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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로 가르쳐주는 사람에게 짜증이 나는 건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5-12-01 22:16:27
포토샵을 배우러 다녀요.
수업 시간에 뭔가가 잘 안 돼서 살짝 헤매고 있었어요.
그래도 충분히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고
잘하고 있는데 옆옆자리에 앉은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어쩌구 하면서 설명을 하더라구요.
자기가 보니 제가 해결을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지
가르쳐주는 거예요. 그런데 그 순간 제가 확 짜증이 올라오는 거예요.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호의로 가르쳐주려던 사람에게 속으로나마 화가 났던 게
미안하고, 전혀 화날 일이 아닌데 화가 난 스스로가 이상하다
싶기까지 해요.
종종 이런 경우가 있는데, 밑에 깔린 원인은 열등감 때문일까요?
다른 사람이라면 무심히 지나갈 그 순간에 왜 저는 짜증이 나는 걸까요?
이렇게 순식간에 일어나는 생각의 패턴?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8.221.xxx.2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수
    '15.12.2 11:27 AM (61.82.xxx.93)

    있윽 거 같은데요.
    혼자 해나갈 수 있는 일 골몰하고 있을 때 누군가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갈켜주려 하면 저라도 화날 거 같아요.
    내가 도저히 못할 일 가르쳐준다면 아하! 하고 고마워할 수 있겠지만
    내 스스로 어떡하든 하려하는데 끼어들면 짜증나죠.

  • 2. ㅇㅇ
    '15.12.2 12:00 PM (211.36.xxx.83)

    저두 원글님이라면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을거같은데요..대놓고 지적하거나 가르치려는 사람들 솔직히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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