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여사의 운전법

하ㅇㅇ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5-12-15 08:50:42
얼마전이였어요.
동네 마트에 주차장에 올라가려고 있는데 앞에 경차가 있었어요.
주차권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가 약간 경사가 진곳이고 우린 2층으로 올라가려고 하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앞차가 후진을 하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우리도 조금 후진을 했죠.
그러더니만 슬금슬금 자꾸 뒤로 오는거에요.
거긴 들어가는길이 바로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였어요.
뒤보랴 앞보랴 너무 어이없었죠.
그차는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한거였더라구요.
그렇다면 내려서 양해를 구하고 할것이지 놀라게 슬금슬금 내려오다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차에서 내려 그차로 가서 세상에 왜이리 놀라게 하냐고 뭐라 하고 돌아서 오는데 그 여자가 쫓아오면서 왜 자기한테 초등학생 가르치듯이 하냐며 화를 내는거에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대요.
기가 막혀서 어버버하다 그냥 왔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열받는거 있죠.
자기 차가 그 언덕을 못 넘어가서 후진을 했다던데 듣고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영문 모르는 저로서는 화날만 한일 아닌가요?
차도 오래됐던데 그만한 비탈 못올라가는걸 몰랐나 정말 황당한 일이였어요.
IP : 211.107.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5.12.15 8:54 AM (202.76.xxx.5)

    제목을 보니까 저도 화가 나네요.

  • 2. ....
    '15.12.15 8:54 AM (59.2.xxx.233)

    뭐 그런 것 가지고 열 받고 그러세요~~
    세상에 널리고 널린 미친 녀,노 중에 하나일 뿐인데요.

  • 3. ....
    '15.12.15 8:59 AM (218.55.xxx.132)

    원글님이 잘못하셨네용
    앞차가 후진할땐 가만히 있으면서 클락션만 울렸어야~! 정지된 원글님차를 앞차가 후진으로 들이박으면 100% 앞차잘못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대인,대물, 렌트 신청하셨음 딱이었는데!
    그래야 앞차 김여사에게 뭘 잘못했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건데 말입니다.

  • 4. ~~
    '15.12.15 9:09 AM (1.219.xxx.184)

    왜어버버하신건지..
    명백히 김여사인데요

  • 5. ㅡㅡ
    '15.12.15 9:16 AM (119.193.xxx.69)

    윗님 댓글처럼...다음부터는 앞차가 후진할때, 님은 가만히 정지상태에서 클락션 빵~~~ 울리세요.
    블랙박스는 있으시죠?
    간혹 자기는 후진 안했고 오히려 뒷차가 와서 박았다고 하는 김여사들에게는 경찰 불러서...
    경찰 입회하에 블랙박스 영상 보여주면 시시비비 가려집니다.
    요즘 미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무조건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 6. ...
    '15.12.15 9:27 AM (121.170.xxx.173) - 삭제된댓글

    김여사라는 말이 정말 뿌리를 내렸나 보네요

  • 7. ....
    '15.12.15 9:30 AM (112.220.xxx.102)

    원글님 왜 내려서 그런 수모를..
    후진해서 내려오면 님은 움직이지말고 경음기 빵빵 울려주세요
    후진해서 박으면 그차 100%과실이에요
    님이 피해준다고 후진하다가 뒤차 박으면 님이 100% 다 물어줘야되요
    앞으론 그런 차 만나면
    내리지말고 경음기 빵빵 울려주세요

  • 8.
    '15.12.15 10:40 AM (211.36.xxx.163) - 삭제된댓글

    왜 비켜주셨어요?
    그냥 한번 빵 하고 경적 울리고 후진 하지마라 신호만 줬어야죠. 지가 정 안되겠다 싶으면 내려서 부탁을 하든 어쩌든 하겠죠. 삐질삐질 비집고 나오는데 뒷차가 알아서 협조해주니 만만히 본겁니다.

  • 9. 그런 식으로 앞차가
    '15.12.15 10:45 AM (223.62.xxx.38)

    후진할 때는 무조건 빵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79 바람피우는것들은 자식들 눈에 안밟힐까요..??? 9 ... 2015/12/30 4,362
514378 부산오뎅하는데 맛있는 오뎅은 어디서 사서 드세요? 9 오뎅국 2015/12/30 2,822
514377 100원만 기부해주세요. 100원 = 연탄 한장 8 광여리 2015/12/30 1,038
514376 방들이 왜이렇게 작은지 뭘 놓을수가 없네요 11 흠냐 2015/12/30 5,591
514375 안되요 안돼요 뭐가 맞을까요?ㅠㅠ 6 ........ 2015/12/30 6,349
514374 "여자 박정희" 당신은 당신이 무슨 일을 저.. 2 화룡정점 2015/12/30 645
514373 정의화의장...사이다장면이요.ㅎㅎ 1 SS 2015/12/30 1,411
514372 뒤늦게 응8보고 있는데요 4 ㅇㅇ 2015/12/30 1,147
514371 최태원내연녀 다른 얼굴 사진 38 헐래 2015/12/30 66,152
514370 은행일 잘아시는 분..알려주세요. 6 .. 2015/12/30 1,034
514369 강아지 죽으면 힘드니 키우지말란 친구 24 질문 2015/12/30 5,142
514368 황성주 이롬생식 좋나요? 1 궁금이 2015/12/30 4,406
514367 만두속에 넣을 고기 볶나요 그냥 생고기 쓰나요?? 14 도와주세요 .. 2015/12/30 3,954
514366 예비고1, 과외 안할 때 부모에게 교사가 양해 구하지 않는건가요.. 2 처음인데요 2015/12/30 892
514365 옆집이랑 구구단을 할 정도로 소음이 들리는 이 아파트가 어디죠?.. 2 층간소음 2015/12/30 1,556
514364 80년대 후반 학번 분들 - 학력고사 언제 봤는지 기억나세요? 12 궁금 2015/12/30 1,418
514363 문의)제가 비과세장기저축상품을 보험회사에 가입했는데요.. 1 .. 2015/12/30 550
514362 피아노팔고싶은데 4 팔고 2015/12/30 1,320
514361 이번 위안부 굴욕 협상 보다 더 굴욕적인일이 줄줄이 나올꺼에요 4 ff 2015/12/30 712
514360 홍준표 "영화 '내부자들', 사회리더 파렴치한 취급&q.. 6 샬랄라 2015/12/30 1,375
514359 시집 잘갔다는 게 부잣집에 시집갔다는 거에요? 19 시집 2015/12/30 6,010
514358 어리굴젓 담아드시는분 2 .. 2015/12/30 1,002
514357 노소영의 돈 8 이런 국민 2015/12/30 5,171
514356 요양들어가는 신부님들은 어디로 가시나요? 1 궁금이 2015/12/30 1,445
514355 중학교 배정 주소지 의논 드려요 2 Wxcv 2015/12/30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