찬가지니 그래서 어쩌라고~ 죠

  • 20. 대기업
    '15.12.15 10:47 PM (39.7.xxx.73)

    입사시 부모님 직업 다 적고 팀 임원들이 사원들 부모 직업 다 알아요... 솔직히 의사정도면 그 사원한테 함부로 하지는 못해요...

  • 21. 국회의원
    '15.12.15 11:14 PM (14.44.xxx.171) - 삭제된댓글

    저 다닌 곳은 부장이 팀장한테 이 신입사원은 어떤집안 자제인지 보고도 했고 낙하산으로 온 국회의원 자제는 전공무관한 부서로 지방서 서울로 바로 발령내주더군요 사람없다 난리치던 부서장도 별 반대없이 바로 인사이동.. 반면 개인사업 접고 텃밭가꾸던 부모님 직업을 무직은 그래서 농업이라 적어서 그런가 좀..ㅜㅜ

  • 22. 변호사
    '15.12.16 12:16 AM (222.237.xxx.59)

    변호사는의사에비해 더권력에가깝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898 홈쇼핑 속옷 만족 2 ........ 2015/12/17 3,910
510897 저렴하고 대용럏 수분크림 6 수분크림 2015/12/17 6,352
510896 힐링하세요~! 2 힐링 2015/12/17 1,211
510895 옥수수로 만든 음식인데 이름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질문 2015/12/17 2,888
510894 양말을 선물하려는데 색깔이요, 6 양말 2015/12/17 1,254
510893 6세 남아 검도가 좋을까요 태권도가 좋을까요 11 어떤거 2015/12/17 6,151
510892 주방 인테리어 견적이 궁금해요 2 .. 2015/12/17 1,823
510891 알바들 변천사 6 이너공주님 2015/12/17 1,561
510890 코트랑 패딩좀 봐주세요. 26 두둥맘 2015/12/17 7,698
510889 오늘..마음이 아파요ㅜㅜ 6 ㅜㅜ 2015/12/17 3,376
510888 세월호 다큐 본 대구 ‘익명의 관객’, 전석 구매해 ‘기부’ 12 샬랄라 2015/12/17 5,082
510887 6인용 식기세척기 하부장에 넣어 쓰시는 분 계신가요? 16 식기세척기 2015/12/17 4,706
510886 일본 트로트 엔카- 염세적이네요.. 3 ㅇㅇㅇㅇ 2015/12/16 2,744
510885 오늘 하루만? 12.000명 가입. 49 무무 2015/12/16 6,957
510884 타로 입시점 보고 왔는데.. 11 겨울 2015/12/16 5,843
510883 아이가 대만여행을 가는데요 16 딸맘 2015/12/16 5,786
510882 드봉차밍스프레이 향 뭔가요 ㅇㅇ 2015/12/16 823
510881 리멤버 박성웅... 5 리멤버 2015/12/16 6,718
510880 리멤버 사투리 유감 19 .... 2015/12/16 6,364
510879 종편뉴스(jtbc아님)만 보는 내친구 문재인대표님을 너무 싫어하.. 4 국정교과서 .. 2015/12/16 2,034
510878 남자들은 머리속에 그생각밖에 없나봐요 46 수컷본능? 2015/12/16 32,325
510877 김장김치가 벌써 다 익었어요 6 김장김치 2015/12/16 5,853
510876 두산 20대 명예퇴직은 정말 심하지 않나요? 49 소름돋아 2015/12/16 18,573
510875 이거 입덧 시작인가요? 2 부글 2015/12/16 1,132
510874 올케때문에 14 결혼 2015/12/16 6,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