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당에서 떨어진 숟가락

오늘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5-11-22 20:53:34

오늘 점심때 장사가 꽤 잘되는 중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요,

옆테이블 애들 둘 이랑 같이 온 가족이 있었는데, 숟가락이 떨어졌는데 줍지를 않더라구요,일하시는분들은 한참 바쁘시간이라 떨어진 숟가락을 보지 못한거 같구요,

다시 달라고 요구만 하고..

그런데 그 숟가락을 안줍는거뿐만 아니라 애기 엄마가(둘째가 보채고 어려서 업고 먹더라구요)떨어진 숟가락을

발로 두세번 차더라구요..처음에 실수였나 했는데 발로 한쪽으로 툭툭 건드려서 밀고 있었어요.

드럽게..

저는 밥다먹고 일어서는 중이어서 내가 주을려다 그냥 계산하면서 옆테이블 떨어진 숟가락 주워야겠다고..발로 차고 있다고 .. 누군가 그 숟가락 또 사용할 수 있는데.......

라고 말만 하고 왔네요..계산하시는분은 죄송하다고 그러고....


애기아빠도 그거 주우면 될껄..그게 그렇게 어려운지...그 숟가락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네요.



IP : 61.101.xxx.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22 8:56 PM (49.142.xxx.181)

    닦으면 깨끗해질걸 버릴 필요까진 없는것 같고요.
    줍기 싫으면 그냥 두면 될것을 굳이 발로 차는 건 또 뭘까요..

  • 2. aaaaa
    '15.11.22 8:56 PM (118.186.xxx.17)

    땅이 더럽나 타인의 입속이 더럽나...
    어차피 다 씻어서 또 식탁위로 나오는거에요

  • 3. ...
    '15.11.22 8:58 PM (175.223.xxx.249)

    원글님 심정도 이해는가고 그여자도 이기적인데요
    그렇다고 버리라는건좀 오바같아요~
    더 엽기적인 일이 식당에서 일어나고있는데요
    잔반통에 실수로빠트린 식기도 다시 닦아서 쓰구요
    수채구멍에 낀것도다시 닦아서쓰죠
    그런거 다알면 밖에서 못사먹어요

  • 4. 오늘
    '15.11.22 8:59 PM (61.101.xxx.79)

    식당바닥에 떨어진것이 드러운게 아니라 어그부츠 신고 발로 차는 행위요.그게 드럽게 느껴졌네요..찰때마다 쨍쨍거리는 소리나고...

  • 5. 그러게요
    '15.11.22 9:00 PM (121.172.xxx.94)

    아기아빠라도 주워서 올려 놓고
    다른거 달라고 해야지
    아무리 설거지 해서 쓴다고 해도 너무 했네요.

    음식점에서 떨어진 수저는 줍지 않아도 된다고
    들은 적은 있는데
    전 기분이 꺼림칙해서 그냥 주워요.

  • 6. 서양 식사 예절 때문인 듯
    '15.11.22 9:2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Restaurant Table Manners and Fine Dining Etiquette 중
    Do Not Pick Up Cutlery if you Drop it on the Floor: If you accidentally drop a knife or fork on the floor, leave it. The server will replace it for you.

    https://www.restaurantchoice.co.uk/blog/2014/01/29/restaurant-table-manners-fi...

  • 7. Money
    '15.11.22 9:35 PM (120.143.xxx.12) - 삭제된댓글

    저기 윗님, 그건 파인다이닝 에티켓이구요. 글고 떨어진걸차라는 말도없어요.
    동네중식당이랑 경우가 다르구만요.
    파인다이닝에서 줍지말라는건 이유가있어요.
    그 애기엄마가 그런매너를 알고 안줍고차는것도 아니구만..
    적절치않은 예같고
    그냥 그 애기엄마가 무식하네요. 동네식당수준에선 떨어지면 줍는게보기좋아요.

  • 8.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6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 9.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제가 보기엔, 스푼이나 포크 혹은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일은 식당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걸 줍겠다고 신경쓰지 말아라는 게 대세.

  • 10. non decent restaurant?
    '15.11.22 10:58 PM (112.172.xxx.147) - 삭제된댓글

    일반 식사예절을 찾아보니 떨어진 걸 직접 줍는 행동은 몸을 굽혀 부석거리고, 입에 닿는 식기를 더러운 바닥에서 집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옆 좌석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정 그걸 직접 줍겠다면 위생상의 문제로 즉시 테이블을 떠나 손을 씻고와야 한다고 하고요. (그러시던지...)

    제가 보기엔, 스푼이나 포크 혹은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일은 식당에서 늘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걸 줍겠다고 신경쓰지 말라는 게 대세.

  • 11. ㅣㅣ
    '15.11.22 11:17 PM (58.224.xxx.11)

    저도 몇번 주워봤는데
    줍지말라던데요
    티비나
    식당주인들이

  • 12.
    '15.11.22 11:57 PM (175.210.xxx.190)

    식당하는데요
    떨어진 수저줍는사람 100명중10명
    줍진않더라도
    떨어진 수저 밟거나 발로차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ㅡ
    엄마가 밟거나 차면
    그자식도 아무렇지도 않게 똑같이
    행동한다는거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611 서귀포 자연휴양림 어때요? 2 바램 2015/11/22 2,690
503610 배편으로 일본 갈때 한약 가져가도 괜찮은가요? 3 anab 2015/11/22 1,055
503609 7살 책 언제까지 읽어줘야 할까요.. 12 .. 2015/11/22 1,798
503608 덕선이 남편이 동룡이는 아닐까요? ㅋㅋㅋㅋ 11 베이지 2015/11/22 7,819
503607 홍삼먹고 모두 머리가 빠졌는데요 8 딸기체리망고.. 2015/11/22 5,092
503606 사람들의 이해안되는 소비습관 40 ... 2015/11/22 15,702
503605 오열한 김무성 “김 전 대통령 상주 역할 하겠다." 22 ㅇㅇ 2015/11/22 4,744
503604 세스코란 기업 12355 2015/11/22 1,128
503603 급해요 김장배추 홈플에서 파는 중간 싸이즈 절이는데... 2 ... 2015/11/22 1,153
503602 김장때 대하새우 4 또나 2015/11/22 1,834
503601 응팔 볼 때 불편한 부분 저만 그런가요? 23 ㅇㅇ 2015/11/22 10,349
503600 글쓸때 띄어쓰기 대신 온점(.)으로 대체하는 사람들 뭐죠? 14 dd 2015/11/22 5,625
503599 응답 예고편에서 이거 저만 들은 건가요??? 4 -,- 2015/11/22 4,142
503598 길고양이 줄려고 몇가지 샀는데... 10 붕어빵 2015/11/22 1,459
503597 싱글녀 휴일근무의 비애 5 ssd 2015/11/22 2,527
503596 제로이드 안맞는 분들도 계신가요? 13 ㅇㅇㅇ 2015/11/22 4,788
503595 코코넛 오일 결국 식용유로 활용해서 먹네요 6 니글거리던 .. 2015/11/22 4,202
503594 1년전 등기상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 전세자금 대출 될까요? 대출상담 2015/11/22 773
503593 쨈만들고 뜨거울때 병에 넣고 뚜껑 닫아야 하나요? 2 ,, 2015/11/22 2,131
503592 1997년대 가요 들으면서 울고 있어요. 2 .. 2015/11/22 1,643
503591 노조가 없어지면 행복할거란 당신에게.jpg 4 저녁숲 2015/11/22 1,167
503590 치매시엄니 5 /// 2015/11/22 2,885
503589 이명은 노화현상일까요? 9 ... 2015/11/22 2,943
503588 결혼식에 중학생들 뭐 입혀가나요? 6 중학생 2015/11/22 2,111
503587 혹시 놓친 드라마 어디서 보세요? 2 2015/11/2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