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차대전은 일어날까? 터키의 러시아 공격은 대리전이다.

3차대전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5-12-07 08:31:2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31205
제가 어제 쓴글인데.. 더 많은분들이 보시라고..다시 올립니다. 
------------------------------------

최근 터키가 러시아 비행기를 시리아 상공에서 격추했습니다. 

왜 터키는 명백한 공격의도가 없는 러시아 비행기를 자국의 영토를 단 수십초간 침범했다는 이유를 들어 격추시켰을까요?

이를 두고 미국의 의중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습니다. 

왜냐..터키 배후에는 미국이 있고.. 따라서 대리전(proxy war)이라는 얘기입니다. 

이제 3차대전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의 정치 지역적 상관관계를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시리아 내전 상황 


시리아는 알 아사드 라는 대통령이 아버지에 이어 세습 장기 독재를 하고 있는 국가임. 

아랍의 봄이라는 민주화 분위기속에서 반군(수니파)이 형성.. 본격적 내전이 시작됨.. 

그러나 갑자기 IS가 시리아로 들어오면서 작년 6월부터 CNN등 언론에 급 부상..

IS= Islamic State(이슬람 국가) =잔인한 급진적 테러그룹이라 부름 

시리아는 정부군, 반군, IS등이 뒤섞인 상태임..

내전으로 시리아에서 못살겠다고 뛰쳐나온  시리아 난민이 수백만명.. 

현재.. 대다수는 독일등 유럽에..또 기타 여러나라로 난민신청중... 


한편, 

미국편 국가 : 터키, 이스라엘, 사우디 등의 걸프 왕족들, 서유럽 국가들 (NATO)
 
러시아편 국가 :  시리아, 이란, 이라크, 레바논


러시아는 최근  시리아에 있는 IS를 여러차례 공격함..

그러나 미국은 IS를 테러라고 욕하면서도 시늉만 하고..정작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혹시  IS라는 무장테러집단을 지렛대로 이용하여.. 알아사드 정부를 무너뜨릴수 있다고 생각한걸까? 

여기에는 어떤 경제적인 이권이 숨겨져있음 

원래.. 미국등 서방은  친미 정부 카타르의 유전 파이프라인을 시리아를 관통해서  뽑아올려고 했음. 

그러나 시리아 대통령 알 아사드가 이를 거부함. 

그래서 미국은 그가 독재자라는 구실을 내세워.. 축출하려고 하고 있음( 알아사드 참수단 조직중)

이에반해...러시아는 이란의 유전 파이프라인을 시리아를 통해서 유럽으로 끌어오려고 함..

결론적으로 말하면.. 파이프라인(유전)의 시리아 관통문제로 오바마와  푸틴이 이권을 두고 대립하게 된것.

여기에 결정적으로 시리아정부가 러시아편이라는것.. 여기서 문제가 촉발된것임. 


미국의 돈줄은 사우디 아라비아등의 오일머니인데.. 

이들왕족들과 친밀한 미국 공화당 매파, (사실 미국은 로비로 정치인 다수가 썩었다고 보면 됨) 

미국 정부내의 고위관료직책을 장악하고 있는 강경파 유대인들.. 그리고 이스라엘 네탄야후 등등..

이들은 미국 군산복합체와 이익으로 뭉친 한몸들임..  

오바마는 이들에게 감히 대들지 못하는 상황.. 

즉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행보만 하고 있음.. 

오바마 윗대가리들..즉..전쟁이 일어나야 이익을 보는 이들이 바로 전세계 전쟁을 계획하고 있는 애들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IP : 222.23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할기사
    '15.12.7 8:36 AM (222.233.xxx.22)

    미국의 국가 테러가 만든 괴물, IS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1265&src=sns&ref=twit

  • 2. 참고할기사
    '15.12.7 8:41 AM (222.233.xxx.22)

    글로벌 테러의 자금줄, 사우디아라비아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1423

  • 3. ....
    '15.12.7 8:41 AM (121.157.xxx.75)

    머리아프네요
    아래에선 금리인상 걱정하는글 올라오고 이젠 3차세계대전에 대한 글 올라오고
    더구나 오늘은 가만있어도 힘든 월요일이고
    기운 빠진다...

  • 4. 세상은
    '15.12.7 9:50 AM (112.170.xxx.239)

    원래부터 전쟁판이었던거 같아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시리아 난민 문제 좀 알아볼까 하면서 노엄 촘스키 책들을 읽다보니..
    참, 미국과 유럽의 행태는 할 말이 없어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278 이사 갈 때 잔금 치르는 문제로 부동산과 실랑이 중 입니다 9 ㅠㅠ 2015/12/22 6,632
512277 키톡에 좀전에~ 3 키톡에 좀전.. 2015/12/22 1,423
512276 무속인이 욕하는거 3 .. 2015/12/22 1,258
512275 길고양이 집만들어주는 캠페인이 있네요~ 3 까메이 2015/12/22 716
512274 한국남자를 사겨본 외국여자들 반응 6 재미 2015/12/22 6,087
512273 너무웃겨서 죽는줄 1 최고의사랑 2015/12/22 1,806
512272 라마 들어간 모직 반코트 연한 반짝이 .. 2015/12/22 669
512271 오마비 보다가 가는귀 먹는 남편의 한마디.. 4 미쵸 2015/12/22 1,698
512270 남性의 우울 수이제 2015/12/22 912
512269 욕실이 조금 추운데 히터 뭐가 좋을까요? 2 2015/12/22 1,553
512268 작은 강아지에 대한 부심?은 티컵 강아지때문에 생긴걸까요? 6 ... 2015/12/22 1,463
512267 황금향 구입처 추천 좀 해주세요 2 릴렉스 2015/12/22 1,073
512266 자녀를 ‘사육’하십니까, ‘양육’하십니까? 1 루아 2015/12/22 1,310
512265 초5남자아이 아이폰 주려고 하는데요 게임못하게 할수 있나요? 아.. 5 엄마 2015/12/22 1,179
512264 자기 자신의 외모 전혀 안꾸미는 분들 102 음.. 2015/12/22 32,123
512263 김빙삼 ㅎㅎ 1 ㄷㄷ 2015/12/22 1,377
512262 개념없는 윗집 2 우당탕 2015/12/22 1,553
512261 양측은 둘을 의미하고 셋이서 하는 결정은 삼측이라고 쓰나요? 9 궁금 2015/12/22 1,055
512260 10년된 냉장고 바꿔야 할까요 14 이랬다 저랬.. 2015/12/22 3,554
512259 82에서 가장 고마운 이름 42 an 2015/12/22 5,148
512258 길거리에서 그냥 작은 선물을 받는다면 어떠실거 같아요? 6 궁금 2015/12/22 910
512257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어요 4 ㅇㅇ 2015/12/22 1,802
512256 세월호61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를.. 12 bluebe.. 2015/12/22 1,030
512255 왜 아내들은 바라는게 많을까? 13 야나 2015/12/22 3,849
512254 전기밥솥 추천 부탁 드려요. 항산화 2015/12/22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