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5-12-15 16:57:42
직장 다니는데 직장 상사가 마음 변덕이 심하고 자기 주장이 넘 강해요

회사 내규로 정해진 양식대로 보고서 작성하면 버럭 소리질러요
또한 그사람이 예전에 작성했던 보고서로 작성하면 트집 잡구요
본인이 글자크기 16으로 작성했으면서
제가 그렇게 작성하면 누구 맘대로 글자크기 16으로 하냐
15로 작성해야 하는거 아니냐하고

제목 바탕에 본인도 회색으로 색 넣었으면서
제가 그렇게 넣으면 또 뭐라하고 안 넣으면
넌 미적 감각도 없냐하고

이전 차장은 보고서를 미괄식으로 작성하라해서
3년간 그리하니 미괄식에 익숙한데
이번 차장은 두괄식으로 쓰라하고
자기 멋대로 기분대로에요

팀장은 민원인과 싸우지 말라해서
다툼이 생기면 조곤조곤하게 이야기하는데
차장은 민원인하고 싸워야지 왜 말을 조용히 하냐하고
팀장 지시사항이라하면 넌 직장 누구와 오래다닐거 같냐하네요

사무실에서 버럭버럭 소리질러대서
무엇보다 창피해요
대단한 실수도 아니고
글자크기 제목 색깔 등 사소하고 일관성 없이
이 사람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건데
일 못한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인식이 박힐거 같고
제가 혼날때 주변 사람들보면 키득거려요

제가 차장 스트레스 해소 기계도 아닌데..

몸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돈 번다는게 쉽지 않네요

특히나 깡패형 리더 밑에서 일하는게 힘들어요

IP : 223.62.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5:04 PM (220.73.xxx.248)

    어느 정도 직급 있는 위치에서
    저런 마인드로 일하는 상사가 있는 직장이란
    도데체 뭘하는 회사일까? 의문까지 드네요.
    질서와 원칙도 없는 곳....
    아니면 그 상사가 원글님에게만 의도적으로
    그러는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 2. Money
    '15.12.15 5:09 PM (120.143.xxx.12)

    다른사람이 키득거릴정도명 다들 그 차장에게 동의한다는말이잖아요. 뭔가 차장과 같은 입장으로서는 공감대가있는거같은데
    님이 다른일로, 혹은 성격 때문에 사람들한테 미움을산거아닌가요?? 다른사람과의 관계는 원할해요?

  • 3. 뒷사람이
    '15.12.15 5:09 PM (121.161.xxx.86)

    웃는다는데서 기분이 좀 언짢네요
    작정하고 쫒아내려고 괜한 트집 잡아대는것처럼 보여요

  • 4. ..
    '15.12.15 5:16 PM (223.62.xxx.119)

    키득거리는게 동의인가요? 인간은 본래 타인이 잘못됨을 좋아하죠 회식 술자리 안 가보셨나요? 험담에 모두까기에 안주거리에 장난아니에요

  • 5. ..
    '15.12.15 5:18 PM (223.62.xxx.119)

    여기도 동네 학교 아짐들의 못된 짓거리 글 못 보셨나보네요 따시키고 험담하고..타인 곤경에 빠지는 모습보면서 뒷말 무성한게 인간집단이랍니다

  • 6. MandY
    '15.12.15 5:43 PM (121.166.xxx.103)

    그러니까 팀장 위에 차장인건가요? 이런문제는 팀장이랑 의논해보세요. 자기 팀원 감싸주는 것도 팀장업무입니다. 업무태도나 처리때문에 지적받는거야 일의 능률때문이지만 양식에 글자크기 같은걸로 원칙도 없이 지적하는 건 정신병이죠.

  • 7. 공무원 사회도
    '15.12.15 5:45 PM (121.154.xxx.40)

    엄청 따 시키고 일도 안가르쳐 주고 소리 버럭 질러 대고 장난 아닙니다

  • 8. 열나
    '15.12.15 5:58 PM (180.92.xxx.194) - 삭제된댓글

    한번 뒤집어엎으세요 그런일 겪었는데 십년이시난지금도 안잊혀제요 그인간 지금도 그러고사는지...그때 한바탕 할걸싶네요

  • 9. 어쨋거나
    '15.12.15 8:29 PM (218.235.xxx.111)

    변소 뒤에가서 쥐박든지.
    협박을 하든지 결판 내야할듯.

    저런식으로 저런놈들에게 저런짓 당하면
    결국 조직내에서(그게 어느조직이든) 님 못 버텨요.
    다른사람들도 님 무시하거든요(님의 능력과 별개로요)

    제가보기엔 답이 없어보입니다.
    그만두는거 외에는.
    다니면 계속 갈굼 당할겁니다.

  • 10. 한번
    '15.12.15 9:50 PM (118.223.xxx.44)

    들이받으세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해요. 그런 악독한 인간들은 대개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59 김문수가 후보 취소된 근거는 뭔가요 궁금 11:49:14 5
1714058 160만원짜리 신발을 신는 사람은 sw 11:49:00 28
1714057 황리단길 경주 맛집 경주 11:46:56 28
1714056 겸상 못하는 남자 남편 11:46:33 63
1714055 한덕수 측 "선거 시작되면 이해할 것…국민에게 설명하지.. 6 0000 11:46:04 283
1714054 당권때문에 이 정도로? 3 .. 11:43:54 194
1714053 계속되는 유명인 죽이기 2 11:43:47 167
1714052 일산 집값하는데 1기신도시는 다 안올랐어요. 2 .... 11:43:25 183
1714051 국힘당 바닥을 본 줄 알았는디 2 ㅇㅇ 11:42:02 319
1714050 혈압약 먹고 100/60이면 너무 낮은거죠? 불안해요 8 .... 11:39:27 255
1714049 꼭 투표합시다! 1 투표뿐입니다.. 11:38:10 92
1714048 [윤석열, 김용현, 노상원 등 내란범 재판 공개를 위한 천만인 .. 4 내란진압하자.. 11:38:00 287
1714047 대기업은 연봉이 많긴하네요 4 kjhg 11:37:20 481
1714046 왜 자꾸 서초에서 집회하는 거에요 43 우씨 11:32:47 878
1714045 부모님께 다들 잘하시나요? 3 누가바 11:32:39 293
1714044 국힘은 정말 괴이하네요 4 .. 11:32:33 372
1714043 새벽 3~4에 이루어진 역사 (국힘 후보교체 등) 12 ㅇㅇ 11:29:14 789
1714042 오늘 집회 서초역인가요? 광화문인가요? 5 오늘 11:26:54 250
1714041 나이먹고 대자연을 마주하니까 공허하고 고독해져요 2 S 11:26:29 458
1714040 박보검 칸타빌레 - 고백 2 우와 11:26:03 498
1714039 남편이랑 식사할 때 속도 5 ㅇㅇ 11:21:26 476
1714038 오죽하면 새교황 레오 14세도 확정된 게 아니라고?? 4 111 11:18:55 1,621
1714037 책 읽기 전화 과외 당근에 올려본 후기 6 책읽기 11:16:23 661
1714036 사실 그간 국힘 집권전략은 뻔해요 ㄱㄴ 11:16:13 366
1714035 회사 그만둔다니 사장이 8 11:15:3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