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 올라오네요.이거 보니....

아우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5-11-22 22:39:04

현 새누리당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있는 ...
이재오 안상수 김무성 홍준표 김문수 손학규 이회창 서청원
사진
2010100700071_0.jpg

인터뷰만 하면,
그가 업어서 키웠다고 늘 자랑하던 인물들

오늘의 대한민국이 왜 '지옥'인지를 보여주는... 저들의 '대부'가 오늘 고인이 되셨다.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지.

"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동안 TV를 안봤다.
건강에 안좋은 것들 뿐이이서... "
" TV를 봐도 NHK만 봤고, 중앙, 동아, 조선일보만 봤다. "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을 회고하며,
" 가족장이면 충분할 일... 헌화할 마음이 없어..
꽃을 던져놓고 나왔다..." 라고 떳떳이 이야기 하던 분.

3당 야합과 DJP연합을 비교하는 분도 계시지만,
동지를 이기기 위해 적과 손잡은 사람을
적을 이기기 위해 또다른 적과 손잡은 사람과 비교하긴
그렇지 않나.


김영삼씨가 말했다.
" 노무현을 정계에 발탁한게 나다. 노무현은 내게 빚이 있어 "

노무현이 답했다.
"저는 당신에게 빚이 없습니다. 빚이 있다면 당신이 (국민에게) 있겠지요 "


20090529184505768.jpg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다는 김영삼씨가 뿌려놓은 저 인물들을 보며,
3당야합의 그 순간, 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 했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애도를 표한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23896


IP : 112.145.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5.11.22 10:52 P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이명박근혜가 워낙 최악이다 보니 김영삼은 그나마 낫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ㅠㅠ

  • 2. 제가
    '15.11.22 10:52 PM (112.169.xxx.164)

    제가 대학교 1학년이던 90년에 민자당이 만들어졌어요
    그때가 노태우가 어부지리로 대통령이 되서 속상했는데
    국민들이 총선에선 여소야대를 만들었었죠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는데
    그걸 밟아 뭉갠게 민자당으로의 3당합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참 많이 미워했었지만
    그래서 군부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화 시대를 열었다는 공은 있겠지요
    죽은 사람 욕하고 싶진 않네요
    한시대가 완전히 저물어가는데
    왜 구시대 박통이 부활했을까요

  • 3. 합당맨
    '15.11.22 11:03 PM (122.142.xxx.186)

    imf 저지른 장본인ᆢ
    그러고보면 YS도 사람 많이 죽였죠
    국민앞에 역사앞에 지은 죄를 생각하면ᆢ
    딱히 애석하진 않네요

  • 4. 11
    '15.11.22 11:06 PM (183.96.xxx.241)

    늙을수록 본 모습이 나오는 거죠...

  • 5. bb
    '15.11.22 11:41 PM (59.11.xxx.13)

    저는 삼당합당 때 처음으로 언론의 본모습을 봤어요.
    구국의 대결단이란 식으로 온통 찬양일색이었죠.
    그때 삼당합당에 따라가지 않았던 노 전대통령이 나중에 스타로 떠올랐던걸 보면
    국민들 정서와 반대였던 기사였던 거죠.
    김영삼의 모든 공은 삼당합당으로 퉁치면 다 날아가죠.

  • 6. ......
    '15.11.22 11:41 PM (61.75.xxx.61)

    IMF를 부른 것은 박정희식 경제모델이고,
    김영삼은 그것을 제대로 연착륙 시키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아예 몰랐던 것인지, 알고도 제대로 대처 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은 일이 다음 정부때도 일어날 수 있어요.
    쥐, 닭이 10년동안 말아먹은 경제를
    다음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문민정부꼴 날 수도 있지요.

  • 7. 지식이
    '15.11.22 11:57 PM (119.67.xxx.187)

    얕고 부자아버지가 멸치팔아 지원해준 덕분으로. 정치하며 언제나 dj에 대해. 열등감과. 경쟁의식으로 말년에 여러번 일이 꼬였죠.자신이 싸지른. 똥을 경쟁자가. 치워놓고 노벨평화상. 받으니 그것조차. 폄하하고. 죽을때까지 뻔뻔한 구석이 많았죠!!

    민주주의운동의 끝이 이렇게. 별볼일. 없고 그놈이 그놈이다란 생각을 갖게. 한 분!!

    그정치적. 자식들의 면면을 보니 됨됨이보다. 닥치는대로였구나. 싶네요.3당힙당때 혼자 단호히 손번쩍들고. 반대
    한 고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으로. 끝까지 빈정대고. 깔아뭉갠이는 속이 참 좁죠!!

    옳고 그른것에. 대해.객관적 이기보다. 추앙받고 떠받드는데 익숙한 정치적 관습에. 왕따시킬려고. 했는데 대통령을 하니 그또한 약오른거죠!!

    것도 지가 망친. 경제를 두 대통령이. 살려놓고 욕쳐먹고뒷방으로. 물러나니!!

    몇년전만해도 네이버 댓글들은. 원흉이라고 불릴만큼 욕바가지 였는데. 이명박그네가 뒤덮을 정도로. 개차반이니
    오히려 덕목이 드러나네요!!참 아이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925 동서끼리 갈등 있으면 참 힘들것 같아요..??? 6 ... 2015/12/29 2,933
513924 선거구별 예비 후보자 현황 입니다. 우리가 지켜 보고 있음을 보.. 탱자 2015/12/29 607
513923 부모님 삶을 잘 마무리해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14 부모님 2015/12/29 4,927
513922 남편이 아직도 귀가전이네요 6 속상 2015/12/29 1,717
513921 감기걸렸을때 먹는건 살로 안가나봐요 1 감기 2015/12/29 1,212
513920 손끝이 찌릿찌릿해요 3 . 2015/12/29 5,802
513919 전주에 너무 오래되지 않은 20평대 아파트... 6 이사하자 2015/12/29 2,899
513918 독일 직구로 3만원정도의 제품 구입시 배송비는 얼마정도 들까요?.. 2 직구 2015/12/29 1,004
513917 대상포진..? 걱정 2015/12/29 744
513916 의상학과. 포트폴리오 필요한가요?? .. 2015/12/29 603
513915 요즘 잠이 쏟아져요... 2015/12/29 613
513914 김건모...오늘따라 더 좋네요 5 힐링캠프 2015/12/29 1,830
513913 아이 방학 다들 계획있으세요 6 방학 2015/12/29 1,604
513912 민간인학살기록-어린놈 머리에 빨갱이 물 들면...사형 한국전쟁 2015/12/29 562
513911 월세 중도해지에 대해 문의드려요. 4 ;; 2015/12/28 1,409
513910 도와주세요. 뭐라고 찾아야할까요. 2 헬프미 2015/12/28 853
513909 계류유산 되신분 있으세요? 7 ... 2015/12/28 2,927
513908 의정부 금오지구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1 매매금오지구.. 2015/12/28 1,024
513907 이 상황이 기분 나쁜 상황인가요? 4 cozy12.. 2015/12/28 1,592
513906 오늘 냉부해 미카엘 수돗물 쓰내요.. 46 미카엘 2015/12/28 16,828
513905 이곳에 판매글 올리면 안되나요? 5 씩씩한캔디 2015/12/28 1,228
513904 리즈시절 공효진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20 .. 2015/12/28 2,448
513903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문자왔는데.. 1 ........ 2015/12/28 840
513902 이마트 애용하시는 분들~ 6 E 2015/12/28 2,690
513901 도곡동 아이파크가 상대적으로 렉슬보다 가격이 낮은 이유가 뭔가요.. 8 ... 2015/12/28 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