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남아에요.
활동적이고, 무엇보다 어린 아기이지만 기특한 점이 많아요.
먹고 난 후 그릇 스스로 정리하고- 시킨게 아니라 스스로요
인사도 잘하고 말귀도 잘알아듣고요.
언어는 간단한 단어, 음절 정도 하는 편이라 좀 느린것
같아요.
놀이도 부산스럽지 않고
어딜가나 굉장히 의젓하다는 소리 들어요
식당가면 막돌아다니거나 휘젓거나 하는 법이 없거든ㅛ.
주변에서 부모님도
기특하고 의젓하다고 하고요.
그런데,
딱 하나!
화가 나거나 하면 머리를 쾅쾅 들이 받아요ㅠ
울음도 금세 그치는데 왜이런 모르겠어요.
13개월.
돌 지나고부터 떼가 생기더니 머리를 바닥에 쿵쿵.
몇개월 덜하다가 두 돌 가까워오니
떼가 늘어서 요즘 또 박네요.
왠만하면 화 낼 일 만들지 않으려 하는데
때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화를 내고 박고..
활동적인 편이라 매일 산책 나가 뛰어놀게 하고요!
언어표현이 안되어 그런가 싶어 책도 많이 읽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 ..
알아듣든, 어쩌든
화 났구나! 이런 감정 읽어주는 문장도 사용도 해보고
푹신한거 깔아주기도 하고요
머리 박으면 아프다고 수없이 이야기 하고
차라리 화 날 땐 베개 때리라고 하고 ㅠ
안아보기도 하고ㅠ
박아도 일부러 모르는 착도 해봤어요.
소용이 없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고민.. 방법 없을까요?
고민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5-11-19 21:05:33
IP : 223.33.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15.11.19 9:0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무시하세요. 반응 보이지 말고..
몇달 그러면 그만 둘겁니다..2. ..
'15.11.19 9:21 PM (210.107.xxx.160)제 조카랑 비슷하네요. 애 순하고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데 무슨 행동을 바로 잡으려 할 때 (예를 들어 장난감을 옆에 던지는 식으로 넘긴다던지) 그러는거 아니야 그럼 옆사람이 아야해..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양손으로 자기 이마를 때려요. 그러는거 아니야 라고 하면 또 때리고..언니(애 엄마)랑 저랑 참 고민입니다..
3. 으음
'15.11.19 9:29 PM (119.69.xxx.10)말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을 못하니 행동으로 표현하는겁니다. 말 배우면 많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마음 읽어주기를 잘 해 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3456 | KBS가 방송 못한 '훈장', 우리가 공개한다! | 샬랄라 | 2015/12/27 | 606 |
513455 | 신도시인데 실거주로 오피스텔 사려는데 아파트 매매에 비해 단점이.. 6 | 오피스텔 .. | 2015/12/27 | 2,317 |
513454 | 길냥이 생돼지고기 줘도 될까요? 17 | .. | 2015/12/27 | 3,245 |
513453 | 친정엄마의 경제적 차별... 19 | ㅣㅣ | 2015/12/27 | 7,884 |
513452 | 찐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는 뭔가요? 4 | 밤 | 2015/12/27 | 1,099 |
513451 | 회사후배 2명의 옷차림 12 | 옷차림 | 2015/12/27 | 5,462 |
513450 | 애인있어요- 진언이랑 설리는 선을 넘었나요? 15 | 28 | 2015/12/27 | 4,814 |
513449 | 응팔 성인역 20 | 이미연 | 2015/12/27 | 5,520 |
513448 | 돈없는 가정은 휴일 머하세요? 69 | 일요일 | 2015/12/27 | 23,933 |
513447 | 아이를 낳는게 다가 아니라 2 | 세상 | 2015/12/27 | 1,048 |
513446 |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 .. | 2015/12/27 | 454 |
513445 |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48 | 쭈꾸맘 | 2015/12/27 | 2,131 |
513444 | 표창원- 당신은 범인을 잡아주는게 더 한국에 기여한다 23 | 음 | 2015/12/27 | 3,563 |
513443 | 화장실에 휴지통 필요할까요?? 23 | ㅇㅇ | 2015/12/27 | 4,179 |
513442 | 끌로에 파라티백이요 3 | 백사랑 | 2015/12/27 | 1,541 |
513441 | 혼밥·혼술도 OK!"혼자가 좋다" | 소나무 | 2015/12/27 | 839 |
513440 | (급)소아과 샘 아니면 경험맘 8 | 외국맘부탁드.. | 2015/12/27 | 963 |
513439 | 40대후반님들~무릎은 안녕하십니까~~? 5 | 아니벌써 | 2015/12/27 | 2,401 |
513438 | 신파영화에 우리나라 관객이 1 | 화이트스카이.. | 2015/12/27 | 493 |
513437 | 호떡믹스 반죽해 놓고 좀 이따 만들어 먹어도 될까요? 4 | ,,, | 2015/12/27 | 1,151 |
513436 | 원수를 사랑하라 어떻게 말을 해줘야하나요? 4 | ... | 2015/12/27 | 891 |
513435 | 60세 엄마. 진단비 위주 보험가입 필요할까요? 5 | 보험 | 2015/12/27 | 816 |
513434 | 간장양념...맛있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6 | ㅇㅇㅇ | 2015/12/27 | 1,125 |
513433 | 실밥을 빼는건 어떤느낌이에요? 9 | ^^^^^ | 2015/12/27 | 4,995 |
513432 | 포항 죽도시장 대게 후기... 20 | .. | 2015/12/27 | 10,277 |