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길냥이
작성일 : 2015-11-23 08:06:04
2024677
성당에서 토요일 밤에 아기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발길을 돌려서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니 아기 고양이가 우는데 저희 아이들이 고양이 소리를 흉내내니 대답을 하면서 나오더라구요...근데 사람이니 도망 갔고...
어제 오후에도 가보니 혼자 우는 소리만...그래서 슈퍼에 파는 강아지용 캔을 급히 사서 놔두니 나와서 먹는데 삼색이 아기네요...
옆집 할머니 말씀으론 어미가 두마리 중에 한마리는 데리고 갔는데 저 새끼고양이만 안 따라가고 저렇게 운다구요....
저도 집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잠시 고민하다가...
어미가 안나타나면 데려갈까 싶은데 다가가면 도망가고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구요...
자꾸 맘이 씌이네요...사무장님은 고양이 여기서 키우면 안된다는 말만 하고...앞으로 사료랑 물을 가져다 놓아야 하나 싶어요...
IP : 1.252.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분간
'15.11.23 8:44 AM
(175.114.xxx.185)
사료랑 물 갖다 주시고 친해지면 데려오세요.
엄동설한 곧 닥칠텐데...거기 놔두면 그냥 죽은 목숨이네요 ㅠㅠㅠㅠㅠ
따뜻한 마음인 분이 발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그 냥이 복이 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
어미가 한 마리씩 물어서 옮기는데 아직 못데려 갔을 수도 있으니까
며칠 보다가 계속 거기 있다면 꼭 데려오시길~~~~~
2. 야옹
'15.11.23 9:24 AM
(211.215.xxx.34)
새끼 고양이 혼자는 밖에서 못버틸거에요. 엄마고양이가 새끼중에 약한고양이는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두고 가기도 한다는데, 왜 아기가 혼자인지 원인은 모르겠내요. 근데 엄마가 없으면 아이못살아남아요. 날씨도 추워지고요. 새끼냥이 딱해서 밖에서 데려와서 입양처 찾는분들도 자주 있더라고요. 네이버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좀 얻어보세요.
3. ..
'15.11.23 10:01 AM
(223.62.xxx.20)
추워지니 상자에 담요 같은 것부터 그 곳에 놓아주세요 그리고 사려주다 친해지면 데려가시구여 길냥이들 ㅜㅜ
4. .....
'15.11.23 10:11 A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
먹을거를 강아지 케이지나 상자안에 두고 기다러보세요..
냥이가 들어갔을때 얼른입구를 막아 통째로 들고오심이...
근데 한번에성공해야지 실패하면 잡기 정말 힘들어질거에요
친숙해진 후에 바로해보세요
추운겨울 되기전에 어서 원글님품에 가게되기를...
5. 참
'15.11.23 10:54 AM
(1.227.xxx.104)
마음이 따뜨한 분이시네요
6. . ..
'15.11.23 11:02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조용조용 말로 하세요.
말하면 그놈들도 듣습니다.
말하면서 신뢰를 쌓은 후 이리 오라하면 오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13645 |
예전에 비아트 광고에 신애라 6 |
000 |
2015/12/28 |
4,215 |
513644 |
한류라는 폭력적인 껍데기!! 20 |
행복전 도사.. |
2015/12/28 |
2,965 |
513643 |
미국, 남북한 긴장상황을 이용해서 한국에 무기판매1위 3 |
미쿡호구 |
2015/12/28 |
480 |
513642 |
여학생 재수 기숙학원 선택 도움주세요~ |
속타는맘 |
2015/12/28 |
698 |
513641 |
파스타소스에 식초들어가나요 2 |
파파 |
2015/12/28 |
984 |
513640 |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 자녀낳은 거라는 사람들.. 54 |
ㅇㅇㅇ |
2015/12/28 |
7,704 |
513639 |
물을 많이 마시면 배변에 문제가 생기나요? 2 |
이상해 |
2015/12/28 |
971 |
513638 |
아이허브 총합계금액이 107000원도 통관가능한가요?(급질/수정.. 4 |
아이허브 |
2015/12/28 |
1,184 |
513637 |
아이가 액취증(암내)로 힘들어하고있어요ㅜㅜ 15 |
에고 |
2015/12/28 |
5,320 |
513636 |
혹시 약도 장기복용하면 살이 찌기도 하나요? 5 |
하하오이낭 |
2015/12/28 |
806 |
513635 |
질문드립니다(원룸연장 복비) 3 |
행복한하루 |
2015/12/28 |
1,109 |
513634 |
동치미에 제가 괜한짓 한건지 구제법알려주세요 2 |
동치 |
2015/12/28 |
1,121 |
513633 |
가족간에 수준차 스트레스네요 34 |
힘든 연휴 .. |
2015/12/28 |
12,629 |
513632 |
출근하는더 감정이 주체가 안되요ᆢ 2 |
ᆢ |
2015/12/28 |
1,101 |
513631 |
생리때는 왜 단음식이 당길까요? 4 |
... |
2015/12/28 |
2,146 |
513630 |
영화 '내부자들'과 닮은 수원대 비리 |
샬랄라 |
2015/12/28 |
813 |
513629 |
분당에 정형외과 추천해주세요 |
아파요 |
2015/12/28 |
761 |
513628 |
할머니들, 소녀상 이전 반대.. 아베는 엎드려 사죄하라 2 |
이전반대 |
2015/12/28 |
484 |
513627 |
드럼 세탁기 건조기능의 필요성 17 |
드럼 |
2015/12/28 |
4,806 |
513626 |
토지상속 4 |
지나가다 |
2015/12/28 |
1,721 |
513625 |
늘 피곤하다는.. |
ㅇㅇ |
2015/12/28 |
630 |
513624 |
남친 만나는 유부녀 친구 7 |
나 |
2015/12/28 |
7,805 |
513623 |
원룸 퇴거 요구하는 경우 대응책에 대해서.. 10 |
235 |
2015/12/28 |
2,167 |
513622 |
집에서... |
멍이 |
2015/12/28 |
549 |
513621 |
엄마가 뭐길래 보고있는데 조혜련 진짜 짜증나네요 15 |
혀니 |
2015/12/28 |
9,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