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갈일이 있어서 오늘 혼자 포항에 왔어요
일 마치고 터미널 근처에 죽도시장이 있는데 유명한 시장 같아서 물회 먹어보려고 가보게되었죠
과메기 몇봉지 사들고 물회 골목 끝쪽에 성진수산이란곳에 들어갔어요
물회 하나 시키고 자리에 앉았는데 이것저것 밑반찬이 나오더군요 약간의 해산물이 있는 밑반찬이라 물회 1인분 시키는데도 잘나온다싶었죠 밥이 나오기전이라 인터넷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후에 아줌마 한분이 와서 밑반찬 가져다놓은 직원이 오늘 처음이라 반찬을 잘못놨다고 반찬을 거두어가더군요 헐...
그거 몇푼이나 한다고..그땐 이게뭔가 싶으면서 직원들이 제 눈치를 보는듯 했지만 그냥 밥이 나오길래 먹었는데
먹고 버스타고 오면서 인터넷보니 원래 물회 시켜도 밑반찬이 좀 잘나오는게 맞았나봐요
블로거들보니 다른곳은 물회 1인분 시켰는데 간장게장, 소라 등 반찬에 매운탕까지..
아마 여자혼자 과메기 잔뜩사서 들러오니까 관광객이다 싶어서 반찬 뺀듯합니다 신입이라던 아줌마가 장부 정리하면서 직원들 뭐 시키고 있는거보니 저한테 뻥친듯..
이거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회도 맛도 없어서 이걸 만이천원이나 받나 싶었는데 무시당하고..아유..성진수산이란곳 가지마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항 죽도시장에서 물회먹고 완전 기분 망쳤어요
.. 조회수 : 7,439
작성일 : 2015-12-07 20:07:12
IP : 203.226.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심
'15.12.7 8:09 PM (119.194.xxx.182)한번 사납네요. 마음씀씀이 보니 재활용할까도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2. 아유 인색하네요.
'15.12.7 8:14 PM (115.140.xxx.74)가끔 포항갈일있는데
죽도시장가면 성진수산은 안가야겠어요.
그런데는 불매운동해야 정신차려요.3. 포항 물회
'15.12.7 8:18 PM (180.230.xxx.163)매운탕과 공기밥은 나오는데 반찬은 그냥 김치에 밑반찬 두 어 가지 나오던데요? 어쨌꺼나 차렸던 걸 다시 걷어 갔다는 건 충격이네요.
4. ...
'15.12.7 8:18 PM (119.71.xxx.61)장사 잘하네요
참5. 헉
'15.12.7 8:20 PM (39.118.xxx.147)나온 반찬을 거둬가다니...-.-;
6. 저는
'15.12.7 8:21 PM (220.92.xxx.165) - 삭제된댓글죽도시장 다른 횟집에서 물회 먹은적있어요.
옆테이블에 반찬이 더 많아서 관찰해보니 회를 시켰더라구요.
그래서 담엔 회를 시켜 먹어야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7. 음
'15.12.7 8:27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그렇게 인색하게 장사해서 과연 부자될까???
8. . . .
'15.12.7 8:44 PM (115.41.xxx.165)어휴 말만 들어도 밥맛이 뚝 떨어 지네요 얼마나 망해봐야
정신들 차릴런지. . .9. 죽도시장은아니구요
'15.12.7 9:48 PM (39.7.xxx.133)영일대앞에서 먹었는데 반찬이나 쓰끼다시같은 먹을거 많이 주던데 다 못먹을만큼요 둘이 먹어서 그랬을까요
하나나 둘이나 뭐 얼마나 차이난다고 인심사납게 참 장사못하네요10. 근처 지나갈일 있어도
'15.12.8 8:17 AM (110.70.xxx.66)안가게 되는 곳이 그 시장입니다. 오래전에 전복죽으로 유명한 곳 있다고 해서 갔다가 , 문 닫아서 시장내 다른집에 갔다가 비슷한일 겪었어요.
돈내고 밥 먹으면서 거지 취급받은 느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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