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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만이 답일까요?

에휴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5-12-04 12:09:39

결혼한지 9년되가고 아이는 6세 4세 딸둘있음

남편은 결혼초에는 회사다니다가 4년전부터 회사는 안다니고

집 전세금 및 형님에게 빌린돈으로 주식(원래직업이 주식관련)으로 다 날려먹고

지금 저희는 시어머니 명의 아파트에서 살고있고, 맞벌이중.

남편은 돈을 매둴 안주지않았으니 자기는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하지만

전세금 다 날려먹고 거기서 조금씩 준거임,

지금 현재 회사에 들어갔으나 월급안나오고있음. 3개월째..

내월급 및 모아논돈으로 생활하는중,

사실 일부러 안버는것도 아니고 ..이해는 합니다

 

남편은 1년전부터 게임에 다시 빠져,,(결혼초부터 하던거지만 한동안 뜸하다가 다시시작)

퇴근후 집에오면 밥만먹고 게임 새벽2시쯤까지..

주말엔 새벽6시 아침까지 게임하고 낮엔 잠만잠. 자고 일어나면 밥먹고 또게임

거의 나갈일 없으면 이런패턴인데 이것도 한두달이지..6개월이상 이러고있네요.

 

게임좀 적당히 하라고해도 자기가 자기일 안하는게 없는데 왜 못하게하느냐고,,

게임아니라도 난 어짜피 집안일안하고 일찍일어나는 사람아니라고 게임문제아니라고 함,

집안일은 거의 안도와줌, 가끔 한달에 한번이나 두달에 한번 설거지해줌.

아침에도 애들케어 및 저녁에 밥하고 청소하고 모든 집안일 거의 내가함,

주중에 회사안가도 애들 찾고 하는거 안함,

아빠가 정장도 안입고 애들찾는건 선생들이 애들을 우습게볼꺼란 생각,,

 

주말에도 잠만자고 애들하고 노는건 내가함

애들이 심심할까봐 나들이도 가끔 나혼자 애들데리고 나감.

 

이렇게 저는 몸도 맘도 너무나 지쳐가는데 자기만 생각하는 남편 때문에 화가나지만 말하면 입다물라고 하고

싸움만 되니 참고 살았는데,,

일이 터졌네요...

제가 회식자리에서 술을 과하게 먹고 집에옴

집에와서 남편에게 깽판..너가 한게뭐있냐고 돈도 못벌고 이러면서..애들앞에서 욕하고 때리고.. 함

사실 기억이 전혀안나요 제가 정말 미쳤었나봐요...

물론 제가 잘못한거 알아요,.

술을 끊어야겠어요..남편이 화가 많이 났는데

저도 그동안 계속 쌓이고 쌓인게 터진거같아요

지금 서로 말도 안하는데...이혼하자고 할꺼같기도 하고..

진짜 이렇게 사는것보다 이혼하는게 나을거같기도 한데..이래저래 심난하네요...

 

 

 

IP : 112.186.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4 12:23 PM (58.140.xxx.140)

    죄송한데 제가 왜 속이 시원하죠? 깽판쳤다니... ^^
    남편분... 혼나야 해요. 남자들 왜 그렇게들 철이 없으까요? 우리집을 비롯해서요.
    저도 비슷해요. 말하면 싸움되서 늘 참고 삽니다.
    술 먹을 시간도 없이 일하기에... 깽판도 못쳐봤네요. 님 잘하셨어요.
    이 기회에 수그리게 그냥 둬보세요.
    아내 소중한 줄을 모르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그것도 경제적 책임까지 지는 아내를... 후...
    남들은 쉽게 말하죠 이혼이혼...
    근데 쉽나요? 애들 생각 주변 생각에.
    단호한 모습만 보이세요. 내가 실수는 했지만, 내 깊은 속마음이었나보다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내가 그랬겠느냐고. 내 마음 단 한번이라도 헤아려 보라고.
    미안은 하지만, 내가 이 정도로 힘든 것이니 당신도 이 정도는 이해해야 한다고요.
    힘내세요

  • 2. 부사
    '15.12.4 12:26 PM (112.153.xxx.19)

    돈을 잘 못버는 거야 이해해줄 수 있는 문제지만, 까먹고 있었잖아요. 그러면서 게임에 집안일 나몰라라...전업이라도 들고 일어날 판인데 맞벌이잖아요. 아이들 교육상도 안좋고요. 저라면 이대로 못산다, 구체적인 요구사항 말하고 마지막 기회주고, 그래도 못 고치면 끝!이에요.

    솔까말 원글님 지금 종종거리며 사는 모습, 이혼하고 혼자 사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남편은 그냥 꿔다논보릿자루잖아요.

    그리고 남편은 9년동안 전재산 다 날려먹었는데 회식하고 하루 술꼬장했다고 너무 자책마시길...미안해할 건 아이들앞에서 그랬다는 거고, 남편한테는 전~혀 미안해할 게 없을 듯요.

    마지막으로 남편이 이혼하자는 소리할까봐 두려운 건 아니지요? 남편 입에서 먼저 이혼하자 소리나오기 전에 이혼하자고 하세요.

  • 3. dd
    '15.12.4 12:40 PM (175.196.xxx.209)

    남편이 화낼 것을 왜 걱정해야되지요?

    자기가 그동안 한짓 생각하면
    님 정도면 아주 양호한거 아닌가요? 별로 고마움도 못느끼는 것 같고요..

    정신 못 차리네요

  • 4. 다른건 몰라도 저는
    '15.12.4 1:14 PM (121.161.xxx.177)

    바람을 피거나 도박하거나 게임하는 놈과는 절대 못삽니다.

  • 5. ...
    '15.12.4 2:10 PM (223.62.xxx.91)

    데리고 더 살아봐야 희망도 없어뵈는데
    이참에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이혼...
    원글님잘못한거 없으니 사과할 생각 말구요.

  • 6. ..
    '15.12.4 3:26 PM (222.234.xxx.177)

    예전엔 백수였고 지금은 맞벌이중이네요..
    음... 현실적으로 말할게요 원글님 능력되면 이혼하시고 그저그러면 같이 사세요
    혼자벌어서 아이둘 양육하기 현실적으로 힘들잖아요
    아이클때까지만 그렇게 지내세요 이혼해도 양육비 제대로 주는 인간들 많지않고
    월급전적으로 쓰는거랑 양육비 몇십받는거랑 달라요 아이가 없어도 이혼은 쉽지
    않은데 아이있음 먹고 사는 문제때문에 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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